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육노예 조교
“마왕님. 왕국을 염탐하러 간 소 악마가 신문이란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호. 흥미가 동하는군. 가져오도록.”
[용사. 유리와 그 동료 마침내 마왕성에 당도하다.]
[어제, 마왕성 주변을 제압한 유리는 오늘 마왕성을 침공하기로 한 모양이다. 온갖 마을을 약탈하고 순진한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몬 장본인인 마왕에 대한 정보는 크게 알려진 바 없지만, 용사의 성검에 잿더미로 변해 버린 마물들의 전투력에 근거하자면 용사는 무난히 마왕을 물리칠 것이다.]
“이 신문사, 기자를 잘라야겠어. 이리 엉터리 정보를 대서특필로 보도하다니 말이야.”
“그러게 말입니다.”
이 세계의 보도기관은 왕국의 지배하에 있다. 당연히 인간의 입맛에 맞게 글을 쓰지만, 이토록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엉터리 글도 정치적 선동의 이유로 마구잡이로 쓰기도 하는, 그야말로 양아치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짓거리를 일삼는다.
“마왕님. 제럴이 알현을 청합니다.”
“들라 해라.”
거대한 덩치의 오우거, 제럴은 이전의 만남과는 다르게 온갖 무장한 채로 나의 앞에 당도했다.
“신. 제럴. 마왕님을 뵙습니다.”
“그래. 제럴 무슨 용무로 나를 찾은 거지?”
“네. 용사 일행이 모두 마왕님의 지하 감옥에 투옥되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러니, 일 전에 허락하신 사안을 진행해도 되겠는가를 여쭙기 위해 왔습니다.”
“아아, 약탈만인가?”
“네. 정확하십니다.”
용사 일행이 아직 마왕과 싸우고 있다고 알려진 왕국의 인물들이 갑작스레 들이닥친 오우거를 보면 어떤 생각할까? 그래. 용사가 졌다는 사실을 모두 인지할 것이다. 희망이 넘치는 꿈을 본 후에 절망이 넘치는 악몽이 그들의 눈앞에 펼쳐지겠지.
“허가한다. 마음껏 죽이고, 훔치고, 따먹도록. 너희의 욕구충족을 넘어서, 마족의 안녕과 번영이 그대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마라.”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도록 하라. 이제부터 나도 많이 바쁠 것 같으니 말이다.”
“용사가 마왕의 후계를 낳는다면 그것만큼 즐거울 일은 없겠군요.”
제럴은 성실하고 충직한 신하다. 하지만 그도 본질은 오우거. 여자를 싫어하지 않는다. 티는 내지 않지만 아마 이날을 기대하고 있던 모양이다.
“성채의 전 병력을 끌고 가는 건가?”
“아닙니다. 언제든지 마왕성의 방어를 최우선으로 하기에 최소한의 병력과 마나를 이용한 게이트를 상시 켜 놓고 가겠습니다.”
“좋군. 좋은 먹잇감을 구하길 바라마. 너희도 엘리자베스 같은 멋진 노예를 구할지 모르니 말이야.”
그들은 약탈하러 간다. 지배계급인 마족과 인간의 관계를 알려주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약탈을.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하지 않던가. 용사가 당해 버린 지금, 인간들이 마왕성에 쳐들어올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녀들을 조교 하는 해피한순간을 방해받기는 싫으니까.
“자, 나도 시작해볼까?”
나는 누워 있는 침대의 옆에 게이트를 열었다.
츠츠츠.
게이트를 통해 도착한 장소는 엘리자베스가 조수를 내뿜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빈 옥좌의 방이었다.
그곳엔 엘리자베스가 나체인 상태로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왕님.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 특별한 일은 없었나?”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용사의 구속구가 이상하게 자꾸 헐렁해져 서큐버스의 능력으로 재우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역시 용사 유리. 타고난 몸의 신성력과 오러는 기운을 가둬놓는 구속구를 채워놔도 흘러드는 것 같았다.
뭐, 그마저도 엘리자베스가 잘 대처했으니 문제는 없다.
“그래서... 나머지 녀석들은?”
“네. 말씀하신 대로 용사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들은 모두 특제 슬라임의 방에 하루 동안 방치 해 둔 상태입니다.”
“그렇군. 지금쯤이면 조교 할 준비는 끝난 것 같군.”
저벅저벅.
끼익.
나는 옥좌의 방 오른쪽에 달려 있는 작은 방문을 열었다. 난생처음 꽉 차는 듯한 충족감과 쾌락을 느끼고 있는 그녀들은 끝나지 않을 경련과 함께 엄청난 조수를 뿜어대고 있다. 그녀들이 흘린 땀 때문인지, 바닥에 흥건하게 웅덩이를 이루고 있는 조수인지 오줌인지 모를 열기 때문인지 방안은 온통 희끄무레한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
비릿하지만 그렇다고 거북하지 않은, 아니 오히려 남자를 딱딱하게 만드는 페로몬 향이 코끝을 스쳐 지나갔다.
“신세계를 경험한 기분은 어떻지? 육노예들아.”
그들은 마왕인 나를 제외하자면 그래도 나름 용사라고 칭해지는, 가공할 능력을 갖춘 이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본래 몸은 솔직하니까. 아직 익숙지 않은 쾌락을 몸이 견딜리 없고, 그 쾌락이 익숙해질 때면 자지 말고는 살아갈 수 없을 테니까.
보아라. 눈을 뒤집어 까고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하는 그녀들을.
“아, 너무 가 버려서 정신을 잃은 건가? 손이 많이 가는 육변기로군.”
딱.
나는 손가락을 한번 튕겨 그녀들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쾌락을 모두 수거했다. 엘리자베스와 몸을 섞으면서 음마의 능력쯤은 습득한 몸이었다.
그제야 그녀들은 눈을 뜨고 나체로 굵은 남근을 빳빳이 세운 마왕인 나를 마주할 수 있었다.
다들 제정신을 차리느라 현 상황을 이해하지 못 하는 찰나. 선천적인 성력 탓에 잘 버티고 있던 예나가 외쳤다.
“차라리 죽여라. 더러운 색마.”
“그, 그래. 어서 죽여. 네 손으로 옛 친구였던 우리를 직접 죽이란 말이야!”
수진, 예나, 유나. 계속해서 반항적인 말을 내게 쏟아 낸다. 내 일말의 인간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은데, 나에겐 패배자의 발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때 내 표정을 이미 직감한 유나는 몸을 벌벌떨며 물었다.
“우리를...... 어쩔 생각이지?”
“흠... 나에게 인간성을 원하는 것 같던데. 특별히 선택권을 주도록 하지.”
그래. 내가 지금 그녀들에게 하려는 말은 거래다. 아무리 육변기라 할지라도 박을 때마다 눈물을 지으며 살려달라는 년들을 안을 생각은 없다.
“용사 일행이 베어 넘긴 마족의 수가 얼마나 될까?”
“갑자기... 그게 무슨?”
“뭐 너희가 그걸 신경이나 썼겠냐만. 꽤 많이 죽었거든. 그래서 이쪽도 병력의 보충이 시급하단 말이지.”
그녀는 순간 몸을 떨었다. 마왕에게 당도하기 전 보았던 여성들, 주리, 그리고 슬라임의 방에 자신들을 던져넣은 이유까지. 더 깊게 고민하지 않아도 뻔히 보이는 사실들이었다.
그래. 여기서 결정타를 먹여야겠군.
“지금부터 너희들이 패배한 후 왕국을 보여 줄게.”
나는 공중에 수정구슬을 올렸다. 제럴과 수백의 오우거들이 그녀들의 고향을 약탈하고 있다. 처음 이세계에 도착해 어리둥절해하던 자신들에게 친절히 선행을 베풀었던 이들은 모두, 오우거의 씨받이가 되었다.
“이게... 무슨?”
마물들이 여자를 쫓고 있다. 남자는 항복하든 저항하든 모두 죽인다. 애초에 그들에게 필요한 자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라라”
“사, 살려...”
계속해서 젊은 여성들이 잡혀간다. 그새를 못 참은 녀석들은 이미 하반신의 가죽을 벗어 던지고 여자 한 명을 박아 넣은 채 진격한다. 사정을 멈추지 않는다. 여자가 기절하고 배가 파열하여 죽어도 아랑곳 않는다. 그들에게 그저 성욕을 처리할 물건에 지나지 않으니까.
제럴의 눈앞에 한 여성이 눈에 보였다.
“인간 여자. 이리 와라.”
“꺼져라. 더러운 마족녀석. 이분은 왕국의 제3 공주님이시다.”
뜻밖의 수확이었다. 왕국의 수도와는 나름 떨어져 있는 곳에 공주가 있다니?
이년들의 표정이 일순간에 딱딱해진 걸 보면, 연관이라도 있는 걸까? 뭐, 차차 알아가면 되겠지.
“그분에게는 갈 수 없다!”
왕녀의 기사일까. 아니면 남자 친구일까. 저리 애처롭게 바라보는 거면 남자 친구겠지. 아무튼 그는 무모하게 제럴에게 달려들었다.
스릉.
당연히, 그는 일격에 목숨을 잃었다. 목이 깔끔하게 절단되어서.
“아, 아, 안 돼... 긴! 긴!!!”
왕녀는 괴성을 질렀지만, 아주 가볍게 제럴에게 붙잡혔다.
“크크큭. 나도 마왕님처럼. 육노예나 한번 길러봐야겠군. 너는 귀엽게 생겼으니까. 특별히 오래도록 이뻐해 주마.”
이미 그녀의 눈동자는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삶의 의지를 포기한, 그래. 시장 판매대 위에 올라간 물고기의 표정이 저러했지.
“자. 어때?”
세 사람은 울고 있다. 그들의 아픔에 공감한 것일까? 아니면, 다가올 그들의 미래를 직감했기 때문일까?
“너희들이 원한다면 풀어 주도록 할게. 하지만 돌아오는 오우거 무리에게 너희를 잡아 오라 시킬 거야. 내 육노예가 아니라면 자비 따위 필요 없겠지.”
“차라리 죽여 줄 수는 없을까?”
“그렇게는 안 되지. 간단한 문제잖아. 내 여자가 될지. 마물의 여자가 될지. 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
그녀들은 선뜻 대답하지 않는다.
“뭐, 싫으면 안 해도 돼. 나에게는 엘리자베스가 있으니까.”
“선배. 선배도 협박당해서 그런 거죠? 제발 저희를 도와주세요.”
“협박이라니. 그녀는 내 하나뿐인 육변기겸 마족의 사천왕이라고.”
“그, 그럴 수가...”
나는 엘리자베스에게 손짓 했다. 그러자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없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엘리자베스. 저년들이 우리 둘 사이를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말이야.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그녀는 입고 있던 정장을 벗었다. 그러자 그녀의 새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검은색 란제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 특별한 것은 그 란제리가 가려야 할 유두와 보지를 훤히 들어내고 있었다는 것. 역시, 엘리자베스. 내가 지시한 모든 것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오늘은 관객도 있으니, 천천히 가 보자고.”
“알겠습니다. 마왕님♡”
수많은 조교 끝에 탄생시킨. 육욕에 빠져 버린 암컷의 표정. 꼴린다. 당장에라도 눅눅해진 보지에 거대한 남근을 집어넣고 헐떡이는 그녀의 목덜미를 쪼아버리고 싶다.
그때 그녀의 따뜻해진 보짓살이 자지에 비벼졌다. 스마타를 하고 있지만, 평범한 스마트가 아니었다. 란제리에 붙은 레이스와 부드러운 보지가 번갈아 귀두에 걸리는 새로운 자극이 느껴지는 스마타였으니까.
“아... 조. 좋아.”
나는 새로운 자극에 더욱 흥분되어 스스로 허리를 흔들었다. 서큐버스라서 그런 걸까? 그녀의 몸이 닿으면 원래의 계획은 모두 사라진다. 그저 그녀를 탐하고 싶은 생각만이 머릿속을 지배하니까.
그래도 다행인 건. 내 욕구보다 그녀의 욕구가 더 강하다는 것.
“아... 마, 마왕님의 자지... 더 이상 못 참겠어요. 박아주세요. 제발. 이 천박한 노예의 보지에 깊게 박아주세요오옹♡”
“엘리자베스. 점점 육변기 치고는 건방져지는군. 하지만 오늘은 손님도 있으니. 특별히 성감 20배로 용서해 주도록 하지. 듬뿍 느끼도록 해라!”
푸욱.
“꺄흑!”
그녀가 헐떡이는 소리를 제외하자면 온통 자지가 보지를 탐하는 야릇한 소리만이 울렸다.
푸욱. 찌걱. 푸욱. 찌걱.
“아앙! 마왕님....... 더, 더세게!!!”
“이런 시발년이 기어올라? 오냐. 오늘 죽어봐라.”
나는 흥분되는 만큼 더욱 거세고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일말의 배려따위는 없었다. 오직 그녀를 보내버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행동했다.
푹.푹.푹.푹.
그녀의 검은 란제리가 온통 새하얀 정액으로 물들일 때까지 나는 박고 싸고를 반복했다.
“아아아앙! 아아아아앙!!!”
그녀가 조수를 내뿜고 실신해도 멈추지 않았다. 나를 도발한 죄는 컸으니까. 실신한 그녀를 마력으로 강제로 깨웠고, 다시 실신시키기를 반복했다.
“넌 오늘 뒤졌어. 시발년아.”
“아,, 아흑... 제,,, 제발... 사..살려... 아...아아아앙♡”
그녀와 나의 섹스는 계속된다. 유리가 잠을 자고 있으니, 관객은 3명. 아,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지만, 어느새 아랫입을 적시고 있는 그녀들을 보고 있자니 참을 수가 없다.
“싸...싼다!”
“아,,, 싸... 싸주세요. 부디 마왕님 전용 육변기에게 상을...♡”
뷰룻.뷰룻.
나는 남은 정액을 그녀의 보지에 모두 뿌려 넣었다. 하지만 저번처럼 너무 많이 싸버린 탓에 압력을 견디지 못한 내 자지는 엄청난 속도로 보지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내 사정은 멈추지 않았다.
뷰룻. 뷰룻.
“꺄악!”
나와 엘리자베스의 섹스를 관람하던 그녀들의 얼굴에도 정액이 묻었다. 엘리자베스와는 다른 청초한 한국형 미인들의 얼굴에 내 정액이라니. 이건 이것대로 꼴린다.
하지만 나는 참기로 했다. 그녀들의 조교는 이제 시작이었으니까.
얼굴이 아니라 온몸에 내 정액으로 그녀들을 가득 채워 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