26화 26화 망가질 인생(4)
20분 남짓한 시간 사이에 카톡이 엄청나게 왔다.
물론 나연의 카톡 친구가 1000명이 넘어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은 숫자일 수는 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도 카톡이 와 있었고, 아르바이트 동료, 전남친,
하다못해 중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지만
말 한 번 제대로 안 섞었던 사람들한테도 카톡이 왔다.
대략 20개쯤 온 듯하다.
이젠 소문날 일만 남았을 것이다.
친구들에게는
‘야 너 프사 왜 그래?’
‘나연아…. 그런 줄 몰랐는데, 실망이다.’
등등의 카톡이 왔고,
아르바이트 동료들에게는
‘나연이 쌔끈하네?’
‘나연이 술 한 번 마셔야지?
이런 것 좋아하는 줄 알았으면 자주 마셨을 텐데’
등등의 더러운 카톡도 왔다.
특히 전혀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 시간 되냐는 카톡이 왔다.
나연은 이 상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럽다.
“저 어떡해요?”
“왜? 아무도 관심 없었을 줄 알았나 보지?”
“그런 건 아닌데,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어요.”
“근데, 지금까지 카톡 온 사람들에게 방금 찍은 카톡을 보내라고 했던 건 기억하는 거지?”
“한 번만 봐주세요. 제발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거 말고 뭐든지 할게요.”
“뭐라는 거야.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나한테 더 이상 박히기 싫나 보지?”
“아니에요. 근데 이건 너무 하잖아요.”
“너무 해?
뭐가 너무 한 걸까?
처음 보는 사람 자지에 박히면서 더 박아 달라고 애원하고
자지에 박히기 위해서 뭐든지 하는 걸레년 주제에
체면을 너무 세우네?
너 같은 애들은 평생 남자들 자지나 빨면서
남자들이 자지 꺼내주면 ‘감사합니다. 맛있게 빨겠습니다.’
하고 빠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하는 거야.
아니야?”
“그건 너무…..”
그러자 건우가 자신의 자지를 나연의 눈앞에 내밀면서 말한다.
“아니라고?
내가 특별히 너의 천박하고 더러운 보지에 특별히 내 자지를 넣어 줄려고 했는데
안 감사하겠네?”
나연은 눈앞에 보이는 자지에 몸이 움찔거린다.
나연은 자지를 보지에 넣어준다는 말에 다시 눈이 돌아간다.
“아닙니다. 넣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내 말 틀린 거 없잖아?”
물론 억지 논리다.
하지만 나연은 눈앞의 자지에 눈이 돌아가 그대로 가스라이팅 당한다.
“네 맞습니다.
저는 자지에 환장해 당장이라도 박히고 싶은 걸레년이에요.
그니까 지금이라도 박아 주시면 안 될까요?”
“카톡 온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내도록 해.
다 보내는 순간부터 실컷 박아줄 테니.”
나연은 곧바로 카톡을 켜 사진을 보내기 시작한다.
방금까지 너무 심한 짓이라고 생각하던 것을 아무 생각 없이 하기 시작한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 상황에 겁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나연은
눈앞의 자지에 당장이라도 박혀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무지성으로 카톡을 보내기 시작한다.
자지에 환장해 어떻게든 박혀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의 다른 생각들을 지워버린다.
많은 사람에게 사진을 보내는 사이에 먼저 사진을 받은 사람들에게 답장이 오기도 했다.
술을 마시자며 플러팅하는 사람도 있었고
친구들은 드디어 미쳤다면서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는 친구도 있었다.
카톡 하나하나가 걱정거리로 밀려오지만
건우의 자지에 박힐 생각에 묻혀 버린다.
그렇게 전남친에게 마지막으로 사진을 보내는 순간
건우는 나연의 엉덩이를 치켜올리더니 자지를 보지에 꽂는다.
그러고는 엄청난 힘과 속도로 박기 시작한다.
나연은 가슴이 만져질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쾌감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마약이라도 한 듯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이 뜨거워진다.
박힐 때마다 털끝 하나까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머리의 신경은 자지의 움직임이 지배해버린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쾌감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건우는 한 여자의 인간관계를 완전히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정복감이 든다.
선희와 처음 관계를 가졌을 때만해도 섹스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정복감을 느꼈지만
이제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는 행위 정도는 아무렇지 않다.
어느 여자에게서나 비슷한 반응이 나온다.
보지가 주는 쪼임, 자지에 전해지는 자극만으로는 별로다.
많은 수의 여자들을 짧은 기간 동안 만나다 보니
보지에 자지를 넣고 흔드는 행위만으로는 많이 밋밋하다.
나연에게도 마찬가지다.
나연과의 섹스도 분명히 괜찮지만
보지의 느낌보다는 상황이 주는 정복감이 건우를 더 흥분하게 한다.
“하으으으응 하아아앙 하앙 하아아앙 더 세게, 하앙 더 세게!!”
“더 세게?”
건우는 ‘더 세게’라는 말을 듣고 더 깊숙하게 자지를 꽂기 시작한다.
이미 절정 이상을 느끼고 있는 나연에게 그 이상의 쾌감이 몰려오자
나연은 정신줄을 놓친다.
“흐으응 흐으으응 흐으응 하아앙”
나연의 동공이 풀리고 몸이 점점 처진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에 맨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
“안에다 싼다?”
“흐으응 흐으으응 알았어요. 흐으으응”
건우는 절정에 허덕이는 나연의 질 안쪽 깊숙한 곳에 정액을 뿌리기 시작한다.
한가득 뿌려서 자궁이 꽉 찼을 것이다.
그렇게 정액을 가득 채우고 자지를 빼낸다.
건우가 자지를 빼내자 나연의 정신이 돌아온다.
중간에 필름이 끊겨버린 느낌이다.
몸이 너무 심하게 반응해 몽롱해졌기에 중간중간 기억이 없어진 듯하다.
그렇게 정신이 다시 돌아오는 듯했지만
보지에 가득 담긴 정액 때문에 몸이 다시 자기 멋대로 달아오른다.
몸이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기 시작하더니
다시 쾌감이 몰려온다.
건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나연은 팔다리가 바들거리고 허리가 꺾인다.
혼자서 몸이 반응하더니 보지에서 물을 찍하고 싸버린다.
물을 싸면서 끈적한 정액도 같이 밀려 나온다.
나연은 다시 정신이 든다.
하지만 몸은 지칠 대로 지쳐 숨을 거칠게 몰아쉰다.
혼자서 몸이 반응에 시오후키를 했다는 생각에 자신이 정말 걸레라는 생각이 든다.
나연이 입을 연다.
“제가 안에 싸도 괜찮다고 했어요?”
“어, 왜?”
“기억이 잘 안 나서요. 그래도 된다고 한 것 같기는 한데…”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가버렸나 봐?”
“그랬나 봐요.”
“저 그런데 어떡해요?”
“뭘?”
“다들 제 사진 본 것 같은데.
소문도 이상하게 날 거고.
이상한 사람도 꼬일 것 같고.
심지어 이쯤 되면 부모님도 아셨을 것 같은데,
저 어떡해요?”
“오히려 좋은 것 아냐?
이번 기회에 커밍아웃하는 거지.
넌 천박한 걸레년이라 아무한테나 보지 벌리는 년이라고..”
“그건 너무… 한데요.”
“왜? 맞잖아.
나같이 처음 보는 사람한테 보지 벌려주고 제발 박아 달라고 애원하는데
아무한테나 보지 벌리는 년 아니었어?
너 내 이름 알아?”
“몰라요.”
“이름도 모르는 사람한테 박아 달라고 두 손 모아 구걸하는 년인데 걸레년 맞지.”
“……..”
“그니까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 걸레년으로 살아.
안 그러고 싶어도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어떻게요?”
건우가 손을 뻗어 나연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나연은 금세 보지가 다시 젖는다.
“하으으응 하아앙 하응”
건우가 나연의 보지를 문지르면서 말한다.
“하아, 이렇게 빨리 젖는 걸 보면 이미 그렇게 된 것 같지 않니?
앞으로 계속 내 자지에 박히고 싶으면
알바, 학교 이런 거 다 그만두고 와.”
“하으응 하아앙 흐으응”
보지를 문지르기만 했지만, 나연은 금세 절정에 빠져 버린다.
절정에 빠져 허리를 자꾸 꺾어댄다.
“앞으로 섹스를 위한 인생을 살도록 해.
밥 먹고 섹스만 하는 그런 인생
어때?”
“흐으응 하아아아앙 하으응”
“넌 앞으로 내 노예가 될 거고,
너가 할 수 있는 노동은 성적 노동뿐일 거야.
친구들과도 연 끊고 와.
앞으로 주인님을 모시게 되어서 못 만날 거라고 작별인사 하고 와.
너가 앞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가족 관계뿐이야.”
“하으응 하아앙 꼭, 하으응 그래야 해요?”
“네가 너 주제를 모르잖아?
앞으로 출근은 우리 집으로 해.
와서 너는 하루 종일 조련당하겠지.
내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 거야.
어때?”
“하으으응 싫…싫어요. 하아앙”
“싫어? 이렇게 보지가 젖어가면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보지는 좋다는데 아니야?”
“하으으응 하아앙 하앙”
나연은 할 말이 없어 신음소리만 계속 낸다.
자신의 노예가 되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들었지만 더 이상 싫다고 할 수 없다.
본능은 박힐 수만 있다면 뭐든 좋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싫으면 말고.
강요하는 건 아냐.
3일 줄게.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래도 내 자지에 박히고 싶으면
모든 것을 정리하고 3일 뒤 아침에 속옷만 입고 오늘 산 목줄 차고 내 집 초인종을 눌러.
그럼 받아줄게.
아니면 쫑이고.”
“하으응 그냥, 서로 파트너 하는 것은 하아아앙 안 되나요?”
“뭐, 파트너?
난 섹스하고 싶으면 길 가다 아무나 붙잡고 섹스하면 돼.
너 같은 애들 널렸어.
다들 너처럼 내 자지에 미쳐서 섹스할려고 안달이라고.
근데 파트너가 내 눈에 들어오겠니?
더 이상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끝내고 가축의 인생을 살겠다는 것 아니면 안 받아줘.”
건우는 보지에서 손을 뗀다.
그러자 나연은 건우의 팔을 잡고 애원한다.
“더, 더해줘요. 제발.
그렇게 놓지 마요.”
“싫다는데 뭘 더하니?”
건우는 나연을 뒤로한 채로 모텔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