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화 강제 절정 플레이 _ 10화
강제 절정 플레이 _ 10화
물론 지금껏 내 신체가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당했던 적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고정하는 이 의자 때문에 단 1cm도 움직일 수 없었고, 그 덕에 기계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으그윽…하읏…윽…”
계속해서 신음을 뱉어내는 게 전부인 나는 계속해서 팔과 다리를 고정 밴드에서 빼내려 발버둥 쳤고, 그는 그런 모습을 내려다보며 웃음 지을 뿐이었다.
“그렇게 좋아?”
“아니야…윽… 아니야… 또… 또… 또 가버려…!”
“그래? 그럼 또 돈 줘야겠네?”
그는 마치 경련을 일으키듯 떨어대는 나를 보며 5만 원 권 한 장을 집어 들고 살포시 한쪽 가슴에 올려 두었다.
그리고 바로 이어 다른 한 장을 반대쪽 가슴에 올려두었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 돈 안 떨어뜨리면 50만 원 더 얹어줄게"
이미 몸이 극한으로 내몰리며 거친 숨을 내쉬느라 가슴에 올려져 있던 지폐는 그대로 팔랑거리며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나는 순간적으로 그의 말이 마치 내가 돈이 없어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점점 더 그 상황에 이입되어 가는 것 같았다.
“흐음… 돈이 궁하지 않은가 보네?”
“흐윽…읏…읍…”
나는 그의 말을 듣지도 못한 채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어느새 내 눈은 뒤집혀 흰자만 보이게 되었다.
그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말을 이었다.
“뭐야? 또 가버린 거야? 이러다 내가 준비한 돈이 모자란 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 귀에 더 이상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내 정신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가 버렸고, 목구멍에서는 숨이 막혀 신음조차 흘러나오지 않게 되었다.
“윽…으극…”
내 입은 자연스럽게 벌어졌고, 주체할 수 없는 혀는 기계의 흔들림에 따라 마음껏 움직이며 입가를 타고 침이 줄줄 흘러내렸다.
내 몸은 떨리다 못해 마치 발작이라도 일으키듯 쿵쾅거렸고, 보지에서 시작되는 자극은 당장이라도 몸 전체를 부숴버릴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흐읏…그만…윽…”
그는 내게 고개를 숙여 입가에 귀를 가져다 대고는 되물었다.
“뭐라고?”
“그…흐으…읏…그만…”
“벌써? 아직 재밌는 게 한참이나 남았는데?”
“제…발…”
그는 어깨를 으쓱해 보이고는 빠르게 움직이는 기계를 멈췄다.
“하앗…읍…”
나는 기계가 멈췄음에도 딜도가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채로 계속 가버리고 있었고, 그는 기계를 살짝 뒤로 물리며 딜도가 완전히 빠져나가게 만들었다.
“하아…하아…”
나는 아직 정신이 전부 돌아오지 않아 계속해서 천장을 바라보며 억지로 숨을 내쉬는 중이었고, 그는 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무언가 뚝딱거리며 만지고 있는 것 같았다.
다행히 한동안 쉬는 시간이 생긴 나는 숨을 고르며 고개를 돌렸고, 그만 그의 손에 들려있는 딜도를 보게 되었다.
“오…오빠…?”
그는 해맑은 표정으로 나를 돌아봤고, 그의 손에는 보지와 애널에 동시 삽입되는 두 갈래의 딜도가 들려 있었다.
“응?”
“그건… 안 돼…”
“이게 하이라이트야"
“아… 안 돼…”
그는 내 말은 가뿐히 무시한 채 딜도를 기계에 조립했고, 다시 위치를 맞춰 내 아래에 밀어 넣기 시작했다.
다행히 보지에 삽입되는 딜도가 이전 것보다 작아서 자극은 덜했지만 이어서 들어온 애널용 딜도는 마치 비즈처럼 알알이 모양을 하고 있는 탓에 큰 자극이 느껴졌다.
“하앙…! 안 돼…!”
내 외침과 상관없이 밀려 들어온 딜도는 그대로 안을 휘젓기 시작했다.
컨트롤러의 속도는 점점 높아져 가고 나는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손으로 의자의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 쥐었다.
“으으윽…읍…”
그는 한 손에 컨트롤러를 쥔 채 다른 한 손에 든 지폐를 마구 뿌려대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건 이미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크읍…하아…하아…”
“잘 버틸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너무 금방 가버리잖아?”
나는 눈까지 뒤집힌 채 점차 부서져 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의 말에 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사람처럼 헐떡이던 나는 아무래도 정신을 잃은 것 같았고, 눈을 떠보니 의자에 묶인 채 기계만 치워져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바둥거리자 오빠는 그제야 일어나서 내게 다가오며 물었다.
“이제 좀 정신이 들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음…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까?”
“처음부터…”
“딜도 바꾼 거까지는 기억나?”
“딱 거기까지만…?”
“그 뒤로 정신을 잃은 거 같은데?”
“그러니까! 그 뒤로 기억이 하나도 없어”
“음… 이게 빠르겠네”
그는 핸드폰을 가져다 시간을 보여주며 말을 이었다.
“그 뒤로도 두 시간은 더 괴롭힘 당했어”
“정말…?”
“엄청 뿜어대고, 소리도 엄청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
“내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던데?”
“그럴만했지…”
“그래서 무시하고 괴롭혔어!”
“그거… 자랑이야?”
“아니야?”
“하아… 그래서 이건 왜 아직도 안 풀어주는 거야?”
“아직 마지막 하나가 남았잖아?”
“뭐…?”
“하고 싶은 거 없어?”
나는 그제야 내 몸에 집중하며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분명 그의 말대로 한참동안이나 괴롭혀진 듯 온몸이 작은 스침에도 반응하며 예민해져 있는 것 같았고, 양쪽 구멍은 얼마나 쑤셔진 건지 얼얼하고 쓰라릴 정도였다.
내가 기절하기 전부터 기절한 후에도 얼마나 많은 자극을 받은 건지 이미 몸은 충분하다고 소리치고 있는 것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무언가 빠진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었다.
“죽…지 않을까?”
“글쎄?”
“음…”
“속마음을 얘기해주렴”
“어…”
“아니면 안 한다?”
“섹스…”
“응”
“섹스는 하고싶어”
“역시 그렇지?”
“응…”
“그러면 이왕 의자도 있는 김에 잘 써먹어 볼까?”
“에? 이 자세 그대로?”
“높이도 그렇고 딱 좋은데?”
“난 이 자세가 너무 부끄러운데…?”
“그럼 바닥에 떨어진 돈이라도 보고 위안으로 삼으렴”
나는 목이 의자에 고정되어 아래를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고개를 돌려 주변을 바라보니 여기저기 돈이 흩뿌려져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아효…”
그는 그게 내 동의라고 생각한 건지 옷을 벗어 던지며 내게 다가왔다.
“윽… 잠깐만! 잠깐이라도 쉬었다가!”
“이미 많이 쉬었어.”
“난 쉰 기억이 없단 말이야!”
“그래도 많이 쉬었어.”
그는 자지를 세울 필요도 없는 건지 곧장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읍…! 아파!”
자지가 안으로 밀려 들어오자 조금은 따가우면서 쓰라린 느낌이 들었지만, 몸은 솔직한 건지 금방 흥분하는 듯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그런 거 치고는 반응이 너무 솔직하잖아?”
“흐핫…윽…”
그는 의자에 묶인 내 허벅지를 움켜쥐며 점점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나도 점점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조…좋아…읏…”
“역시 기계보다는 이게 낫지?”
“응…!응…!”
“좀 덜 조이는 거 같긴 하지만…”
“흐윽…읍… 하아…”
나는 몸이 점차 부서져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움직이는 그의 허리가 멈추지 않기를 바랐다.
“하아…읏…하으으…”
이번에도 아까처럼 살짝 기억이 흐릿해져 갔지만 그가 점차 절정에 오르고 있다는 것 하나만큼은 분명히 알아챌 수 있었다.
“아…흑… 안에…”
“안에 싸달라고?”
“당연하지…!”
“좋아”
그는 한 손으로 내 가슴을 움켜쥐며 움직이는 허리의 속도를 높여갔고, 그 덕에 노랗게 탈색된 머리는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야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다리를 한껏 양쪽으로 벌린 모양 탓인지 그의 자지는 평소보다 더 깊은 곳을 찔러대는 것 같았고, 그가 가장 깊은 곳에 사정할 때는 말 그대로 죽을 것만 같았다.
“으그극…”
그도 만족한 건지 자지를 빼내며 고개를 숙여 내 아래를 바라봤고, 나는 그의 숨결이 아래에서 느껴지자 곧장 소리쳤다.
“안 돼! 보지 마!”
“얼른 내뿜어 보라고”
“으윽…”
나는 몸에 힘을 주며 오히려 안에 들어온 정액이 흘러 나가지 않게 하려 했지만, 그 양이 엄청났던 건지 내 의지와는 다르게 금방 왈칵하며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보지 마…! 보지 말라고…!”
“야하다 야해”
그는 결국 내 보지가 뻐끔거리며 안에 든 정액을 전부 뱉어낼 때까지 구경하고 나서야 의자에 묶인 내 몸을 풀어 주었다.
나는 높은 의자에서 내려오며 다리가 풀려 그대로 풀썩 쓰러져 버렸고, 그는 그런 나를 품에 안은 채 욕실로 데려가 앉히고는 구석구석 닦아주기 시작했다.
“이건… 오히려 아까 그런 거보다 더 부끄러운데?”
“그럼, 혼자 씻을 수 있겠어?”
“아니… 절대…”
“그러면 가만히 있어”
“응…”
이미 몸을 가눌 수조차 없이 탈진한 나는 그가 옮겨주는 대로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는 기구들을 정리한 건지 한참 뒤에나 침대로 돌아와 누우며 말했다.
“돈은 잘 챙겨뒀으니까 조심히 가져가”
“응… 근데 너무 불로소득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다.”
“그래? 난 저 의자가 처치 곤란이네”
“의자… 응…”
“아? 아는 가게에 줘야겠다.”
“아는 가게?”
“응. SM 바”
“SM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