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8화 - 복종의 자세 & 새로운 스킬 -
키리나는 현재 당황해 있었다.
"역시 안 되겠어...임신이라니..."
방금 전까지 그녀를 거칠게 범하려던 그는,
갑자기 태세를 전환하여 자신의 옷을 추무리기 시작했다.
'어...어째서...'
그녀는 당황했다.
현재 그녀의 몸 상태는
끓어오르기 직전의 주전자,
불타기 전의 장작,
깨지기 전의 유리잔 같았다.
그녀의 몸을 뒤흔드는 쾌감들이 한대 모아 분출되기 직전, 그는 그녀를 범하길 멈췄다.
"저...저기..."
그녀는 이도 저도 하지 못한 체 그저 자기 다리를 더욱 벌려 유혹했다.
분명 자신이 보았던 소설 속의 엘프가,
'임신'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면,
적들은 더욱 거칠고 강하게 그녀를 범했다.
하지만 그는 흥이 사라졌는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안타깝기는 목걸이에서 그 상황을 보고 있던 미령도 마찬가지였다.
[유진님! 아다 퀘스트를 깰 기회라구요! 뭘 쫄아요. 정 임신이 걱정되면 질싸하지 말고 쌀 때 빼요!]
거참 얼른 아다를 얼른 때야지 원...
미령의 말이 틀린 말도 아니었고,
내 아다를 땔 존재로 엘프인 그녀도 더할나이 없는 존재였다.
뽀얀 달빛에 반짝이며 애타게 나를 기다리며 가랑이를 벌리는 그녀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진짜 예쁘다. 아니, 아름답다.'
어떤 연예인이 와도 이만큼 아름다울 수 있을까?
(물론 연예인을 실물로 본 적은 없지만)
하. 지. 만.
어렸을 때부터 우리 옆집에 살았던 동네 삼촌은
어린이집으로 자신의 딸을 데릴러 가며 항상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유진아. 잘 들으렴.'
'네 삼촌!'
'큰 쾌락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네?'
삼촌, 이 말이었군요.
내가 아무리 이세계에 와서 쎅의 화신의 힘을 사용해서 마스터 섹써가 된다고 해도,
아빠 없는 아이(?)가 우후죽순 생겨나길 원하지 않는다.
'그런다고 이 숲에서 발목잡혀 애를 키울 수도 없고...'
그렇기에 나는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나의 쥬지를 바지 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기회는 언젠가 또 있겠지.'
나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졌다.
그때였다.
"저기...인...인간 님."
나를 부른 간절한 소리에 나는 침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 엘프는 어느새 나를 부르는 호칭도 변해 있었다.
"저...저를 봐주세요..."
그녀는 이미 자기 긍지인 귀를 정복당했을 때부터 자존심이 꺽여 있었고 더 큰 쾌락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를 앞에 두고 가만히 뒤를 돌아,
자기 몸을 후배위 자세로 취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상체가 숙여지고 탅탄한 엉덩이가 그를 향하하기 시작했다.
'부끄러워.'
이 자세는 어릴 때 소설 속의 엘프가,
마왕의 간부에게 성적으로 함락 당하고,
그의 자지를 애원할 때 사용하던 [복종의 자세] 였다.
그리고 이어서 소설 속의 시리나가 하던 말을 그대로 읊었다.
"부...부탁드려요. 이 년의 미...미천한 구멍을...인간님의 우람한...물건으로...범해주세요...전...이미...당신꺼예요...♥♥♥"
그리고 그녀는 양손으로 자기 구멍을 벌렸다.
그녀가 살짝 연 구멍은 음부가 아니었다.
"핫...핫앙...♥"
그녀는 나의 걱정을 알고 있는지,
양손으로 자기 엉덩이를 벌렸다.
그러자 뽀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뻐끔거리는 그녀의 항문이 보였다.
'엘프여서 그런가...'
그녀의 항문은 깨끗했고, 그녀가 손가락에 힘을 주자 주름이 펴지는 게 눈앞에 펼쳐졌다.
"하...이건 못 참겠다."
이곳(?)이라면 임신의 걱정도 없다.
나는 그대로 여전히 그녀의 애액에 젖어 있는 내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에 가져대었고,
[쑤욱]
자지에 살짝 힘을 주었다.
"꺄...꺄아..."
그리고 그녀의 비명과 함께 나의 눈앞에 퀘스트 알림창이 떠올랐다.
[히든 미션을 성공했습니다!]
"어?"
살짝 귀두가 들어가자 느껴지는 짜릿함과,
이내 다양한 창이 나의 눈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히든 미션 : '처녀 아다를 정복하라!'를 수행했습니다.]
[칭호를 얻습니다!]
[칭호 : <아날의 정복자>!]
[효과 : 아날섹스의 이해도를 높입니다]
[상대의 아날이 성행위중 부서지지 않습니다. 관계 후 기존의 상태로 복구됩니다.]
[아날섹스의 상태에서 상대는 극대화된 쾌감을 얻습니다.]
[심리적 압박이 강해질 수록 더욱 큰 쾌감을 얻습니다.]
[칭호를 장착하면 효과를 얻습니다]
'바로 장착한다. 칭호! <아날의 정복자> 장착!'
그러자 일순간 자지가 박힌 그녀의 몸이 떨려왔다.
그러곤 이제까지 아날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쾌감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하..하..하앙...핳하..하앙...하아아아앙. 무서워...하앙...핫항!"
평소 그녀는 애널 자위도 종종 하곤 했고,
많은 경우 자신이 소환한 슬라임을 이용했다.
슬라임은 부드럽고 탄력 있는 외피를 가졌으며,
종족의 특성상 질과 항문에 들어와도 큰 압박감이 없었다.
오히려 마치 자기 내부를 가득 채우는 것 같은 부드러움에 아늑한 쾌감을 주곤 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달랐다.
"나...나...이상해져..."
마치 고구마같이 흉물스러운 그의 자지는
슬라임과는 다르게 구부러지지 않는 강력한 강직도를 가지고 있었고,
구불구불한 항문을 정복하려는 듯 조그마한 양보도 없이 찌르기 시작했다.
"이러면...변...변해 버렷..."
아량없는 그의 피스톤질에 그녀는 자신이 망가질거란 공포에 질렸고,
[<아날의 정복자>의 효과 발동! 대상의 공포심이 쾌락으로 변화됩니다.]
공포는 이내 칭호의 효과로 더욱 큰 쾌감으로 그녀를 자극했다.
그때부터 그녀는 짐승과 같은 교성만 지를 뿐이었다.
[와...얘는 진짜 개 변태다. 유진님 이제 아시죠? 제 목구멍처럼 그냥 망가트려 버리세요!]
미령에게 딴지를 걸고 싶지만, 나도 쾌감을 못 참겠다.
내가 자지를 엉덩이 빡으로 깊숙하게 빼자,
"흐...흐사으으하으...흐으으흐으...♥"
그녀는 자기 이빨로 이불을 거칠게 물며 신음을 참았고,
다시 자지를 깊숙하게 찌르자,
"꺄아아앙~ 꺄아~망가져! 망가졋! 못 돌아와! 싫어! 하앙!하앙♥♥♥"
경련과 함께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그 과정이 몇 번 반복되자,
그녀는 아름다운 오드아이 눈동자는 사라진 지 오래,
흰자위만이 남아 있었다.
"가아......가아....하아...."
그리고 나에게도 이내 사정감이 몰려왔다.
'으..이제 쌀 거 같은데.'
[유진님, 그럼 이제 자세를 바꿔 finish를 날리죠]
'이미 간 거 같은데?'
[그러니 자세를 바꿔야죳!]
나는 미령의 말에 따라 키리나의 몸을 옮겼다.
그녀는 이미 지성체임을 포기한 것처럼 나의 가슴에 안겨 본능적으로 나를 핥기 시작했다.
그 상태로 그녀를 내 위로 올리자,
"꺄아아아아아아아!♥♥♥♥♥"
나의 커다란 자지는 이전보다 그녀의 더욱 깊은 곳까지 그녀를 탐했다.
그 교성을 신호로 나는 점점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그 엄청난 속도와 압박감에 그녀는 일순간 숨을 멈추었고,
끝에 닿을 때마다 그녀는 절정을 맞이했다.
그리곤, 멈추지 않을 것만 같으 쾌감에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가고..가고...있는데...가고...있어...가고...있는데...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
"싼닷!"
"하아아아~♥♥♥♥♥!"
그녀는 자기 배 안쪽 정액이 차는걸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
끝났다는 안도감이였을까?
[풀썩]
그녀는 내 자지를 엉덩이에 꽂은 체로 내 품으로 쓰러졌다.
"휴우 끝났네..."
사정이 끝나자 자지가 줄어드는 게 느껴졌고, 이내 그녀에게서 항문에서 자연스럽게 자지가 삐져나왔다.
그리고 다시 열리는 상태창.
[섹스 행위가 끝났습니다]
[대량의 경험치를 얻습니다]
[그녀의 호감도가 20 -> 90으로 오릅니다]
[엘프 키리나의 스킬을 무작위로 획득합니다. '슬라임 소환' 스킬을 획득합니다]
"하하...성공했다."
그리고 그녀를 품에 안은 체로 나도 깊은 숙면에 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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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 짹짹, 짹짹짹]
"으...몇 시지..."
눈가에 햇볕이 비치고 새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나는 비몽사몽 눈을 떴고,
"일...일어나셨나요?"
눈을 뜨자,
나의 앞에는 어젯밤 나와 뜨거운 정사(?)를 나눈 그녀가 앉아 있었다.
"어...잘...잤어?"
미인은 꾸미지 않아도 예쁘다 했지만,
꾸민 그녀의 모습은 전날과 비교가되지 않았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단발의 주황 머리카락은 살짝 웨이브져 있었고,
부드러운 화장기가 있는 그녀의 이목구비는 더욱 선명해져 있었다.
특히, 푸른 입사귀 모양이 있는 몸에 붙는 원피스 같은 그 의복은,
정갈하지만 중간중간 속이 비치는 야한 기분을 가져다주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말을 걸었다.
"제 이름은 키리나 프레데라, 이 구역의 숲의 관리자입니다."
"내 이름은 유진이야."
이제 보니 통성명도 안 하고 서로 물고 빨고 뜯고 했구나.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후웃~ 벌써 하렘에 한 명 넣은 건가요~]
넌 좀 조용히 좀 하고 있어라.
어제와 달리 대화할 준비가 되있던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을 시작했다.
물론 약간의 거짓을 보태었지만!
"저런, 그런 일이 있었군요...죄송해요 가끔 인간들이 귀한 약초를 찾는다고 여기까지 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녀는 정말 미안한 듯 보였다.
이봐 섹스 전 후 사람이, 아니 엘프가 이렇게 변하면 되나!
어쨌든 나에겐 좋은 소식이었다.
"그럼 이 숲을 나가게 도와줄 수 있어?"
"물론이죠. 프레데라의 이름을 걸고 당신을 도와 드릴게요!"
그녀는 굳게 주먹을 쥐며 말했다.
"아 그런데 유진. 당장 일주일은 힘들어요!"
"엥? 어째서?"
"그게..."
이윽고 설명을 들은 나는 고민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