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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엄마 잘못


3편. 엄마 잘못 고깃집 서빙은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힘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바쁘니 시간이 잘 가 좋았다. 나를 포함해 총 3명의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저녁 홀서빙을 맡고, 매니저 형이 홀의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했다. 매니저인 김진호 형은 30살로, 이곳이 처음 오픈한 5년 전부터 일했다고 한다. 휴식 시간에 담배를 피고 있는데 진호형도 담배를 피러 나왔다. “할만해?” “네. 많이 도와주셔서 할 만합니다.” “전역한 지 얼마 안 됐다며?” “네.” “몸 좆나 좋네. 나중에 나도 운동 좀 알려줘라. 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근데 왜 여자 알바생은 한 명도 없어요?” 진호형은 그걸 물어볼 줄 알았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고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바닥에 침을 찍 뱉었다. “여자 알바생 못 뽑게 하는 사람이 있거든.” 누군지 단번에 알 것 같았다. “아. 혹시 사장님 여자친구요?” “씨발, 뭐야. 벌써 봤어?” “네. 면접 날에 우연히.” 진호형이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왜 저렇게 웃는지도 알 것 같았다. “했지?” “네.” “씨이발. 그 걸레년 아주...” 진호형이 낄낄거리며 웃었다. “그 년 오피스텔에서 했지?” “네. 형도요?” “응. 아주 공짜 오피년이라니까.” 우리 둘은 함께 은밀하게 웃었다. “그 씹걸레년 조온나 잘 대주네. 그런 년인 거 알긴 했지만...” “저 말고 다른 알바 두 명한테도 대줬어요?” “그 새끼들한테는 안 대줬을걸. 그년 취향 아냐.” 그러고 보니 진호형도 키나 체격이 나쁘지 않았다. 이지은의 취향을 알 것 같았다. 반면에 사장님은 살짝 살집이 있는 푸근한 타입이다. 왜 그렇게 보지를 돌리고 다니는지도 알 것 같았다. “형. 자주 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생각보다 자주는 아니었다. 반면에 나는 벌써 두 번이나 했다. “그 걸레년 내가 연락하는 건 씹고 지 원할때만 불러.” “저희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네요?” “어. 걸레는 맞아도 창녀는 아니라는 거지.” 진호형이 ‘근데 그게 그거 아니냐?’ 하고 웃었다. “그년 먹을 만하지?” “네.” “씨발. 근데 입으로는 절대 안 해줘.” 나는 해줬는데. 하지만 입 닥치고 있었다. “왜요?” “몰라. 걸레년이 튕기는 거겠지. 그래 봤자 걸레년 주제에.” 이지은의 입 솜씨가 무척 끝내준다는 걸 알기에 어쩐지 우월한 마음이 들었다. 진호 형한테는 입으로 안 해주는구나. “그래도 노콘으로 하게 해주니까.” “근데 사장님한테 좀 죄송하기도 하고...” “야. 우리가 왜 죄송하냐. 대주는 년이 미안해야지.” “그건 그렇죠.” “공짜로 준다는데 안 먹는 새끼가 병신이지. 걔 몸매 죽이잖아. 빨통 좆나 크고.” “골반도 크던데요.” “너는 엉덩이 파냐? 야, 여자는 빨통이야.” 우리 둘은 이지은을 두고 음담패설을 즐겼다. “일 그만두고 싶은데 이지은 먹으려고 아직 하는 거야.” “일 그만두면 안 대 준대요?” “그렇다는데?” 진호형은 묻지도 않은 이지은과의 일을 얘기해줬다. 사장님과 이지은이 막 사귀기 시작한 1년 전에는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대줬는데 요새는 자주 안 대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지은이 대줄 때 열심히, 최대한 많이 먹으라고 조언했다. “걸레년이 이번 달에 아직 한 번도 안 대줬어. 연락해도 다 씹고.” 진호형이 담배를 비벼끄고 내 어깨를 툭툭 쳤다. “먼저 들어간다.” “네, 형. 저도 바로 들어갈게요.” 이지은이 진호형이랑도 한다는 걸 알자 이상하게 자지에 열기가 몰렸다. 진호형 말대로 이지은이 정말 공짜 오피 같았다. 역시 내 여자만 아니면 여자는 쉬운 년이 최고다. * 밤 9시부터는 직장인 손님들이 확 늘었다. 그래서 그런지 술 마시고 말썽부리는 손님도 꽤 있었다. 욕하면서 싸우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옆 테이블 손님에게 불편함을 줄 정도는 됐다. 이지은이 여자 알바생을 원하지 않는 것도 있겠지만, 사장님 입장에서도 소란 피우는 손님들 때문에 남자 알바생을 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근무시간은 17시부터 00시까지였지만 실제로 일을 다 끝내고 나니 12시 20분쯤 됐다. 중간중간 틈틈이 밥과 고기를 줘서 배고프진 않았다. 저녁값을 아낄 수 있어 돈 모으기 더 수월할 것 같다. 다만 일을 다 끝내고 나니 온몸에 고기 냄새나는 게 고역이었다. 진호형은 남은 뒷정리를 마저 해야 해서 먼저 퇴근했다. 이대로 집에 가기는 아쉬웠다. 이지은에게 전화를 걸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받았다. [일 끝났구나?] “응. 혼자 있어?” [아니.] “사장님이랑 있어?” [응.] “근데 전화는 왜 받는데.” [못 받을 이유는 뭔데?] 미친년. 한 발 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하고 싶은데.” [출근 전에 와.] “사장님이랑 했냐?” [응. 오빠 씻으러 갔어.] “좋았어?” [너랑 하고 싶어, 태영아.] 그렇게 말해주니 더 흥분됐다. “하.” [하고 싶어 미치겠어?] “응. 좆나 하고 싶어.” [내 생각하면서 딸딸이 쳐.] “못 나와?” [오빠랑 있어서 안 돼.]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럴 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여자가 이사란데,이사라는 한창 방송 중이었다. 이사라 때문에 깐 핑퐁tv 앱을 열었다. 이사라가 캠을 바라보며 야한 춤을 추고 있었다. 화면 속 이사라는 실물보다 예뻤다. 야하고 색기 넘쳤다. 가슴도 어쩐지 더 커 보였다. 시청자 수는 25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좀 더 하면 1000명 정도는 금방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헌팅이라도 해서 원나잇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일하고 난 뒤라 냄새도 나고 땀도 흘려서 별로였다. 자연스레 집에 있는 엄마 생각이 났다. 함께 섹스하는 사이였다면 별 고민 없이 집으로 향했을 텐데... * 어쩔 수 없이 집으로 왔다. 도착하니 1시 조금 안 됐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여자 몇 명을 더 알아둬야 할 것 같다. 거실로 오니 쇼파에 잠든 엄마가 보였다. 아마 나를 기다리다 잠든 것 같다. 화면조정시간인 tv를 껐다. “엄마.” 팔뚝을 살짝 흔들며 불렀지만 묵묵부답이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야릇한 냄새가 확 풍겼다. 씨발. 안 그래도 하고 싶은데 엄마까지 이러고 있으니 정말 미칠 것 같다. 옆으로 누워있어서 엄마의 커다란 가슴이 한쪽으로 쏠렸다. 그 가슴을 괜히 노려봤다. 다 큰 성인 남자랑 사는 여자가 이렇게 무방비하게 자는 거, 의도적인 거 아닌가. 나 좋을 대로 그렇게 생각하다가...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가슴을 푹 찔렀다. 물컹한 느낌이 손가락 끝에서 자지 끝으로 옮겨가는 듯했다. 브래지어를 안 한 것 같다. 하, 미치겠네. “엄마.” 조금 더 큰 소리로 엄마를 불렀다. 고른 숨소리만 났다. 천천히 고개를 숙여 엄마의 입술에 조심스럽게 뽀뽀했다. 엄마가 내 혀를 빨아주면 어떨까. 자지에 피가 몰렸다. 눈이 돌아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의 심정을 알 것도 같았다. 다시 손가락 끝으로 가슴 중앙 부위를 찔렀다. 젖꼭지의 느낌이 살짝 느껴지는 듯 했다.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맨 가슴을 만지고 싶다. 허공에서 손을 폈다 쥐었다 하며 인내심을 발휘했다. 자기 방 놔두고 대체 왜 여기서 자는 거야! 내가 엄마를 이렇게 도둑놈처럼 만지는 것에는 엄마의 잘못도 절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 엄마 잘못도 있는 거야. 브래지어도 안 하고, 얇은 잠옷만 입고, 쇼파에 잠들어 있는 거. 그게 엄마의 잘못이다. 엄마 잘못도 있으니까 가슴 한쪽을 아예 움켜쥐었다. 말랑한 젖살이 당연하게도 내 손에 다 잡히지 않았다. 침을 꿀꺽 삼켰다. 엄마의 표정은 그저 평온했다. 깰까 봐 무서웠는데 한편으로는 차라리 깼으면 했다. 깨면 그냥 확 덮치고 싶었다. 다시 한번 가슴을 움켜쥐었다. 커다란 가슴의 감촉이 너무나도 기분좋았다. 이제까지 섹스해본 여자들 중에 이렇게 말랑한 가슴이 있었나. 이렇게 기분 좋은 가슴이... “으음...” 엄마가 몸을 뒤척였다. 심장이 떨어질 것 처럼 놀래서 얼른 손을 뗐다. 좀더 놀랬으면 뒤로 자빠졌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나자 갑자기 이성이 확 돌아왔다. 좆 될뻔 했다. 씨발, 씨발... “엄마!” 괜히 화가나서 엄마의 팔뚝을 거칠게 흔들며 큰 소리로 불렀다. “엄마. 일어나!” “으응...? 태영이?” “왜 쇼파에서 자고 있어.” “일 끝난 거야? 몇 시야?” “1시.” 엄마가 눈도 다 못 뜨고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일은 어땠어? 힘들었지? 배는 안 고파?” “할 만했어. 나한테 고기 냄새나.” “안 나... 고생했어, 우리 아들.” “들어가서 자.” 방금 만진 엄마의 가슴에 자꾸만 시선이 갔다. 얇은 옷 위로 젖꼭지가 튀어나와 있었다. 가슴이 저렇게 크니까 젖꼭지도 엄청 크겠지? “너도 얼른 자. 배고프면...” “안 배고파. 얼른 들어가. 잘 자.” 비척비척 방으로 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가슴만큼 커다란 엉덩이가 이리저리 흔들렸다. 나도 얼른 방으로 왔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몰래 엄마 가슴을 만졌다... 아까는 차라리 엄마가 깨기를 바랬는데 지금은 엄마가 깨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내가 몰래 엄마 가슴 만지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엄마는... 심적으로 힘들었을거다. 갑자기 긴장감이 확 풀리면서 짜증이 났다. 핑퐁tv를 켰다. 이사라는 여전히 열심히 방송하고 있었다. 바지와 팬티를 다 벗어 던지고 자지를 잡았다. 이사라는 몇 번이나 먹은건지 셀 수도 없을 만큼 지겹게 먹은 보진데도 야한 옷을 입고 방송하는 모습을 보자 낯설게 느껴지면서 꼴렸다. 하지만 방구석에서 딸이나 잡고 있는 게 짜증 났다. 퇴근하고 찾아가도 언제든 다리를 벌려줄 년이 필요했다. 화면 속 이사라는 젖꼭지를 보여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었다. 내 한마디면 누구보다 쉽게 벌리는 년이 저러고 있다는 사실이 웃겼다. 그러다 다른 여자도 아니고 이사라를 보고 자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현타가 와서 꺼버렸다. 눈을 감고 엄마를, 아까 만진 가슴의 감촉을 떠올렸다. 엄마의 신음소리는 어떨까. 보지 느낌은 어떨까. 엄마랑 같이 산지가 벌써 10년째인데도 엄마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 언젠가는 알게 될 날이 올까. 엊그제 상상 속에서 나는 엄마와 연인처럼 다정하게 섹스했다. 오늘 상상 속에서는 엄마를 강간한다. * 10시 조금 넘어 일어나니 엄마는 벌써 출근을 한 건지 집에 없었다. 엄마는 업 특성상 보통 10~11시 사이에 출근을 한다. 곧바로 이지은에게 전화했다. 오랫동안 굶은 사람처럼 머릿속에는 오로지 이지은의 구멍을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은 건지 목소리가 좀 울렸다. “지금 가도 돼?” [안 돼. 아직 오빠 있어.] “하, 씨발. 언제 되는데?” [한 시간 있다가 와.] “너랑 좆나 하고 싶어.” [나도...] “아침에도 했어?” [입으로 해줬어.] 이지은이 입으로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에 부럽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오빠가 부른다. 끊어야 해.] “한 시간 뒤에 갈게.” [응.] 대충 씻고 나오니 이사라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세 통이나 와있었다. 전화를 해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마음이 이지은에게 쏠려 있어서 그런지 내키지 않았다. 어차피 전화해봐야 서로 쓸대없는 개소리나 할텐데 아침부터 그런 실랑이를 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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