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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71. 애널에서 만난 두 손가락


보지물과 침의 끈적함이 완벽하게 혼합되어 보지를 잠식 시키고 있었다. 은주의 말끔한 보지를 언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맨 처음 굴욕의자에 누워 다리를 벌렸을 때? 그때가 제일 깔끔하긴 했지만 뭔가 모를 아쉬움이 있었다. 침과 보지물로 그 아쉬움을 이젠 완벽하게 채워줬다. 완벽해진 보지와 자지 못지않게 발기된 클리를 혀로 덮어줬다. 혀에 있는 작은 돌기들이 클리를 따뜻하게 자극해줬다. “하으아아 태준씨이이!!” 태준은 계속 혀로 클리를 핥으면서 손은 쉬지 않았다. 고양이가 캣타워를 올라갈 때 손톱을 바짝 세우는 것 처럼 손톱을 은주의 허벅지에 올려뒀다. 허벅지와 엉밑살에 손톱자국이 날 정도로 강하게 눌렀다. 단순하게 잡는게 아닌 강하게 쑤셔 박았다. “아으아아!!” 지금 은주의 몸은 극도로 예민하고 흥분되고 있는 상태다. 예민한 상태에서 작은 손톱의 움직이더라 하더라도 강한 자극과 통증으로 느껴진다. 태준은 사디 성향이 강하다. 마조 성향이 있는 은주를 잘 요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태준의 의도대로 요리 할 수 있다. 하얗고 붉은 엉덩이와 허벅지에 손톱자국을 내면서 맛있게 보지를 음미하고 있었다. 할짝 할짝 "하으하아 하아아" 보지물이 안 흐를수 없었다. 보지물인지 침인지 알 수 없었지만 맑은 물이 계속 엉덩이골을 타고 흘렀다. 잠시 클리에서 혀를 떼고 엉덩이골 쪽으로 내려갔다. 하드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 엉덩이골부터 보지, 클리까지 위로 쓸어 올렸다. 엉덩이골에 있는 애널을 혀가 잠깐 올라갔을 때 은주는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아무도 손대지 못한 구멍이었다. 태준은 호시탐탐 은주의 애널을 노리고 있었다. 뒷치기하면서도 애널이 보였고, 굴욕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면 엉덩이가 올라오면서 애널도 잘 보이게 된다. 꽉 막혀보이는 애널이 살짝 벌어져 있는 보지만큼이나 맛있어 보였고 궁금했다. 보지와 애널의 조임이 확실히 맛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애널을 경험해 본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썰을 들어 보면 잊지 못 하는 맛이라고 한다. 오죽하면 게이들이 애널의 맛을 잊지 못해서 게이섹스를 이어간다고 하겠는가. 보지만큼이나 민감한 피부조직은 없지만 조이는 맛과 금단의 맛을 탐하는 스릴감이 상상이상이라고 한다. 언젠간 꼭 애널을 따먹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다. 클리를 괴롭히고 있던 혀는 바로 애널로 내려왔고, 클리는 혀 대신 엄지손가락으로 대신했다. 손가락으로 비벼줘도 좋다고 질질 싸는 년이니까 상관없다. 혀끝에 보지 맛을 기억해둔 채 꽉 막혀 있는 애널을 탐하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낼름 낼름 “아으이아아 태준씨 거, 거기는…!!” 은주도 애널의 혀 느낌을 느꼈는지, 몸부림을 치며 바로 저향했다. 하지만 말로 하는 저항은 소용없었다. 태준은 이미 엉덩이와 허벅지를 꽉 잡고 엉덩이골 사이를 혀로 쑤셔비벼가며 작은 애널의 구멍에 혀끝으로 툭툭 누르고 있었다. 애널이 신체에서 제일 더러운 부위라고 생각되지만, 은주의 몸에서 더러운 곳은 없었다. 애널까지도 살색과 핑크빛으로 반짝이며 빛나고 있었다. 빛나는 건 당연히 보지물과 침 때문이었겠지만, 애널에서 빛나는 모습처럼 보였다. 통통한 양 엉덩이를 잡고 양쪽으로 벌리자 애널까지 같이 벌어졌다. 애널의 주름 하나하나를 혀로 핥았다. 혀끝에 느껴지는 느낌은 보지나 클리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탱탱했다. 혀를 계속 팅겨내는 것 같았다. 애널에 힘을 빡 주면서 혀의 침입을 막고 있었다. 보지나 애널이나 외부에서의 이물질 침투를 호락호락하게 허락하지 않는다. 은주 보지는 블랙홀 같은 느낌이었는데 애널은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했다. 호기심을 풀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쿡 쿡 쿡 “하으아아 태준씨 더, 더러워요 거긴…!!” 더럽고 남들이 안 하니까 더 하고 싶은 거라고 시발년아.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따먹을 테니까 가만히 있어. 태준의 혀는 꽉 다물고 있는 애널을 계속 노크했다. 철옹성처럼 애널을 꽉 다물면서 혀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태준은 혀를 뾰족하게 말아 모았다. 어릴 때부터 혀를 자유롭게 잘 움직이는 능력이 있었다. 손가락만큼이나 컨트롤하기 쉬운 곳이 혀였다. 물론 키스할 때도 남들보다 유리했다. 태준과 한 번이라도 키스해본 여자들은 벗어나지 못했다. 은주와 에리도 마찬가지였다. 키스하면서 잡아먹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여자 입에 들어간 태준의 혀는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런 혀가 계속해서 애널을 파고들고 있었다. 키스만큼이나 애널에 혀를 넣어서 움직일 순 없겠지만, 애널도 구멍이니까 움질일 공간은 있을 것이다. 질꺽 찔꺽 애널에도 보지물과 침이 섞이면서 질척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러면서 점점 애널의 빈틈이 생겼고 혀의 끝이 들어갔다. “하으아아아 태준씨!!” 뾰족하게 만든 혀끝이 애널의 초입에 들어갔다. 좁은 구멍은 엄청나게 조여졌고 혀를 밀어냈다. 겨우 벌어진 애널 틈을 포기할 순 없었다. 클리를 비벼주던 손가락에 힘을 더 해줬다. 보지와 애널을 동시에 공략해야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보지에도 계속된 긴장이 있어야 애널에 힘이 풀어질 수도 있다. 보지와 애널 두 구멍을 다 방어하긴 힘들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 보지를 쑤시면 큰 자지를 다 담을 수 있겠지만, 자지를 꺼낼 생각이 전혀 없다. 손가락과 혀 하나면 두 구멍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신메뉴는 참을 수 없다. 맛 있는지 맛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하고 맛있다면 신메뉴가 내려가기 전까지 계속 먹어야 한다. 애널에 살짝 들어간 혀끝은 엄청난 압력을 견디고 있었다. 클리를 손가락으로 괴롭히고 있었지만, 여전히 애널의 힘은 빠지지 않았다. 혀에 아무리 힘을 준다고 해도 강직도가 다를 것이다. 어쩔 수 없었다. 혀를 애널에서 뗐다. 살짝 벌어진 애널이 수축하면서 벌렁 벌렁 거리고 있었다. 마치 살아 있는 피부처럼 움직였다. 고작 작고 약한 혀로 이 정도로 반응하다니… 기세를 놓치지 않고 바로 클리를 만지고 있는 손을 애널로 가져갔다. 엉덩이 골에 자리 잡은 손가락에서 안정감이 느껴졌다. 힘을 살짝만 주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났다. 보지는 손가락 하나만 넣는다면 살짝 빈공간이 생긴다. 물론 은주의 블랙홀 보지는 손가락 하나도 사정 없이 조이면서 가득 찬 느낌을 주지만, 애널은 다르다. 하나만 넣어도 완전 꽉 찬 느낌을 느끼게 해 줄 것 같았다. “형수님 그럼 여기도 제가 잘 먹어드릴게요.” “하아아 네?! 뭐라고요?!” 은주의 긴박한 말이 끝나자마자 태준은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혀와는 완전 다른 느낌으로 애널에 들어갔다. 보지에 손가락과 자지가 빨려 들어갔다면, 애널은 태준이 정복하고 있었다. “하아앙아아으아아아 !!!” 은주의 비명이 애널의 조임의 정도를 알려주고 있었다. 엄청난 비명만큼이나 애널은 자신을 허락하지 않고 싶었다. 하지만 태준의 손가락과 결심은 훨씬 더 컸다. 은주의 모든 구멍을 다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은주가 이런 행위를 좋아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태준의 손가락 한 마디가 애널에 완벽하게 들어갔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힘과 압력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손가락 마디 전체에 고무줄이 겹겹이 껴져 있는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 마디가 터질 것 같으면서도 좋았다. 애널의 속살까지 느껴졌다. 보지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부드러운 속살은 젖어 있었다. 원래 보지처럼 이렇게 젖어있는 건가? 아니면 보지 물과 침 때문에 이렇게 젖은 건가? 뭐든 상관없었다. 보지만큼? 아니 보지보다 훨씬 더 애널이 쫀쫀해서 맛이 좋았다. “역시 형수님은 여기도 맛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하으앙 안 돼요 제발… 제발 빼주세요 이상하단 말이예요.” 은주의 의사와 의견은 필요 없었다. 태준은 손가락에 힘을 더 주면서 다른 손으로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푸욱!! “으아아아 으하아아아” 보지에 들어간 손가락 때문에 보지물이 더 흘러 넘쳤다. 보지 속에 고여 있던 보지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 보지에서 흐른 보지물은 그대로 애널에 들어간 손가락으로 흘렀고, 애널의 손가락의 움직이자 자연스럽게 애널 속으로 보지물이 들어갔다. 폭포수가 흘러 아래에 있는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애널의 뻑뻑함을 보지물로 완화시켜 주고 있었다. 보지물의 윤활역할로 애널에 손가락을 더 깊숙하게 쑤셔 넣었다. 두꺼운 엄지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까지 다 들어가 버렸다. “하으아아앙” 은주의 신음 소리는 자지를 처음 넣었을 때 보다 훨씬 더 컸고 톤도 높아졌다. 애널의 진짜 맛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보지에 들어간 손가락도 열심히 휘저어줬다. 보지의 손가락은 익숙하고 적응이 되어 있었다. 은주의 지스팟을 바로 찾았고, 오돌토돌하게 흥분되어 있어 쉽게 자극시켜줬다. “하으아아하아 태준씨아으아!!” 은주는 간이침대의 옆을 꽉 쥐면서 흥분감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입 주변에서는 침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고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때 태준의 손가락이 보지와 애널 구멍에 최대의 깊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느꼈다. 애널의 있는 손가락과 보지의 손가락이 얇은 근육 사이로 서로 느껴졌다. 그 만나는 부분을 꾹꾹 위아래로 눌렀다. 그 순간 은주의 보지에선 보지 물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천장으로 솟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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