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화 season2. 56. 집밥(3)
season 2
56. 집밥(3)
“지금? 밥 먹다 말고?”
기찬은 살짝 당황한 듯 보이는 이모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고는 허리를 잡고 빙글 돌려 치마를 들쳤다.
“아, 기찬아, 잠깐만.”
몸이 밀리며 두 손으로 식탁을 짚은 이모는 뒤를 돌아보며 다급하게 급발진한 조카를 말렸다.
하지만 기찬은 거침이 없었다.
순식간에 이모의 팬티가 무릎까지 내려왔고, 그의 굵은 대물은 이모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아.”
이모는 안된다던 조금 전 말과 다르게 저릿한 자극을 느끼고는 그만 허리를 숙였다.
기찬의 귀두가 자신의 보지 구멍을 찌른 순간, 저항할 수 없었다.
오히려 심장이 뛰고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머릿속이 하얗게 증발했다.
그 순간, 아침에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자극으로 조카의 굵은 자지가 자신의 질을 헤집어대기 시작했다.
꾸욱. 쑥!
“하읏!”
철떡, 철떡.
허리를 흔들 때마다 이모의 질펀한 엉덩이에 부딪치는 찰진 소리가 경쾌했다.
동시에 몸이 밀리는 탓에 터지는 이모의 거친 호흡도 흥분을 배가시켰다.
흠, 흐음, 흥.
“하아, 더, 더해줘, 계속 해!”
철떡, 철떡.
찌걱, 쯔억.
허리를 잡고 있던 기찬의 손이 이모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 컵을 잡아 끌어 내렸다.
그러고는 튀어나온 젖가슴을 쥐었다.
젖꼭지가 단단하게 서 있어 만지기 좋았다.
그래서 마음껏 유린했다.
“흥, 하응.”
뒤에서 바라보는 이모의 뒷모습이 너무 야했다.
티셔츠 위로 선명하게 느껴지는 브래지어 끈과 살짝 말려 올라간 아랫단, 그리고 엉덩이가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잘록한 허리.
무엇보다, 엉덩이 골 사이를 열심히 드나드는 자신의 굵은 기둥과 그걸 물고 같이 나왔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하는 이모의 보지 살이 미칠 듯이 좋았다.
“이모, 너무 맛있어. 계속 먹고 싶어.”
“먹어줘! 마음껏 먹어!”
기찬의 허리가 점차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다.
그에 맞춰 이모의 허리도 연신 들썩였다.
두 사람의 합이 너무 좋았다.
이모는 몸이 밀리는 중에도 끊임없이 교성을 질렀다.
“아앙! 흐으음.”
기찬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이모의 엉덩이를 붙잡아 몸을 반대로 돌렸다.
그 힘에 훅 딸려 온 이모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당황했다.
“어? 왜?”
기찬은 대꾸 없이 이모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남자의 힘과 체중에 속수무책으로 밀려 벽과 밀착된 이모는 그 상태에서 아랫도리에 묵직한 통증을 느꼈다.
“아아!”
보폭이 좁아진 채로 서서 받아들이는 기찬의 굵은 대물은 더 강한 마찰과 압박을 느끼게 했다.
이전엔 느껴보지 못한 자극은 꽤 아팠다.
하지만 그 통증은 새로운 쾌락이기도 했다.
“하아, 아아앙!”
기찬은 뒤에서 이모의 귀를 깨물고 핥았다.
그러다가 흥분한 이모의 반응에 더 흥이 올라서 저도 모르게 이모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뒤로 확 잡아당겼다.
흠.
이모의 들숨과 함께, 기찬은 그대로 목을 물었다.
정말 세게 물었는지, 이모가 옅은 비명을 흘렸다.
“아!”
그런데 그게 또 흥분에 기름을 부었다.
왜 뱀파이어가 꼭 섹스 중에 목을 물고 흡혈하는 지, 절로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아, 이모.”
기찬은 흥이 최고조에 달하며 사정감을 느꼈다.
참고 싶지 않은 욕구였고, 처음으로 이모의 절정 여부와 상관없이 사정해 버렸다.
“윽!”
푸우욱!
퓨슈웃!
싸는 순간, 이모의 괄약근에 힘이 꽉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기찬의 자지를 쥐어짜는 시도임을 알았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만족시키고 싶은 마음이 기특했다.
“이모….”
기찬은 사정 후에도 한참이나 삽입 상태를 유지했다.
이모를 꼭 끌어안은 채였다.
잠시 뒤, 기찬의 오른손이 아래로 내려가 이모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질렀다.
왼손은 젖가슴과 젖꼭지를 자극했다.
이모는 몸을 흠칫 떨고는 웃음기 묻은 목소리로 말했다.
“괜찮아. 더 안 해줘도 돼. 이미 충분히 많이 느꼈어.”
그러면서 뒤에서 자신을 안고 있는 기찬을 돌아보며 키스했다.
하지만 기찬은 그런 이모를 놓아주지 않았다.
“이모 좋으라고 하는 거 아냐. 내가 좋아서 그래. 이모 만지고 싶어. 이모 보지, 이모 젖, 다 내 거야.”
그 말 때문인지, 기찬의 손이 주는 자극 때문인지, 이모는 금방 신음을 터뜨렸다.
“흐으응! 아앙! 또 느껴!”
때에 맞춰 기찬은 이미 G스팟을 강하게 자극했고, 이모는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싸버렸다.
주르륵.
“어머, 어떡해!”
줄주룰.
당황한 이모는 저도 모르게 다리를 벌리고 어정쩡하게 섰다.
하지만 흐르는 물을 어찌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기찬은 여전히 자지를 빼지 않았다.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면서도 계속 신음을 토하는 이모를 보면서 또 쑤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우. 이거 끝이 없겠는데.’
잠깐 망설인 기찬은 그만 놓아주기로 했다.
더 했다가는 아무리 이모라도 아플 것 같았다.
쑤욱.
기찬의 자지가 빠져나가자, 이모는 다리가 풀렸는지 그만 푹 쓰러지듯 주저앉고 말았다.
“아아.”
털썩.
기찬은 일부러 잡아주지 않았다.
자신이 싸질러 놓은 물 위에 철푸덕 주저앉은 이모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였다.
하아, 하아, 하응.
그때까지도 숨을 고르며 오르가슴의 여파를 진정시키고 있는 이모가 제 손에 묻은 물을 살피더니 인상을 썼다.
“아이, 뭐야 이게.”
기찬은 그런 이모가 귀여웠다.
“왜, 어때서. 우리 섹스가 좋았다는 증거잖아.”
“그래도…. 창피하다고.”
그런 이모에게 다가간 기찬은 아직 우뚝 선 자지를 이모 입가에 가져다 댔다.
“이모. 아침에 했던 것처럼 빨아줘.”
이모는 그런 조카에게 심술궂다며 눈을 흘기고는 굵은 자지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입으로 귀두를 가져가던 이모가 문득 멈췄다.
“나도. 나도 빨아줘.”
뜻밖의 말에 기찬이 어리둥절하는 사이, 이모는 또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머금고 일어서서는 기찬을 천천히 밀었다.
이모가 이끄는 대로 따르자 주방 바닥에 눕게 됐고, 이모는 기찬의 반대 방향으로 올라탔다.
‘69가 하고 싶었던 거야?’
기찬은 그녀의 의도를 알고 피식 웃었다.
소극적인 것보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드러내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쩝, 핥. 츕.
이모가 먼저 기찬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으음.
짧게 이모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혀와 입안을 음미한 기찬은 곧 눈앞에 있는 이모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핥, 찹, 하앍.
“우웅, 후우웅.”
대물을 입에 물고 있느라 이모의 신음 대신 콧소리가 울렸다.
기찬의 혀 놀림과 능숙한 손가락 자극에 이모의 허리가 바쁘게 뒤틀렸다.
이모도 작정한 듯 적극적이었다.
고개를 크게크게 움직이며 기찬의 대물을 전체적으로 자극하는데 여넘이 없었다.
두 손으로 잡아도 손에 다 들어오지 않는 길고 굵은 기둥에 힘겨워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찬은 사정감을 느꼈다.
그 직전에 이미 이모는 오르가슴을 느끼며 한바탕 몸을 떤 후였다.
“이모!”
윽.
퓨웃!
슈우웁.
“어머.”
갑자기 발사된 정액이 미쳐 피할 틈도 없이 이모의 얼굴을 적셨다.
격렬하던 두 사람의 움직임이 잠시 멈췄다.
얼굴에 잔뜩 묻은 정액을 손으로 쓸어낸 이모가 먼저 몸을 일으켰고, 기찬이 뒤이어 일어났다.
두 사람이 뒤엉켰던 식탁 주변이 엉망이었다.
그걸 보며 이모가 웃음을 터뜨렸다.
“푸하하하. 이게 뭐야.”
“하하. 왜. 난 좋기만 했는데.”
“몰라. 인마.”
말과 다르게 이모의 표정도 너무 좋았다.
화색이 돌기까지 했다.
이모는 활짝 웃으며 기찬의 가슴팍을 툭 치고는 그때까지도 한쪽 무릎에 걸려있던 팬티를 끌어 올려 입었다.
탁.
팬티가 살을 때리는 소리에 기찬의 자지가 또다시 움찔했다.
기찬은 그런 자신의 대물을 내려다보며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아.
‘진짜, 아무리 염라의 축복이라지만, 이건 괴물이다.’
하지만 싫지 않았다.
아니,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전생의 고자였던 삶을 벌써 보상받은 기분이 들 정도로.
‘잘 쓸게요. 부족함 없이. 원 없이. 한풀이 마음껏 할게요.’
* * *
기찬과 이모는 어질러진 주방을 빠르게 치우고 함께 샤워했다.
당연히 샤워 중에도 섹스를 나눴고, 기찬은 이모가 아프지 않도록 신경 써서 간단히 끝냈다.
그러고는 전희와 후희에 집중하는 배려를 보였다.
섹스는 몸이 하지만, 오르가슴은 정신도 함께 자극받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기찬의 마음을 느낀 이모는 더욱 뜨거운 절정을 느꼈다.
“이모. 재워줄게.”
“웅. 안아줘.”
이모는 어느새 조카에게 혀짧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치 남친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가녀린 여자처럼.
전날 야간조였던데다 아침부터 체력을 전부 소진한 탓인지, 이모는 금방 잠들었다.
기찬은 그런 이모의 얼굴을 잠시 내려다봤다.
‘정말 만족스러운 보지야.’
사실이었다.
이모와의 섹스는 단 한 번도 실망스러운 적이 없었다.
그런 만족감 끝에, 문득 엄마가 떠올랐다.
이제 막 40대가 된 김정희와의 섹스가 서른 살 김주희에게 결코 뒤지지 않았다.
어떤 면에서는 더 맛있는 면도 있었다.
‘그게 완숙미라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던 중, 현관문 앞에서 소리가 났다.
달칵.
‘뭐? 이 시간에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