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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가영


004 “기억 안 나면 나게 해줘야지.” “네? 네??” 나는 반대 손을 등 뒤쪽으로 돌려 가영의 보지를 슬쩍 긁었다. “자, 잠깐요.........” 이미 양팔이 내게 눌려있는 상황에서. 가영이 암만 발버둥 쳐봐야 할 수 있는 건 허우적거리는 것이 전부였다. 거기에. 이미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간 내 손을 빼낼 재간도 없어 보였다. “너 어제 섹스하면서 두 번이나 가버리고, 마지막 세 번째에는 오줌까지 지렸어.” “아니에요!!” 가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소리 질렀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나는 비아냥거리면서 클리를 꾹 눌러 문질렀다. “아, 아니......으윽, 윽.” 역시 민감한 보지 어디 안 간다. “서, 선배. 잠........... 잠깐. 만요.” 나는 자꾸 말하며 바둥거리는 가영의 경동맥을 슬며시 눌렀다. “하악.........!” 목이 졸리자마자. 고음의 신음이 가영의 입 밖으로 터져 나왔다. “목 졸리는 거 되게 좋아하더라.” 내 말을 들은 가영이 고개를 옆으로 돌리려 했다. 하지만 목이 짓눌려 있어 돌아가지는 않았다. “봐봐. 목 졸리니까 보짓물 엄청 나오잖아.” 나는 클리를 문지르던 손으로 보지 입구를 긁어댔다. “아, 하아........!!” 가영이 단발의 신음을 내뱉으며 허벅지에 힘을 주어 다리를 오므렸다. “가랑이 벌려.” 가영은 내 말이 들리지 않는지 눈을 감아버렸다. 그런 가영의 목을 조르던 손으로 뺨을 세 번 후려쳤다. 짝 소리가 들릴 때마다 가영이 꽉 조이고 있던 허벅지의 힘이 점점 풀렸다. 나는 가영의 목을 다시 조르는 동시에. 클리를 문질렀던 손으로 안쪽 허벅지를 때려댔다. 짝-소리가 들릴 때마다 가영의 골반이 튀어 오르듯 움찔거리며 가랑이가 점점 벌어졌다. “가랑이 오므리지 마.” 나는 조금 붉어진 가영의 허벅지를 한차례 쓰다듬고선. 다시 클리를 문질렀다. 클리에서부터 올라오는 쾌감 때문일까. 가영의 무릎 사이가 다시 좁아지려 했다. 나는 목을 조르던 손아귀에 힘을 살짝 빼고선. 짜악- 아까 때릴 때보다 훨씬 강한 강도로 가영의 안쪽 허벅지를 내리쳤다. “으흡......!!” 이때까지 반응하지 않으려 입술을 꽉 깨물었던 가영의 입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내가 강제로 벌릴 때보다도 훨씬 더 벌어진 각도였다. 얼마나 벌린 건지. 벌리면서 보지가 갈라지는 애액 소리마저 들릴 정도였다. “뭐야. 때리기밖에 안 했는데, 뭐 그렇게 질질 싸고 있어.” 나는 가영의 보지를 거칠게 문지르며 물었다. 문지를 때마다 가영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려왔지만, 다시 오므려지지는 않았다. “아직도 기억 안 나?” “.......나......으흑.....! 나요, 으읍!!!” 가영이 눈을 파르르 떨며 허리를 들려 했다. 나는 클리를 문지르던 손을 멈춰버렸다. “.....???” 갑자기 사라진 자극에, 가영이 멍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너 어제도 너 혼자 가버렸잖아. 또 그러려고?” 이미 한 번 봐서 알고 있다. 가영이 가기 전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그, 그게...... 네?” “지금부터 혼자 가버리거나, 오줌을 싸면. 평생 너 오줌싸개라고 부르고 다닐 거야.” “바, 밖에서도요??” “밖에서지 당연히.” 가영이 이 사람이 미쳤나? 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럼, 오줌 싸질 말던가.” “이, 이이.........” 방금까지 초점도 맞지 않았던 주제에 성을 내려 하는 가영의 위에서 내려왔다. “제가, 아니. 제가 진짜 오줌을 쌌다고요??” 어이없어하는 가영의 발목을 붙잡고, 내 쪽으로 가영을 돌려버렸다. “자, 잠만!!” 강제로 돌려진 가영이 놀라 외쳤지만. 나는 이미 내 자지가 보지에 닿을 정도로 가영의 양 발목을 당긴 후였다. “흐윽......!” 가영의 위에 올라타 괴롭히면서 발기가 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 상태로 조준해 당기니, 곧장 가영의 보지 안으로 귀두가 딸려 들어갔다. “얼마나 질질 흘렸길래 툭 하니까 귀두가 바로 밀려들어 가냐.” “빼, 빼줘, 요.” 빼달라는 사람치고는 저항이 거세지 않았다. “안 가고 버티면, 오줌 쌌던 건 없던 일로 해줄게.” “.........진짜요?” 솔깃한 말투로 물어오는 가영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선. 내 쪽으로 쭈욱 당겼다. “흐으으윽......!!” 이미 젖을 대로 젖어있던 가영의 보지는 어제처럼 내 자지를 수월하게 받아들였다. “어제 여기까지가 안 아프다고 했었나.” 자지를 절반 좀 넘게 찔러 넣었을까. 질 깊은 곳은 아직 사용한 적이 없는지, 빡빡함이 귀두에 고스란히 느껴져 왔다. 날 것 그대로의 회를 찢어 벌리는 것처럼. 붙어 있던 질 깊은 곳을 귀두로 천천히 갈라놓았다. “아, 하아......... 하.........” “아프면 말해.” “네헥......!!” 가영은 목이 졸리지도 않았는데 숨을 헉헉거리며 몰아 쉬었다. 그런 가영이 미간을 찌푸릴 때마다 다시 자지를 빼내었다가 그 부분까지 쑤시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괜찮아질 때쯤. 다시 더 깊은 곳까지 밀어 넣기를 서너 번째. 드디어 오돌오돌한 자궁경부가 귀두에 닿아버렸다. “오, 자궁까지 닿았는데 안 가고 버텼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거칠게 숨을 몰아쉰 가영이 이제 끝이냐는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런 가영의 양 다리를 내 어깨에 올려놓고선. 가영의 몸을 폴더처럼 접히게 짓눌렀다. “근데 그거 알아?” 나는 말을 하며 자궁경부를 귀두로 둘려가며 한쪽 질 벽으로 몰아붙였다. “하, 뭐, 뭐를....... 요? 하......” “자궁 뒤에 공간 있어.”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오돌오돌한 자궁경부의 뒤편으로 자지를 내려찍어 박아 넣었다. “끄흐으으으윽......!!!!!!” 아픈 건지, 좋은 건지 모를 비명이 가영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질 벽이 수축한 채로 경직해 버려, 압박만으로 자지가 터질 것만 같았다. 그 상태에서 자지를 아주 조금 빼내었다. “꺼윽, 어억.....!!” 내 움직임에 따라 가영의 몸이 이리저리 날뛰었다. 그런 가영의 목을 한 손으로 움켜잡고, 다른 손으로는 골반을 잡아 날뛰는 것을 짓눌러 고정했다. “가영.” “흐으윽. 윽.........!” 가영은 정신을 잃은 건지 대답은커녕 내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는 것 같았다. ‘상관없겠지.’ 기억은 머리로 하는 것보다 몸으로 하는 것이 더 빠르다. 아니. ‘상관없다.’가 아니라 ‘오히려 좋아.’였다. 가영에게 섹스는 쾌락이 아니었다. 그녀가 해온 섹스는. 오직 사랑하는 사람과만 나눠야 하는 몸의 대화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 쾌락만으로는 저질러서는 안 되는 짓이었다. 거기다 자존심까지 높다. 성적 취향은 강압적으로 당하는 걸 좋아하면서. 정작 그런 섹스는 가치관과 자존심에 막혀 경험조차 해보질 못했다. 애써 무시했다는 표현이 알맞으리라. 머리와 마음으로는 섹스가 쾌락이라는 걸 부정하면서. 정작 몸은 당하는 걸 좋아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끌린다? 타락시키기에는 딱 좋은 상태다. 정신과 육체는 결국 하나다. 가영은 이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몸뚱이는 쾌락을 받아들이기 딱 좋은. 무려, 연속 오르가슴이 가능한 육체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때까지 섹스로 오르가슴에 도달한 적이 없단다. 이는 정신적인 쾌락을 스스로 거부했기 때문일 터다. 성적인 쾌락은 육체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정신적인 쾌락. 이는 여성이 더 심하다. 소위 분위기라고 부르는 것. 요즘은 섹텐이라 부르기도 한다더라. 아무튼. 성적 끌림이 오는 분위기는 정신적인 부분에서 온다. 개인마다 흥분하는 포인트가 다르니, 각자 성적으로 끌리는 포인트 또한 각기 다르다. 상대의 얼굴부터. 목소리, 말투, 상황, 장소, 환경, 분위기. 상대와의 관계나 특수한 성적 취향 등등. 사람마다 다르다. 가영의 경우는 ‘어디로 리드 당할지 모르는 긴장감’에서 성적 끌림을 느끼는 듯했다. 명령조의 말투와 행동. 그로 비롯된 강압적인 분위기. 이건 정신적으로 끌리는 포인트다. 당연하게도. 가영이 이때까지 만났던 남자들은 충족시켜 주지 못했던 부분이다. “흐으으윽......!!” 나는 가영의 질 내부를 마사지하듯 자지를 돌려가며 움직였다. 특정 부위를 긁어댈 때마다 가영의 몸이 튀어 오르려 했지만, 목과 골반을 짓눌린 상태에서는 그리 크게 튀어 오르지 못했다. 급할 필요는 없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건, 가영의 보지가 내 자지에 익숙해지는 일이었다. 짜악- 가영의 가슴을 내려쳤다. 연속적으로 오르가슴을 느껴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그녀의 몸이 한차례 튀어 올랐다. “끄으윽, 끅, 끄극......!” 아래쪽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느껴져 고개를 내렸다. 다행히 오줌은 아니었다. 짜악- “끅, 끄윽......!”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가영의 보지를 쑤시며. 젖가슴, 허벅지, 뺨, 엉덩이 등을 때려 반응을 관찰했다. 때리기뿐만 아니라 목을 조르기도 하고, 젖꼭지를 꼬집기도 해보았다. 때론, 손끝을 세워 가영의 신체 곳곳을 긁기도 하면서. 어차피 눈 돌아가서 쾌락밖에 없을 텐데 관찰할 게 뭐 있냐 할 수 있겠지만, 이성이 날아가 있을 때 나오는 반응이야말로 가장 본능에 가까웠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시계를 보니 거의 1시간 가까이가 지나 있었다. 이 정도면 가영의 보지도 완전히 내 자지에 익숙해지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 가영은 저녁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전날의 숙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처럼, 굉장히 초롱초롱한 눈이었다. “그.........” “일어났어?”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딱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기에. 나는 저녁을 하던 중이었다. “몸은 좀 어때.” “몸........이요?” 가영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 숙취요? 없는 거 같은데요.........” 말끝을 흐리는 가영에게, 나는 확인 사살을 해주었다. “아니, 보지 괜찮냐고.” “............” 방에서 자기 옷을 주섬주섬 찾으려던 가영의 몸이 멈칫했다. “괜찮아?” “그, 그런 걸 왜 물어봐요??” “대답 안 하면 또 쑤신다?” “아, 안 괜, 찮아요.” 가영은 나에게서 멀어지려 뒷걸음질을 치며 말했다. “그럼?” “.........네?” “안 괜찮다며. 어떠냐고.” “그게.........” 가영은 벽에 기댄 채로 우물쭈물하다 입을 열었다. “조금 얼얼하고......... 욱신거리는데.........” 그러다 문득, ‘내가 이걸 왜 말하고 있지?’라는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아프진 않아?” “아픈 건 허벅지.........” “그건 평소에 안 써서 그런 거고.” “아랫배도 아픈 거 같기도 하고.........” “아픈 거 맞아?” 잠시 고민하던 가영이 자기 아랫배를 눌러보며 말할 때였다. “아프다기보단 얼얼.......으윽...!”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신음에. 가영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입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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