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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화 season2. 55. 집밥(2)


season 2 55. 집밥(2) “이모?” 음식 냄새와 함께 들어온 것은 엄마가 아닌 이모였다. 기찬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자, 이모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왜? 그토록 사랑하는 엄마가 아니어서 실망했어?” 그 말에 기찬은 혼자 속으로 움찔했다. ‘뭘 알고 하는 말이야?’ 간밤에 엄마와의 질펀했던 정사가 떠오르며 괜히 마른침이 넘어갔다. 하지만 괜한 착각이었다는 걸 바로 알게 됐다. “으이그, 이놈아. 어떤 대학생이 아직도 엄마랑 그렇게 딱 붙어 자니? 아무튼,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 전부터 항상 다 큰 사내 녀석이 엄마 방에서 뒹굴고, 엄마 몸 더듬는다고 놀려대던 이모였다. 그 맥락에서의 놀림인 것이다. “근데, 이모 언제 왔어?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나 어제 야간조였잖아. 퇴근하고 아침에 바로 이리 왔지.” “이모부는 또 장거리?” “응. 이번 주 미국 비행. 어제 출발했어.” 항공사 기장인 이모부와 호텔리어인 이모는 서로의 스케줄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면서까지 결혼할 수 있었던 건, 고딩 때부터 사귄 초장기 연애 커플이기 때문이었다. 물론 중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는 했지만,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사이인 건 분명했다. 그러니, 다른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잘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 신혼인데도 너무 자주, 너무 오래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는 건, 분명 좋은 현상은 아니다. 당장 지금만 해도 이모는 전날의 아쉬움을 털어내지 못하고 기찬을 찾아왔다. “어쨌든, 잘 잤어? 우리 잘생긴 조카?” 짧은 대화가 오가는 중에 이미 침대로 와 걸터앉은 이모가 기찬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말은 농담처럼 했지만, 눈동자에는 끈적한 욕정이 담겨있었다. 기찬이 그걸 놓칠 리가 없었다. “잘 잤지. 너무 잘 자서, 배가 고프네?” 그는 이모를 침대 위로 잡아당겨 와락 끌어안았다. 꺄악. 이모가 여학생들이나 지를 법한 비명을 질렀다. 싫지 않다는, 아니, 좋아 죽겠다는 뜻이었다. 금방 기찬의 아래에 깔린 이모가 조카를 마주 보며 눈을 흘겼다. “배고프다며? 밥 먹어야지, 이게 뭐야?” “난 다른 게 먹고 싶은데?” 사실이었다. 이모를 보는 순간 이미 아랫도리가 불끈 솟았다. 왜 이 시간에 이모가 집에 있는지를 의아해하면서도 몸은 그리 반응했다. 그만큼 이모의 풍만한 가슴과 계곡처럼 깊게 말려 들어간 Y존은 기찬에게 충분한 시각적 욕구를 안겨주었다. “아앙.” 기찬의 오른손이 이모의 가슴을 덮었다. 그리고 아랫도리는 가랑이 사이를 벌리고 들어가 씹두덩 언저리를 눌렀다. 비록 옷 위에 닿아있다고는 하지만, 기찬의 굵고 단단한 자지 앞에서 그 얇은 천 쪼가리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이모, 벌써 젖었는데?” 기찬이 이모의 귀를 빨고 깨물다가 속삭였다. 그러자 이모는 대답 대신 가쁜 숨을 토해냈다. 하아. 예열이 필요 없다는 뜻이었다. 기찬은 곧장 남은 손을 아래로 가져가 치마를 들치고 팬티를 젖혔다. 벗기거나 애무할 여유조차 없다는 듯, 곧장 귀두를 보지 구멍에 가져다 댔다. 그러자 이모도 마치 그걸 바랐다는 듯이 허리를 들어 기찬의 삽입을 맞추었다. 흠. 익숙해지지 않는 묵직한 불편함. 이모는 기찬의 굵은 자지가 자신의 보지 입구부터 압박하듯 밀고 들어오는 걸 느끼며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아픈데 좋다. 좋아도 그냥 좋은 게 아니다. 미칠 것만 같았다. 단지 삽입만 했을 뿐인데…. 이모는 자신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젖꼭지를 빨고 있는 기찬의 머리를 꼭 끌어안았다. 그러고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러면 기찬의 자지는 자연스럽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보지를 꽉 채우고 있는 기찬의 굵은 자지가 만들어내는 마찰과 텅 비웠다가 다시 채우는 그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읏!” 삽입하고 몇 번 쑤셔댔을 뿐인데. 벌써 절정의 언저리에 다다랐다.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바로 기찬의 자지였다. 기찬은 이모의 반응에 더 흥분했다. 다른 여자들에게는 조심스러운 움직임도, 이모는 이렇게 온몸으로, 표정으로, 소리로 쾌락을 표출했다. 그게 맛있었다. 자지를 압박하는 쫄깃한 질 외에 이런 시청각적인 자극이 남자의 심장을 더욱 웅장하게 한다. “이모, 맛있어.” 뜨거운 입김과 함께 이모의 귓가를 간질이는 야한 속삭임에 이모는 그만 교성을 내질렀다. “나, 가버려!” 하응! 흠! 기찬의 허리를 감은 이모의 두 다리에 힘이 꽉 들어갔다. 질도 경련을 일으키듯 짧고 강하게 자지를 조였다가 놓기를 반복했다. 으음. 기찬의 입에서도 신음이 새어 나왔다. 이모는 남자의 신음에 또 경련을 이어갔고, 기찬도 참지 않았다. “싸고 싶어.” 그 날것 같은 말 때문이었는지, 이모는 조카의 입술을 더듬었다. 혀를 내밀어 한바탕 휘젓고는 울부짖듯 속마음을 내뱉었다. “싸. 내 안에 싸!” 하으읏! 푸슈웃! 꿀럭! 기찬의 사정과 동시에 이모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기찬은 그런 이모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고 아랫도리를 이모의 보지에 더욱 강하게 밀착했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동시에 긴 대물의 끝, 귀두가 이모의 자궁 입구를 뚫을 기세로 강하게 자극했다. 보통이라면 아팠을 상황이지만, 이모는 또 새롭게 느껴보는 황홀경에 눈을 뒤집어 깠다. 입이 쩍 벌어졌고, 끈적한 침이 입가를 흘렀다. 기찬은 그런 이모의 모습을 감상하는 게 좋았다. 다른 어떤 여자보다 더 솔직한 표정과 반응에 다시 한번 환희를 느끼며, 여흥을 주기 위해 잠깐 멈췄던 움직임을 다시 가져갔다. 쑤걱, 철떡. 그러자 이모가 다시 한번 기찬의 목에 팔을 두르며 눈을 희번덕거렸다. “기찬아! 박아줘! 더!” 이모는 정말 좋아 죽겠다는 듯, 기찬의 목에 매달리며 상체를 일으켰다. 갑작스레 밀치는 힘에 기찬은 훅 일어선 이모의 등을 얼결에 받쳤다. 둘이 마주 보고 앉은 자세가 됐다. 이모는 그제야 흡족한 듯, 배시시 웃었다. “좋아, 아웅, 너무 좋아!” 이모가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혀로 제 입술을 적시더니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긴 생머리가 찰랑거리며 흔들렸다. 기찬은 눈앞에서 오르내리는 이모의 젖가슴을 물었다. 등허리를 받치고 있던 손은 스륵 내려와 양쪽 엉덩이를 각각 찢을 듯이 움켜쥐었다. 그리고 이모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허리를 흔들었다. 쯔억, 찌걱, 쩍. 흥건하게 젖은 이모의 보지에서 야한 소리가 멈출 줄 몰랐다. 거친 호흡과 살 부딪치는 소리, 서로를 맛있다고 외치는 소리만 방 안을 가득 채웠다. 그사이 이모는 두어 번 더 오르가슴을 느꼈고, 누적된 쾌락에 정신이라도 나간 듯, 안 될 말을 해대기 시작했다. “기찬아, 나 임신 시켜줘. 너 닮은 아들 갖고 싶어!”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말이 기찬에게는 너무 큰 자극이 됐다. 아직 때가 아님을 알면서도, 정말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하게 갈등했다. 정말 임신시켜? 아니야. 아직 때가 아니야. 온전한 복수를 위해서는 참아야 해.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을 겨우 붙잡은 건, 역시 복수심이었다. 그렇다고 흥분이 차갑게 식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몇 번 체위가 바뀌고, 이모의 다리가 폴더처럼 접혀있는 중이었다. 기찬은 사정감을 참지 않고 얼른 삽입된 자지를 빼냈다. 그러고는 이모의 입에 그 굵은 자지를 쑤셔 박았다. “이모!” 퓨퓨퓻! 꿀렁, 꿀렁, 꿀럭. “음, 으음!” 이모는 기꺼이 기찬의 자지를 물었고, 많은 양의 정액을 연속해서 삼켜냈다. 기찬은 그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당황한 연기를 했다. “삼켰어? 이모, 그걸 뭐 하러 삼켜.” 이모는 기찬의 눈을 똑바로 보며 색한 기운을 흘렸다. 입을 살짝 벌려 입 안이 비었음을 보인 그녀는 다시 기찬의 자지를 물었다. 음. 귀두에 가해지는 자극에 기찬이 신음을 흘리는 사이, 이모는 그 대물을 정성스럽게 빨고 핥았다. 입으로 씻겨주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아, 좋아. 이모.” 기찬은 그런 이모의 정성을 오롯이 받아들였다. 잠시 후, 이모는 기찬에게 와락 안겼다. 두 사람은 침대 위로 쓰러지며 꼭 끌어안았다. “기찬아. 나 행복해.” “나도, 이모. 이모라서 너무 좋아.” 기찬의 달콤한 반응이 돌아오자, 이모의 눈이 잠깐 커다래졌다. 기대 없이 한 말이었던 듯, 괜히 뒤늦게 부끄러움이 밀려든 탓이었다. 이모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더는 말없이 기찬의 품을 파고들어 안겼다. 그 넓고 단단한 가슴에 영원히 안기고 싶다는 듯. * * * “와, 맛있다! 이거 진짜 이모가 한 거야?” 기찬은 수플레 오믈렛을 먹으며 감탄해 마지않았다. 정말 맛있었다. 어지간한 호텔에서 먹어봤던 것들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였다. “그럼. 이건 내 비장의 무기라고.” 이모가 의기양양하게 말하며 자신 몫의 수플레 오믈렛을 반 덜어 기찬의 접시에 놓아주었다. “많이 먹어. 더 해줄게.” 하지만 기찬은 대꾸 없이 이모의 입술을 덮었다. 흠. 입 안에 아직 음식이 있지만, 이모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혀를 빨고 내밀었다. 쩝, 츄릅, 쯔업. 끈적한 키스가 점점 더 강렬해질 때, 기찬이 얼굴을 떼고 벌떡 일어섰다. 그러고는 이모 옆으로 가 바지를 내렸다. “이모, 엎드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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