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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27화 학교


건우는 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왔다. 예정 시간보다 빨리 왔기에 빈자리가 많다. 건우는 맨 뒷자리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건우가 자리에 앉고 나니 학생들이 점점 들어와 자리를 채운다. “건우, 일찍 왔네?” 건우가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이서가 말을 건다. “옆에 앉을게?” “그래 앉아요.” 건우 옆에 민수말고 다른 사람이 앉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가끔 자리가 없어서 누가 앉은 적은 있지만 아는 사람이 먼저 와서 앉은 것은 처음이다. “어제 뭐 했어?” “강남 갔어요” “강남? 거기서 뭐 했어? 술 마셨어? 아님 클럽?” “클럽이라뇨.” “클럽이 어때서. 난 자주 가는데?” “전 그런데 안 가요.” “뭐 그러던지. 끝나고 점심 먹을래? 애들이랑 먹기로 했는데.” “애들이요?” “지아랑 한별이. 너 며칠 조금 못 봤다고 발정나서 아주 몸을 베베 꼬더라.” “아….. 설마요. 지아는 다른 사람들하고도 한다면서요.” “지아 요즘 다른 사람들하고 안 해. 완전 미치려고 하던데? 지아 요새 이상해졌어.” “에이, 섹스 좀 안 한다고 이상해져요?” “그건 모르겠는데, 한 번은 섹스하려고 아는 남자 두 명 정도를 불렀나 봐. 근데 개네가 자기 엉덩이랑 보지를 만지는데 기분이 좆같아져서 그냥 나왔대.” “음, 그래요?” “어, 좀 이따 만나면 조심해. 방심하는 사이 덮칠지도 몰라.” “근데 누나는요?” “응? 뭐가?” 건우가 남들에게 들릴까 속삭인다. “누나도 슬슬 발정날 때 됐는데?” “내가 왜 너 옆에 앉았겠니?” 이서가 건우의 자지를 움켜쥔다. 건우가 당황해서 이서의 팔을 황급히 치운다. “아니, 여기서 왜 이래요?” “아쉽네. 좋았는데…” 이서가 아쉬워하는데 교수님이 들어온다. 들어오자마자 바로 수업을 진행한다. “바로 수업 시작할게요. 지난 수업에 정치 활동의 영향에 대해서 수업을 했었죠. 정치 활동으로 인해서…..” 교수가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이서의 손이 건우의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건우가 당황해서 이서를 쳐다본다. 이서는 아무렇지 않게 칠판을 쳐다보고 있다. 건우는 이서가 괘씸해진다. 이서의 바지 사이로 손을 넣는다. 이서의 팬티가 느껴진다. 팬티 위로 손가락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팬티의 질감이 부드럽다. 분명 뽀송뽀송했던 팬티인데 조금 문질렀더니 촉촉해졌다. 건우가 다시 이서를 바라본다. 이서가 고개를 숙이고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힘들어 하면서도 건우의 손을 뿌리치지 않는다. 이서의 숨이 점점 가빠진다. 손은 주먹을 꽉 쥐고 있다. 교수님 소리 외에는 조용한 강의실이기에 신음소리가 살짝만 터져 나와도 다들 들을 것이다. 건우는 천천히 팬티 위에서 자극한다. 둔덕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가 손톱으로 둔덕 사이를 긁는다. 움직임이 달라질 때마다 이서가 움찔거린다. “자 그래서 그 변화들을 개인들이 어떤 차원에서 했는지를 일상적 차원에서….” 강의 내용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서가 건우를 바라본다. 건우와 눈이 마주친다. 이서의 얼굴이 흥분할 대로 흥분해서 발그레해졌다. 건우가 팬티에 손을 집어 넣는다. 손가락으로 보지 둔덕을 만진다. 제대로 한 것도 없지만 엄청나게 축축한 것이 느껴진다. “왤케 축축해요?” “……몰라.” 건우가 둔덕사이를 손가락으로 가른다. 손가락으로 가르자 클리토리스가 만져진다. “흐응” 이서가 작게 신음소리를 낸다. 건우가 당황해서 주변을 살핀다. 다행히 아무도 안 들은 듯하다. 건우는 계속 만진다. 이서의 몸이 계속 꿈틀꿈틀거린다. 이서의 숨이 많이 가빠진다. 헉헉대는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도 듣릴 것만 같다. “하아앙” 신음이 터져 나온다. 당황스러운 소리에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뒤를 돌아본다. 건우가 황급히 손을 뺀다. 교수가 언급한다. “자네 어디 아픈가?” 이서가 대답한다.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교수가 다시 수업을 시작한다. 교수가 다시 수업을 진행하자 이서가 건우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지금 당장 따라 나와.” 그렇게 말하고는 건우의 반응을 살피지도 않고 급하게 강의실 밖으로 나가 버린다. 건우는 이서의 뒤를 따라 강의실 밖으로 나간다. 강의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이서가 건우의 팔을 잡아 끈다. “어디 가요?” 이서가 대답하지 않는다. 복도 한 쪽 끝으로 가더니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다. 이서가 먼저 들어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건우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건우가 들어가니 아무도 없다. 하지만 칸 하나가 잠겨 있는 것을 보아 화장실 칸 안에는 사람이 있는 듯하다. 이서가 그 옆옆 칸에 들어가자 건우도 따라 들어간다. 이서가 칸 문을 닫자마자 바지를 내린다. “해 줘.” 이서가 속삭인다. 건우가 손으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서가 숨을 가쁘게 쉰다. 보지를 만지며 클리를 자극하자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몸이 움찔거린다. “하아 하아아 하아” 이서의 숨이 점점 거칠어진다. 몰아치는 쾌감에 허리도 꿈틀거린다. 건우가 보지에 손가락을 넣는다. 이서는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신음이 터질까 손으로 입을 막는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반복할 때마다 보지를 적신 애액 때문에 찌걱 소리가 난다. 옆옆 칸에서 사람이 나온다. 숨 소리나 찌걱 소리를 들었는지 나오다 멈칫한다. 건우의 손도 잠시 멈춘다. “하 씨발 누가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냐.” 누군지 모를 사람이 중얼거리더니 세면대를 튼다. 물소리가 나자 건우의 손가락도 움직인다. 이서도 신음은 못 내지만 그래도 숨을 크게 내뱉는다. 다시 물소리가 멈추고 사람이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건우의 손가락이 과감해진다. 손가락을 더 깊숙하게, 더 빠르게 움직인다. 이서의 신음도 조금씩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하아아아 하아으응 흐으응”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의 양이 점점 많아진다. 너무 많은 양이 새어 나와 건우의 팔을 타고 흘러내린다. 애액이 팔꿈치까지 흘러 똑똑 떨어진다. 건우가 속삭인다. “그렇게 좋아요?” “하아아아 응 좋아. 하아아” “학교 화장실에서 발정나서 보지 만져달라고 하는 걸레년이네?” “하아아아 하아아응” “전 먼저 들어가볼게요?” 건우가 손을 뺀다. 이서가 당황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왜?” “그냥 수업 들어야죠. 저 이번 학기 잘 받아야 됩니다.” “아니, 그냥 빼면 난 어쩌라고?” “선배 파이팅!” 건우가 그렇게 칸 문을 열고 나온다. 아무도 보지 않는 틈을 타 여자화장실을 빠져나온다. 건우가 자리에 들어가 앉는다. 건우가 앉고 한 5분 정도 지나자 이서가 들어온다.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왜요?” “그렇게 끝내지도 않고 가면 나는 좋다 말잖아.” “애초에 화장실에서 하면 안 되죠. 욕구불만이에요?” “어.” “네?” “욕구불만 맞다고. 나도 요새 얼마나 하고 싶었는데.” “……” 수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서가 자꾸만 옆에서 몸을 베베 꼰다. 바지 속에 혼자 손가락을 넣어 보지를 만지기도 한다. 건우는 중간에 나갔다 오는 바람에 수업이 귀에 들리지 않는다. “우리 그냥 지금 나가요.” “지금?” “네. 점심 먹기로 했다면서요. 그냥 지금 먹어요. 11시 다 됐네.” “그러자.” 30분 뒤 지아와 한별이 도착한다. “건우, 보고 싶었어.” 지아가 말한다. 보고 싶다는 말에 거리낌이 없다. “근데 지연 선배는 안 불러요?” “걔를 왜 불러? 걔 이제 왕따야.” “그 선배한테 할 말 있는데 한 번 불러줘요.” “지연 언니한테? 뭐 한 번 불러볼게.” 지아가 전화를 건다. “어 언니. 나 건우랑 있는데 이쪽으로 와 건우가 할 말 있대.” “어 지연 언니 이 바로 앞이라고 금방 온다네?” “그래.” 조금 기다리자 지연이 도착한다. “건우 안녕?” “이제는 인사를 하네요?” “으응. 해야지 인사.” “됐고요. 이제 와서 변한 이유가 뭐에요?” “나랑 한 번만 더 해줘.” “뭐를요?” “그 때 했던 거.” “으음 조건이 있어요.” “뭔데?” “내일부터 학교에 탱크탑에 미니스커트 입고 와요. 노브라 노팬티로. 미니스커트는 엉덩이 겨우 가려지는 길이로. 맘에 안 들면 안 해주고요.” “노브라 노팬티면 다 보일 텐데? 나 신고 당하면 어떡해.” “그걸 제가 걱정해줘야 해요? 알아서 해요 그건. 싫으면 저랑 앞으로 섹스할 생각하지 말던가요.” “아니야. 내일부터 그렇게 입고 올게.” “그렇게 입고 오면 내일 보지 만져줄게요. 아니면 아예 아무 것도 없고요.” 지아가 끼어든다. “나는? 나는 언제 해줘?” “너는 보지도 넓은게 뭐라는 거야. 넌 앞으로 내 자지 빠는 거나 잘해.” “요새 빠는 것도 못 했잖아..” “내일 지연 선배 그렇게 입고 오면 너가 옆에서 빨아주면 되겠다. 그니까 넌 저 선배 책임지고 입혀와. 밥은 알아서 잘들 먹어요. 저 먼저 갑니다.” 건우는 그렇게 무리를 빠져 나와 집으로 온다. 건우가 이렇게 그냥 나온 것은 이제 새로운 여자가 아니면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다. 어차피 앞으로 하고 싶을 때 부르면 달려올 사람들인데 굳이 지금 당장 상대해주고 싶지 않다. 그날 밤 건우는 이서의 말을 떠올리고 새로운 보지를 찾으러 강남 클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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