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23화 망가질 인생(1)
새로운 임무가 문자로 왔다.
[상동제약]
임무 : 인생 망치기
진행도 : 0/2 0%
보상 : 사이즈업 보충제
상세 설명 : 여자 한 명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트리시오.
섹스말고는 남은 것이 없도록 망치면 됩니다.
기간 : 2 주
#법적인 문제가 생길 시 모든 책임은 상동제약이 지겠습니다.
진행도가 0/2 인 것을 보아 2명을 상대해야 하는 듯하다.
또 사이즈업 보충제가 무엇인지가 의문이다.
지연을 따먹은 지 이틀이 지났다.
지연이 건우를 대하는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없는 사람 취급하고 무시하던 태도였었지만
요즘은 건우를 어떻게든 만나고 싶어서 안달이다.
듣기로는 이서, 지아, 한별에게 온갖 멸시를 당하는 듯하다.
더 이상 같이 어울리지도 않고,
걸레년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 이서, 지아, 한별 이 세 명도 지연과 별로 다를 바 없지만
건우는 굳이 이런 얘기를 꺼내진 않았다.
확실히 정력제가 도움이 되었다.
하루에 세 번 이상 사정하면 다음 날 엄청난 피로가 몰려왔었지만
정력제를 복용하니 이틀 동안 하루에 대여섯 번씩 사정해도 거뜬했다.
그동안 소홀했던 선희와 민희도 만났다.
얼굴에 한가득 싸주고 보지에도 정액을 가득 채워주니 너무 좋아했다.
정액의 양이 늘어나니 더 야릇해진 느낌이라고 했다.
얼싸나 질싸를 당하면 정액 때문에 항상 몸이 달아올랐는데
양이 늘어나니 더 달아오른다고도 했다.
혜빈이라고 불렸던 건우의 정액변기는 결국 남자친구와 쫑났다.
남자친구와 쫑난 이후 매 시간마다 연락이 온다.
박히고 싶다고.
결국 만나서 건우가 손으로 욕정을 풀어주자 그제서야 만족하고 돌아갔다.
새로운 임무가 문제다.
두 명의 인생을 망가뜨려야 한다.
한 명은 신지연으로 정한다 해도
한 명을 더 정해야 한다.
더군다나 당장 망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보상으로 받은 알약을 먹여 공동 육변기로 만들어 버릴 생각이었지만
즐길 것은 다 즐긴 다음에 그렇게 할 계획이었다.
그렇다고 다른 애들의 인생을 망치기는 아쉽다.
선희와 민희는 상위 1프로의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고,
혜빈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혜빈은 나이도 쫄깃한 나이다.
이서, 지아, 한별도 아직이다.
이 세 명을 이용한 목적이 과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였는데
아직 친구를 제대로 사귄 것도 아니고
과생활이 편해지지도 않았다.
그렇단 말은 또다시 구해야 한다.
길거리에 나가서 아무나 따먹든지 해야 할 것이다.
인생을 망가뜨린다는 내용이 건우에게는 애매하게 다가온다.
따지고 보면 선희나 혜빈이도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망가진 것에 해당되지 않을까.
하지만 섹스밖에 남은 것이 없도록 망쳐야 한다는 것은
인간관계, 직업, 돈, 등등을 다 망쳐버려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건우는 일단 밖으로 나선다.
완전 젊은 애를 건드려서 인간관계와 미래를 다 박살 내버릴 계획이다.
건우는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으로 간다.
예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들 중 하나 아닌가.
장점은 예쁜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는 것
단점은 유동 인구가 많아 보는 눈이 많다는 것이다.
또, 성형한 사람이 많을 수 있다.
다른 성형들은 그렇다 해도 가슴 성형한 사람이 걸리면 정말 최악이다.
건우에게 기가 막힌 생각이 떠오른다.
그러고 바로 실행에 옮긴다.
수많은 사람이 오간다.
예쁜 사람도 많고, 몸매 좋은 사람도 많다.
강남이라 그런지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사람도 많았다.
유난히 어떤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보기에도 큰 가슴, 잘록한 허리, 넓은 골반
찰랑거리는 금발
멀리서부터 보인 실루엣부터 모든 사람을 압도했다.
건우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오기에 점점 뚜렷하게 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몸매
조그마한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아이돌급 외모에 세련된 화장
하지만 나이도 어리고 순진해 보이는 외모다.
숏팬츠에 배가 정말 살짝 보이는 티, 거기에 가죽재킷
“안녕하세요. 저는 00성형외과에서 나왔습니다.
일반인들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응해주시면 백화점 상품권을 드리고 있어요.
응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백화점 상품권이요? 얼마짜린데요?”
“네. 10만원입니다.”
물론 거짓말이다.
하지만 곧 자기 가랑이 밑에서 자지나 빨고 있을 텐데 그게 중요할까.
“할게요.”
“일단, 사람이 많으니까 저쪽 골목에서 진행할까요?”
“네.”
둘은 골목길로 들어간다.
골목길 안에서도 안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다.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공간,
둘이 서 있기에도 좁은 틈이다.
골목으로 이동하자 건우가 질문을 한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21살입니다.”
예상은 했다.
어리게 생기기도 했고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누가 봐도 사이비인 설문조사에 응할 사람은 사회 경험 없는 어린 애들뿐이다.
“네, 21살.
성형하신 곳은 있나요?”
“쌍수랑 필러 맞은 것 말고 없어요.”
“어디 필러인가요?”
“입술이요.”
“얼굴 이외의 부분은 성형한 적이 없는 거죠?
가슴이라던가.”
“네 없습니다.”
“받게 된다면 받고 싶은 부분은 있을까요?”
“코? 그 정도요.”
“코요? 충분히 예쁘신데.”
“호호 감사해용.”
“강남은 주로 왜 오나요?”
“잘 안 와요. 오늘 친구랑 약속 있어서 나온 건데,
강남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에요.”
“네, 근데 가슴은 정말 수술 안 한 거예요?”
“네, 왜요?”
여자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별 건 아니고요.
정말 안 했는지 확인 좀 할게요.”
건우가 양손으로 가슴을 확 움켜쥔다.
움켜쥐자마자 주물거리기 시작한다.
엄청난 크기의 가슴.
확실히 가슴이 커서 그런지 몰캉몰캉한 촉감이 엄청나다.
“하으응 하아아앙 하응”
여자에게는 엄청난 쾌감이 몰려온다.
절대 다른 남자들에게서는 겪어본 적 없는 쾌감
가슴이 주물러질 때마다 온몸이 반응한다.
몸은 절정에 빠져 바들거린다.
단순히 가슴이 만져졌다는 이유로.
건우의 자지가 발기한다.
여자가 건우의 자지를 쳐다본다.
바지에 가려져 있는 자지를 만져 보고 싶다.
손을 뻗어 건우의 바지 안에 손을 넣고 물건을 잡는다.
잡자마자 몸이 더 심하게 달아오른다.
“저 하아앙 사람 없는 곳 하으응 가서 마저 해요.”
“어디 갈 건데?”
“요기 바로 앞에도 모텔있잖아요.
여기 들어가요.”
하지만 건우는 들어갈 생각이 없다.
어차피 망가질 인생 아닌가
“들어가고 싶지 않은데?”
건우는 계속 가슴을 주무른다.
“들어가요. 하으으응 제발. 저는 지금 당장 해야겠어요.”
“난 여기서 아니면 안 해.”
“여기서요?”
“어”
건우가 팬티 안에 손을 넣고 보지를 만지기 시작한다.
보지를 만지자 가슴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 몸을 지배한다.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몸이 움찔움찔거린다.
“하으으응 하아앙 몰라요 저는 하으응”
건우가 보지 안에 손가락을 넣는다.
“하으응 하아아앙 너무 좋아 하으응.”
“운 좋은 줄 알아. 앞으로 인생이 바뀌게 될 거니까.”
“하아앙 하응 손가락 더 세게 하아앙.”
그러자 건우는 손가락을 뺀다.
여자의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겨 버린다.
“아니, 여기 사람들 다 쳐다보잖아요.”
“아무도 안 보는데?”
“지나가다 보면요.”
“그럼 여기 돈 줄 테니까 편의점 가서 마스크 좀 사와.”
“옷 벗고요?”
“어. 그렇게 안 갔다 올 거면 난 안 하지.
너 말고도 섹스할 사람 널렸어.”
“알았어요. 갔다 올게요.”
이미 손맛에 길들여져 버렸다.
여자는 골목을 나가자마자 뛰기 시작한다.
그렇게 건우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5분 정도 지나자 여자가 숨을 헐떡거리며 들어온다.
부끄러운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뛰어왔다.
“헉헉, 여기 마스크요. 아니 다 쳐다보잖아요.”
“어땠는데?”
건우가 마스크를 쓴다.
건우는 모자도 썼기에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아니 다들 저 쳐다보고, 웅성웅성거리고,
사진도 찍힌 것 같아요.”
“사진 찍는 건 불법 아냐?”
“몰라요.”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야 그 여자 저깄다.”
처음 보는 남자 두세 명이 가까이 온다.
여자가 편의점 갔다 오는 모습을 보고 쫓아온 모양새다.
건우는 여자의 보지에 손을 넣고 마구 쑤셔대기 시작한다.
“하으응 하아아아앙!!”
여자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매우 부끄럽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일 뿐이다.
쾌락이 이내 머리를 지배해 버리고
모든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져 버린다.
여기가 어딘지, 누가 쳐다보는지 머릿속에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
그저 보지에서부터 올라오는 엄청난 자극이 뇌를 지배한다.
몸의 모든 신경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에만 집중한다.
남자 두세 명이 가까이와서 쳐다보자 몇몇이 더 와서 구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워낙에 좁은 골목이라 네다섯 명이 쳐다보자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하으응 하아아아앙”
“오오오오”
구경꾼들이 여자의 신음 소리에 환호한다.
여자는 이런 사실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은 채 신음 소리만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