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11. 직접 잡고 벌려볼래요?
개원하고 일주일은 적응 기간이었던 건가…
유일하게 환자로 온 두 명의 사연이 너무 기구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은주와의 첫 만남은 그리 썩 좋지 않았지만… 내 자지를 넣어 버린 특별한 환자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예쁘고 꽉 조이는 맛난 보지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정말 또 다른 의미의 반전녀인 에리쌤. 병원에서 짤리고 약 한달 만에 재회했다.
보지에 화장품 뚜껑을 깊숙하게 박은 채로 얼굴보다도 보지를 먼저 봤다.
약 반년간 일하면서 얼굴은 수 없이 많이 봤지만 보지가 어떤 모양인지는 상상도 하지 않았고 보게 될 거라곤 생각조차 못했는데 어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독립 이후에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다. 비록 아직 환자는 많이 없어서 한가롭지만 은주와 에리쌤 덕분에 풍성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마법의 차트.
아직 정확한 기능과 성능을 다 테스트 해 보지 못했지만 아주 신통한 물건임은 틀림없다.
이름만 적어도 여자의 개인적인 정보부터 섹스 특이사항, 처방법까지 나오고 조작 할 수 있다니…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문에 걸린 풍경이 간지러운 소리를 냈다.
은주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단아한 블라우스와 H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문득 은주의 직업이 궁금했다. 활동시간을 보면 직장인은 아닌 것 같고 평범한 주부인가…
여자의 직업에서 오는 섹시함도 무시 못 한다.
특별 직업군에 대한 페티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반전매력을 직업에서 느끼기도 했다.
군인이라면 군복, 스튜어디스라면 유니폼 등등 입혀 놓고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은주는 선생님이나 공무원 같은 절제되어야하고 단아해야하는 직업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사람들 앞에선 단아하지만 내 앞에선 더러운 암캐년이 된다면 이만한 꼴림은 또 없지.
“선생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상담실 의자에 앉은 은주는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았다.
“상태는 좀 어때요? 많이 좋아졌어요?”
“잘 모르겠어요… 주말부부라 남편이랑 아직 못 물어 봤어요.”
그 근육돼지랑은 섹스 안 했나보네. 덩치만 크고 좆질은 잘못하나?
그러고 보니... 섹스 리스가 있었잖아.
남편이랑도 섹스를 안하고 불륜남이랑도 섹스를 안하면 불륜을 왜 해?
시발 뭐 플라토닉 러브? 정신적 유대? 이딴거만 하고 돈 뜯는 여우년인가?
오히려 좋잖아? 아무도 못먹는 년을 나혼자 독식한다.
“그럼 상태 한번 봐 볼까요? 오늘도 연고 처방 해드릴게요.”
“네… 그리고… 좀 부끄럽지만… 자세히 봐주세요. 거기서 냄새난다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가 심해요.”
“부끄럽게 생각안하셔도 돼요. 정말 심하신 분들도 가끔 있는데, 은주님은 아주 경미한 수준이세요. 오늘 연고 바르면 확실히 나으실거예요”
“네 선생님만 믿을게요.”
“그럼 진찰복으로 갈아입고 계시면 저도 준비하고 있을게요.”
나만 믿어. 내가 확실하게 만들어줄게. 내 전용 보지로.
진찰복이 아닌 그냥 스커트 입고 온 상태로 진찰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참았다.
스커트 입고 만나는 건… 나중에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굴욕의자가 아닌 침대에서.
은주가 진찰실로 들어가고 난 바로 차트를 확인했다.
전날 은주가 가고 처방법을 작성 했었다.
[처방법 : 연고의 효과가 미비하고,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병원에 찾아온다.]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한 거 보면 정말 차트에 적으면 육체적, 심리적, 물리적 조작까지 다 되는 것 같다.
미친 물건이다.
처방법을 추가했다.
[처방법 : 정액을 보지에 펴발라서 보지 냄새 억제]
지금 당장 내릴 처방이다.
오늘도 그냥 보낼 순 없다. 은주와 간단한 상담을 하는 순간부터 자지가 주인을 찾은 것처럼 반응하기 시작했다.
보지를 보지도 않았지만 벌써 머릿속에서 상상되면서 박았을 때의 느낌이 자지에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박힌다는 표현보다는 보지에 빨려들고 싶다. 깊숙하게 빨려서 내 자지를 안 풀어줬으면 좋겠다.
***
평소라면 당연히 껴야하는 라텍스 장갑을 스킵 한 상태로 진찰실로 들어갔다.
마침 은주도 진료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처음에 입고 왔던 H스커트가 너무 잘 어울려서 섹시한 느낌이었는데, 진료복은 살짝 아쉬웠다.
문득 은주의 팬티가 궁금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보지를 만지고 자지까지 넣었는데 팬티를 못 봤다.
어떻게 하면 팬티를 볼 수 있을지… 그 생각이 가득 찬 상태로 은주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앉았다.
“불편하지 않게 빠르게 진찰해드릴게요. 편하게 앉아계세요.”
“네… 감사합니다… 근데 이 의자는 볼 때마다 두렵네요…”
“아무래도… 그렇죠?”
“근데 선생님 앞에서는 왠지 모르게… 편한 느낌도 있어요. 오늘도 잘 부탁할게요.”
당연하지. 내가 너 보지 만져 주는데 편하기만 할까?
아직도 정확히 파악이 안 되지만, 너의 섹스판타지까지 내가 들어줬는데.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질질 싸고 내 좆물도 발라줘서 편하게 만들어 줄게.
은주는 다리를 벌리고 굴욕의자에 앉았다.
의자를 조절해서 보지를 내 눈높이보다 조금 더 낮게 조절했다.
오늘의 목적은 처음부터 삽입이기 때문에 자지 높이에 맞췄다.
그래도 처음부터 삽입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그럼 진찰 시작할게요. 일단 상태를 자세히 보고, 연고는 저번처럼 겉부터 속까지 다 발라드릴게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하시니까 부작용 없는 선에서 양을 늘려볼게요.”
“네… 감사합니다. 냄새만 안나면 뭐든 상관없어요…”
은주의 절박함을 이용하는 것 같아 양심에 찔렸지만, 어쩔수 없다. 저번부터 난 이미 짐슴새끼로 변해 있었다.
어제 봤던 에리쌤 보지도 진짜 예쁘고 깨끗한 보지였는데…
역시 은주만한 보지가 없다.
재료는 완벽하고 이제 요리만 잘하면 된다.
“잠시만요. 제가 상담실에서 연고를 안 가져 왔네요. 금방 가져올게요.”
환자를 굴욕의자에 앉혀놓고 자리를 떠난다는 게 정말 예의없고 미안한 일이지만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상담실을 가는 척하면서 탈의실을 살짝 열었다.
은주는 어차피 천장만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고 커튼으로 시야가 차단돼서 내가 탈의실을 가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진짜 양심 없는 의사지만…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었다.
탈의실에 은주의 H스커트만 보이고 팬티는 보이지 않았다.
두리번두리번거렸지만 보이지 않았다.
설마… 노팬티로 온 거야?!
H스커트를 살짝 들어 올리자 검은색 팬티가 보였다.
노팬티로 온 게 아니라서 살짝 실망했지만 팬티 디자인 때문에 흐뭇해졌다.
망사디자인의 T팬티였는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오늘 입고 온 오피스룩과 잘 어울렸다.
브라도 세트 디자인일 텐데… 가슴은 상상하기로 했다.
팬티를 다시 H스커트 밑에 잘 넣어 두고 은주의 다리 사이에 앉았다.
“죄송해요. 그럼 진료 시작할게요.”
“네…”
일단 냄새부터 확인했다. 맨 처음에 맡았던 냄새와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나의 후각으로는 심각한 상태는 아닌데 은주 남편은 유달리 후각이 예민한 것 같았다.
이 정도 냄새면 그냥 참고 매일매일 박아줘야지…
남편이란 놈이 복에 겨웠네…
라텍스 장갑이 아닌 손가락으로 보지를 잡고 연고를 발라주기 시작했다.
연고를 발라주기 위해보지를 만지는 것 인지, 애무해주는 건지 나조차도 헷갈렸지만 본능에 맡겨 손가락을 움직였다.
역시 민감한 은주는 살짝 흐느끼면서 보지가 벌렁거렸다.
보지 물도 조금씩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클리토리스도 점점 발기되고 보지 물에 젖어 반짝였다.
은주 보지 맛은 무슨 맛일까…
보통 보지 물은 시큼한 맛이 나는데 은주는 보지는 달콤할 것 같았다.
온몸으로 은주 보지를 맛보고 싶었다.
“죄송한데… 저희 병원에 간호사가 없어서요… 혹시 직접 잡고 벌리고 있을 수 있을까요?”
“네?! 그게 무슨…”
“안쪽까지 발라야 하는데 질이 계속 좁아져서 한 곳에만 중복적으로 되는 것 같아서요.”
“아… 그래요…?”
“죄송해요. 간호사를 아직 못 구해서…”
이런 어이없는 요구에 은주는 상당히 당황하는 것 같았다.
굴욕의자에 앉아서 스스로 보지를 벌리는 걸 어떤 사람이 상상이나 하겠어.
솔직히 섹스할 때도 일반적으로 여자가 보지를 벌리고 누워 있는 경우도 드물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자세가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알겠습니다…”
커튼 건너편에서 은주의 하얗고 얇은 손이 넘어왔다.
엉덩이쪽으로 가서 잠시 멈칫하더니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네 그쪽 잡고 벌려주시면 제가 빨리 끝낼게요. 일단 윗쪽 발라드리고 안쪽 바로 발라드릴게요.”
“네…”
손이 살짝 부르르 떠는 것 같았지만 곧바로 보지 양쪽을 잡고 벌리기 시작했다.
완벽한 그림이다.
걸레 년이 보지를 잡아먹어달라고 벌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의자에서 내려와서 얼굴을 보지에 가까이 가져갔다.
보지 안쪽에 손가락을 살짝 넣고 그대로 클리토리스로 혀를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고 촉촉하고 단단해지기 시작한 클리토리스와 군침이 뚝뚝 떨어지는 혀가 만났다.
시큼하면서도 오묘한 맛이 혀 끝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