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13화. 오늘 내 애기씨 다 받아줘
13화. 오늘 내 애기씨 다 받아줘
"아 맞다."
갑자기 뜬 스킬창 때문에 스킬을 확인하던 중이었다.
얼추 이해를 끝내고 시선을 돌렸는데 문득 유주아의 사타구니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보지에선 아직도 내가 싸질렀던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밑에는 하얀 정액이 밑에 흥건하게 쌓여 웅덩이를 만든 상태.
"내가 이렇게나 많이 쌌었나."
이전 몸과는 다르게 이 몸은 정액이 많나 보다. 아니면 제 때 분출하지를 못했거나. 아니면 나도 유주아처럼 첫경험이었을지도.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나도 모르게 분위기 타서 질내사정 해버렸네."
예상 못했던 쾌감이 자지를 타고 흘러들어왔기에 결국 자궁 안에 정액을 싸지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똑같이 질내사정을 했을 거다.
대책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고, 기분이 좋아서 못 뺐다는 하남자 같은 이유도 아니다.
"임신하면 책임지면 되잖아."
그래, 유주아도 괜찮다고 하면 결혼하고 책임지면 되지 않나.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말할 거다.
"대학생 1학년이라는 새끼가 생각 없이 애를 싸지르고 뭐? 책임을 지겠다고? 책임질 돈은 있고? 어? 세상 살기가 쉬운 줄 알아?"
하나하나 맞는 말이다. 과거의 나였다면 나도 똑같이 말했을 거다.
과거의 내 여자들은 피임약을 복용했다. 피임약이 없으면 콘돔을 사용했고.
좆의 본능에 몸을 맡겨도 대책없이 애가 생기는 대책없는 미래는 싫었으니까.
하지만 이곳의 나는 다르다.
"이때 일어나는 일을 나는 알고 있어."
이미 소설에서 봤던 내용이니까.
그 말은 곧-.
"오를 코인을 알고 있단 거지."
소설을 읽었을 때 제일 이해가 안 갔던 게 주인공, 김해윤의 행태였다.
김해윤의 부모님은 모두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덕이라고 해야할지 불우하다고 해야 할지, 김해윤은 부모님의 보험금으로 먹고 살았다.
당장 굶지는 않지만 돈은 한정되어 있었다. 결국 그대로 가다간 돈은 다 떨어질 터.
하지만 김해윤은 그 흔한 알바조차도 하지 않았다. 할 생각을 안 했다.
그저 여자 꽁무니만 쫒아다니며 헤프게 돈을 사용했다.
'이래서 내가 얘를 싫어했지.'
뭐 손에 쥐어줘도 여자 하나 못 먹는 병신 같은 이유가 제일 컸지만.
물론 나도 소설을 보지 않았다면 코인 같은 위험한 짓은 하지 않겠지만 중요한 건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단 거다.
즉,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오케이. 시드 머니는 많네."
김해윤의 부모님 일은 안타깝게 됐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 부모님은 아니다.
실제로 내 탈은 김해윤이지만 영혼은 임상철이니까.
그저 서로 같은 인간으로서의 동정심은 남아있지만 딱 그 정도일 뿐이라는 거다.
김해윤의 부모님이 남겨주신 보험금과 돈으로 코인을 한다면 부자가 되는 건 시간 문제다.
고로 내가 잘 먹고 잘 사며 여자도 잘 따먹으면 김해윤의 부모님도 하늘에서 흡족해하지 않을까, 하는 게 내 생각이다.
'너무 긍정적인 생각인가.'
뭐 아무튼, 다시 코인 이야기로 넘어가서.
"때마침 날짜도 내일이네."
XXXZQR이라는 코인이 내일 아침이면 미친 펌핑을 보일 거다.
근데 그게 시작이라는 것.
이 코인은 30배나 오르면서 미친 펌핑을 끝내게 된다.
때마침 지금이 최저점이라는 것.
"돈 백 만원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다 올인 박자."
혹시나 급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비상금은 남겨두고 모두 코인에 올인했다.
그리고 내가 들어간 가격에서 정확히 27배의 이득이 나는 가격에 매도를 걸어놓았다.
"이 정도면 다 팔리겠지."
이전에는 사지 않았던 코인을 내가 사게 됐으니 미래가 꼬이는 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욕심을 조금 내려 27배만 먹기로 했다.
물론 이것만 해도 강남에 집을 사도 널널할 테지만.
"할 일은 다 했고."
이제 좀 노곤노곤해진 것 같다.
옆을 바라보니 이제야 몸이 진정된 유주아가 보였다.
손을 뻗어 탐스러운 젖가슴을 손에 쥐었다.
"하응…!"
짧은 신음을 터트리지만 그게 다일 뿐, 그녀는 아직도 꿈나라에 빠져 있었다.
"그래, 가슴이나 만지면서 자자."
그래도 가슴이라도 건져서 다행이다.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며 나는 잠에 빠져들었다.
***
유주아 시점 ㅡ
"으흥…! 아흥…! 하윽!"
포근한 느낌을 받으며 잘자고 있었는데 묘하게 간질거리는 느낌에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자 가슴과 보지를 쓰다듬는 손길이 느껴졌다.
"아흣! 하으응!"
음순을 살며시 쓰다듬다가 클리를 톡하고 때리고, 다시 구멍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을 듯 하다가 슬며시 음순을 문지르고.
그럴 때마다 보지는 뻐끔뻐끔 숨과 함께 애액을 토해내기 바빴다.
이미 유두는 바짝 서서는 그의 손길이 오길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손길이 다가오면 반갑다며 그의 손에 열심히 비벼댔다.
"하으으응! 헤으으응!"
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게 정말 내가 낸 소리라고?'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내지 않았던 소리를 내가 내고 있다니.
온전한 정신이라서 그런지 내가 내는 신음 소리는 천둥 벼락처럼 크게 들렸다.
"잘 잤어?"
"해, 해윤하앙…!"
부르르!
해윤이가 그저 아침 인사를 했을 뿐인데, 나는 겨우 그것만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부끄럽다.
'어쩌지? 오줌 싼 거 같은데?'
그것도 적게 싼 거면 몰라, 많이 싸서 부끄러웠다.
다급히 손을 올려 얼굴을 가리려고 했지만-.
"아앙, 안대에! 이, 이거 놔저어!"
해윤이는 내 손을 가로막았다.
단단한 손으로 내 손을 결박했다.
어느새 해윤이는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꿀꺽.
'잘생겼다…'
사랑하면 꽁깍지가 낀다고 했었나.
해윤이가 20cm인 걸 몰랐을 때만 해도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내가 어제의 관계 후로 잘생기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가 너무 기꺼웠다. 너무 좋았다.
나는 그의 결박을 즐기며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내 눈빛에 가학성이 생긴 걸까? 해윤이는 아찔한 표정을 짓더니 자지를 꿀렁이기 시작했다.
꿀렁, 꿀렁.
자지에 힘을 주자 위아래로 흔들린다.
너무 황홀하다.
"해, 해유나앙."
간드러진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나는 그런 걸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그저 박히고 싶었다.
"얼른, 박아줭. 나, 나 여기가 간지러워. 아잉…"
참을 수 없어서 허벅지를 비비자 철퍽철퍽하는 소리가 났다.
애액이 많이 나와서 부딪치는 소리였다.
"앗흥…!"
내 행동이, 내 몸에서 나온 액체로 만들어진 소리가 나를 흥분시킨다.
"해유나앙!"
부탁일까 짜증일까.
나조차도 보지 못했던 모습을 해윤이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걸 원해?"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해윤이는 자지를 고간 위에 놓고 위아래로 비비고 있었다.
마찰이 일어나자 더더욱 몸이 뜨거워졌다.
"아흣…! 우웅! 워, 원해엥! 빨리! 빠알리이!"
"알았어. 사랑해."
"흐윽…!"
퓨슈우우웃!
평소에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어일 뿐이다.
하지만 해윤이가 해준 말이 나를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아흑…!"
오르가즘에 도달했지만 시원하지 않았다.
이걸론 부족하다. 더 좋은 거, 더 좋은 게 필요하다. 고간 위에 있는 저 커다란 것.
내 안을 가득 채우는 것, 해윤이의 자지가 필요하다.
"해윤이 자지 주아 보지에 넣어줘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했다는 걸 본능으로 알 뿐이었다.
"이런 말은 어디서 배운 건지 참."
해윤이가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그만큼 기뻐하는 것 같았다.
'앞으로 종종 써먹어야겠다.'
해윤이가 기뻐하니까.
해윤이의 자지가 보지 앞에 다가왔다.
그대로 음순과 클리를 문지르며 귀두에 애액을 묻히기 시작했다.
"하아…! 하으응!"
기분이 좋았다. 지금은 이 기분 좋은 감각에 몸을 맡기고 싶었다.
하지만 문득 떠올랐다.
'그, 그러고 보니까 지금 아, 아무것도 안 낀 거 아냐?'
친구들이 내게 당부했던 말이 있다.
나중에 주아도 섹스를 하게 된다면 꼭 콘돔을 끼게 하라고.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고.
"앗, 흐응! 해, 해윤아앙!"
"흐읍, 응?"
퓨슛!
해윤이의 짧막한 신음 소리에 보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신음 소리조차 너무 섹시하다.
'아냐.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해, 해윤아앙! 섹, 섹스하는 건 좋, 좋은데 콘돔은 끼고 하자앙!"
잠시 하던 행동을 멈추고 기다려주던 해윤이는 내 말이 끝나자마자 움직였다.
"하아앙! 흐아아앙! 앙대!! 콘돔 하응! 안 흐앗! 껴! 후욱! 껴, 껴야하앙!'
보지에 귀두가 들어오는 느낌에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보다 자지가 들어간 만큼 보지가 꽉 찬 느낌이 들었다.
자지가 아직 다 들어가지 않았는데 질은 빨리 자지를 뿌리까지 넣으라고 열심히 꿀렁였다.
퓨슈우웃! 퓨슛! 푸슈우우웃!
"하아앙! 하앙! 하윽! 흐으으윽! 헤엣!"
자지가 수월하게 보지 들어오자 질 주름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를 가득 물어 자극을 주었다.
'아. 머리가 안 돌아가. 콘돔 껴야 되는데.'
피임약을 먹어야 할까? 그러고 보니 어제도 콘돔 안 끼고 한 거 같은데, 질내사정도 했던 것 같은데.
그때 해윤이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렸다.
"콘돔 안 껴도 돼."
"하앗! 하윽! 흐아아앙! 오에엥 안대애애에에!"
대답인지 우는 건지 모를 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읏, 너 오늘 내가 임신시킬 거니까."
"하읏! 하아아아아앙!"
퓨숫! 푸슈우우웃!
임신 시킨다는 말에 절정에 도달했다.
보통 상대가 나를 임신 시킨다고 한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텐데-.
'왜 나는 좋은 걸까?'
"내가 너 평생 먹여살릴 거니까, 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힐 테니까 오늘 내 애기씨 다 받아줘."
"으으, 꺄하항!"
부르르.
퓨숫! 푸슈우우웃! 주룩. 퓨슈우웃! 푸슈유슈우슛! 퓨슛!
엄청난 시오후키가 터졌다.
시오후키는 30초 동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