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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탐식의 아마조네스 (7)


나를 끌고 침대로 향한 괴물들. 그녀들은 내 사지를 침대에 묶었다. 내가 꼼짝도 하지 못하도록. “이제 네놈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쾌락에 몸부림치면서 절망에 빠지라고. 하하하.” 엘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내 눈을 바라봤다. 기이한 빛을 띤 그녀의 눈. 그녀의 눈빛은 앞으로 다가올 쾌감에 대한 기대와 내 살점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했다. “야, 야, 비켜 봐. 이 자식 자지가 그렇게 좋아?” “나도 좀 빨아보자.” “후후, 그러면 난 유두.” “난 배꼽. 여기 때가 맛있더라고.” “나는 겨드랑이를 좀 괴롭혀 볼까?” “아직 죽이면 안 되니까 맛있다고 깨물면 안 된다? 먼저 보지로 충분히 즐기고 죽이는 거야. 알았어?” 엘자를 제외한 나머지 요녀들도 나에게 얽혀 왔다. 그녀들은 내 몸에 달라붙어서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몸 구석구석을. [핥-짝-! 핥-짝-! 쥬르르릅-! 핥-짝-!] “끄-으~~~~.” [핥-짝-! 핥-짝-! 쥬롸립-!! 핥-짝-!] “그...그만듀어~~.” [핥-! 핥-! 핥-! 핥-! 핥-! 핥-! 핥-짝-!] “어-흐~~~~.” 차라리 재갈을 물게 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들의 정체는 감염자가 진화한 돌연변이였다.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었다. 하지만 대단한 미색을 갖추고 있었으며, 애무하는 솜씨도 대단했다. 아무리 참고 참아도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재갈 때문에 혀와 입이 어느 정도 막혀서 그나마 부끄러운 모습을 어느 정도 면할 수 있었다. 만약에 입에 재갈이 없었다면 나는 쾌감에 사로잡혀서 추잡한 교성을 내질렀을지도 모른다.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말이다. “야, 야, 이 새끼 입꼬리 올라간다? 곧 죽을 놈이 그래도 쾌감은 느끼는 모양이네?” “쓸데없는 소리! 우리 오빠 집중하는 거 방해할래?” “간만에 괜찮은 장난감이야. 좀 정중하게 대하자고.” “맞아. 괜히 위협하면서 산통 깨지 말고 집중하라고! 집중!” 그녀들은 나를 애무하다가 말고 종종 수다를 떨기도 했다. 내가 쾌감을 느끼는 표정을 보이면 비웃기도 했고, 자신들끼리 의견을 나누면서 어떻게 좀 더 좋은 쾌감을 자아낼지 상의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르릅-. 즈-으윽-.] “내가 먼저~.” [찔-꺽-! 떡-!] “!!!” 혀로 나를 맛보던 요녀들. 그녀들은 적당히 달아오르자 허리를 움찔거리며 삽입을 준비했다. 그렇게 거사를 기대하던 사람 중에서 엘자가 가장 먼저 앞으로 나섰다. 그녀는 내 자지에 보지를 맞추더니 호쾌하게 허리를 내렸다. 그러자 내 자지는 미끄러운 속살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아, 씨발! 또 왜 이렇게 맛있고 지랄이야! 나란 놈은 진짜 변태인가?!!’ 괴물의 속살이었다. 그런데 매우 맛있었다. 쫀득한 살집이 삽입과 동시에 내 귀두와 음경을 감싸 안았다. ‘열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애액은 미끈한 맛보다는 끈적임이 더 강한가?’ 엘자의 속살은 요동치면서 내 물건을 훑어댔다. 그 부분은 여타 다른 여성의 성기와 다를 바가 없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약간의 열감이 느껴진다는 정도? 그것도 체온이 높은 돌연변이인 점을 고려하면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한 것은 애액이었다. 애액은 미끈하다 못해서 끈적거릴 정도였다. 마치 풀이나 접착제처럼. 그렇다고 너무나 끈끈해서 행동을 거슬리게 하느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몇 번 정도 움직이면 끈적거림은 사라지고 평범한 여성의 애액을 넘어서는 미끈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남자를 따먹기 좋게 진화라도 했다는 건가?’ 욕망한 가득 찬 시선으로 연신 허리를 움직이는 엘자. 그녀는 혀로 연신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내 위에서 허리를 움직인다. ‘크-으으윽-! 쌀 거 같다!’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탓일까? 아니면 엘자의 속살이 맛있어서 그런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어서 죽음을 바라는 자포자기의 심정 때문이었을까?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감이 찾아왔다. 내 물건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엘자는 비릿한 웃음을 보이며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후후, 진기 씨? 싸고 싶어? 싸고 싶으면 싸도 좋아~.” 엘자는 나의 얼굴과 가슴을 야릇하게 어루만지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그건 애정이 담긴 목소리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나를 조롱하는 것에 불과했다. ‘그냥 시원하게 싸고 끝낼까?’ 성기로 느껴지는 쾌감과 마음속에서 치솟는 분노가 뒤엉켜서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지독한 절망감과 증오가 나에 대한 혐오로까지 이어졌다. ‘아니, 아니지. 누구 좋으라고?’ 하지만 난 곧 마음을 고쳐먹었다. 내 정액은 레이나를 위한 것이었다. 이런 더러운 괴물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나에게 귀여운 표정을 보여주던 레이나. 내 물건을 품고는 교성을 지르던 레이나.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환성을 지르던 레이나.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니 치솟던 사정감이 잦아드는 느낌이었다. 오케이! 이제 참을 수 있다! “어?! 버텨? 버텨?!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내가 사정을 참으며 증오가 담긴 시선을 보내자 엘자는 어금니를 깨물었다. 그녀는 악에 받친 표정으로 더욱더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거기에 속살까지 조이면서 내 사정을 재촉했다. “이...이 새끼! 도...도대체 아아아악-!!!” 그렇게 내 좆을 보지로 삼키고 뱉기를 반복하던 엘자. 하지만 먼저 나가떨어진 것은 엘자였다. 그녀는 악에 받친 표정으로 허리를 꺾으며 절정했다. 눈을 까뒤집고 입에 거품을 물면서. [털-썩-!] 그렇게 내 위에서 춤을 추던 엘자가 쓰러졌다. ‘이겼다! 크크. 이겼어!’ 묘한 승리감이 내 몸을 휘감았다. 쾌감과 굴욕이 뒤섞인 표정으로 허리와 엉덩이를 떨어대는 엘자. 그녀의 그런 표정을 보고 있자니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뭐야? 지금 엘자가 먼저?” “지금 엘자의 씹질을 견뎌낸 건가?” “오~. 이 새끼 생각보다 더 쓸 만한 놈이네?” “좀 더 오래 가지고 놀 수 있겠어~.” 엘자가 쓰러지자 나머지 요녀들이 한마디씩 내뱉었다. 나는 그들에게 눈으로 욕을 하면서 몸을 꿈틀댔다. [스-으윽-! 털-썩-!] 그렇게 나와 엘자를 둘러싸고 수다를 떨던 그들. 곧 그들은 엘자를 끌어내고는 다시 내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쯔르릅-! 즈-으윽-!] “으-읍-! 으-읍-!” “이번에는 내가 상대해줄게. 엘자와는 좀 다를 거다.” [쭈르릅-! 떡-!!] “!!!” 샤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는 엘자를 끌어내고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는 허리를 내리며 내 물건을 품었다. 순식간에 그녀의 안으로 빨려 들어간 나의 자지. 그리고 그 자지로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에 나는 몸을 떨었다. “후후, 어때? 엘자보다 더 좋지? 아무리 버텨도 내 보지에 걸리면 끝이라고!” 샤샤의 보지는 정말 자극적이었다. 돌기와 주름이 촘촘했고, 어떻게 움직여도 연신 귀두와 음경을 자극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마치 남자의 정액을 짜내기 위해서 개발된 오나홀처럼. 그녀의 보지에는 일체의 배려가 없었다. 쉴 틈 없이 남자의 성기를 공격할 수 있는 그런 구조였다. ‘평범한 남자라면 넣는 순간에 바로 쌌을 거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달라! 사랑의 전사다! 네놈들에게 사정하느니 차라리 자지가 폭발하는 길을 택하겠어!’ 또다시 극심한 사정감이 찾아왔다. 하지만 나는 이를 악물고 사랑스러운 레이나를 떠올렸다. 내가 싸고 싶은 사람은 레이나였다. 내가 임신시키고 싶은 사람은 오직 레이나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추잡한 괴물들에게 내 정액을 준다고? 이것들이 원하는 대로? 안될 말이었다. “(우-우웁-! 우우우우-!! 그그긋-! [내가 네놈들 소원대로 싸줄 거 같아!])” 나는 온 힘을 다해서 저항했다. 내 본능에. 내 육체에. 그리고 외부에서 쏟아지는 자극에. 그러자 치솟았던 사정감은 금세 잦아들었다. [철-썩-! 철-썩-! 철-썩-!] “...” “아아아악-! 이...이 새끼 뭐야!! 아아아악-!!!” [짜-욱-! 짜-욱-! 짜-욱-! 짜-욱-!] “...” “부...불감증이야? 어?” [쩍-! 쩍-! 쩍-! 쩍-! 철-써-억-! 쩍-!] “...” “그런데 또 왜 이렇게 맛있어~~?! 아아아아아앙~~!!” 마치 명상에 들어간 수행승처럼 나는 편안한 표정으로 샤샤를 바라봤다. 하지만 그녀는 나와 다르게 편안할 수가 없었다. 내 자지가 자아내는 쾌락에 몸부림치면서 교성을 내지르기에 바빴다. 내가 너무 무반응인 것이 꽤 분한 모양이었다. 격렬한 움직임과 야릇한 손길에도 내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초조한 표정을 드러냈다. “아아아악-!!! 간다-!! 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엘자에 이어서 샤샤도 쓰러졌다. 내가 사정하지도 않았건만, 그녀는 내 몸 위에서 허물어져 내리며 허리와 엉덩이를 떨어댔다. 입가로 흘러내리는 침과 풀려버린 눈동자. 그녀가 얼마나 쾌감을 느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훗! 내 자지는 강철 자지!’ 나는 속으로 우스꽝스러운 구호를 내뱉으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재갈이 물린 상태라서 변변한 표정도 짓기 어려웠다. 하지만 눈썹을 자신감 넘치게 씰룩이며 입가를 살짝 말아 올렸다. “어쭈? 웃어?” “와~~. 먼저 보냈다고 이 새끼 웃네?” “자신감이 넘치네?” “정력 좀 세다 이거지?” “이거 승부욕 발동되네?” 내 유치한 도발에 나머지 요녀들이 이를 갈았다. 후후, 뭐 그게 목적이다. 이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겨우 이런 심리전이나 벌이는 게 고작이었다. 현실적으로 이들의 손아귀를 벗어나는 건 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들을 조금이라도 ‘빡치게’하는 것이 나의 본분이 아닐까?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해 주마.’ 나는 이를 악물며 절대로 사정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그런데 엘자와 샤샤 표정 좀 봐. 엄청나게 기분 좋아 보이지 않아?” [[“그러네.”]] 내 좆을 품었던 요녀들이 쾌감에 허우적대는 것을 눈치챈 모모. 그녀는 달아오른 표정으로 군침을 삼키며 말했다. 그러자 나머지 요녀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내 물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비웃던 표정은 그것들 얼굴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이제는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서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표정이 되어 있었다. “내가 먼저!” “아니, 내가 먼저야!” “샹년들이! 내가 먼저다!” “장난해? 이번에는 내 차례야!” 엘자와 샤샤를 제외한 나머지 요녀들이 다투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 씹질을 할 것인가를 두고서. ‘씨발! 가지가지 한다! 차라리 나를 죽여라! 죽여!’ 촌극도 이런 촌극이 없을 것이다. 남자는 사지가 묶인 상태로 침대에 묶여 있다. 괴물 중 두 마리는 절정에 이르러서 몸을 떨고 있다. 나머지 괴물들은 누가 먼저 남자와 섹스할지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거기에 또 남자는 빳빳하게 자기 아들을 치켜세우고 있다. 영화나 시트콤으로 찍어도 이런 장면은 아마 연출되기 어려울 것이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촌극이 펼쳐지고 있었다. 작가의 말 여러분! 강간은 당하지도 말고, 하지도 맙시다. 이런 상황은 극의 흐름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연출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어디서 또 제 작품 거론하면서 헛짓거리하고 돌아다니시면, 제가 쇠 도리깨 들고 찾아갑니다. 그 애꾸눈 왕이 데리고 있는 금부장처럼. 정말 이런 건 픽션에서만 즐겨 주세요. 까불면 쇠 도리깨 들고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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