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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13화 - 귀족 저택의 상상 임신마 -


-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퀘스트] [1. 정력 강화 음식 섭취하기.] [2. 두 이성을 동시에 절정 시키기.] [3. 백작 영애의 의뢰 수행하기.] 어느새 나의 퀘스트 창에는 [백작 영애의 의뢰 수행하기] 라는 새로운 항목이 나타나 있었다. '엥? 뭐야? 이 퀘스트들은 성(性)적인 내용만 오는 거 아니었어?' 나의 의문은 당연했다. 지금까지 수행한 여신의 퀘스트들을 보자면, [정령에게 먹이주기 - 미령의 입으로 정액을 배출하며 해결] [생행위 관음하기 - 숲의 엘프 키리나의 자위를 보며 해결] [아다 때기 - 키리나와의 성행위로해결] 쎅의 여신이 내리는 퀘스트 답게, 모두 성적인 행위로 완료가 가능한 퀘스트들 이었다. 내 말을 들은 미령은 어이가 없다는 듯 귀를 울렸다. [정말 무슨 말이예요! 물론 아니죠! 퀘스트는 모두 유진님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도착해욧!]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무슨 너무 억지 아닌가... 내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자, 그레이스는 나에게 다가와 손에 양손을 포개었다. "그...그레이스...영애 양?" "유진 님...부탁드려요." [출렁, 출렁] 그녀가 나에게 몸을 향하자 그녀의 가슴이 출렁인다. 누군가에겐 좋고 행복한 상황이지만 나 같이 여자를 많이 만나 보지 않은 사람에겐 너무나 큰 자극이다. '휴우, 어쩔 수 없지...' 나는 그녀에게서 손을 살짝 빼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의뢰를 수락하지요." "꺄아, 감사합니다 유진 님!" 그렇게 나는 백작 영애를 경호하는 것으로 에스텔 영지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 벌써 백작 영애를 경호한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군.' 그녀를 경호 하는 일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우선, 저택 안에서 영애를 납치하거나 해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 귀족의 저택답게 이 안에는 각종 방어, 보호 마법이 걸려 있었고 이곳에서 그녀를 헤칠 방법이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를 지키는 제국의 기사 멜리사는 나의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었다. "미령, 그 정도면 얼마나 강한 거야?" [흠...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그녀 정도면 거의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이르렀겠네요. 스킬로 치면 Mastery of Sword 가 거의 8~9 근접한 수준이예요] "대...대단한데?" 그 정도의 실력이면 제국의 근위대에서도 상당히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떠한 사정이 있는 듯, 그녀는 이 지방까지 파견을 나오게 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영애를 따라다니며 가끔 그녀의 말동무에 어울려주는 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단 한 가지만 빼고, "저기...주방 가는 길이 어디야?" "흐으윽...." 현재 나는 목욕하러 들어간 그레이스의 부탁으로 주방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저택이 워낙 넓다 보니 주방을 찾기도 어려웠고, 나는 내 옆을 지나가는 귀여운 메이드에게 주방의 위치를 물어보았다. 그런데... "제발 부탁 드려요...저를...저를...임신 시키지 말아 주세요..." "엉? 임신? 아니 저 그게..." "흐아아앙. 나 임신당해 버렸어. 나 이제 아기가 생겨 버려." [푸훕] 귀 너머로 미령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이곳 에스텔 백작 영애, 에스텔 그레이스의 저택은 금남의 구역이었다. 그렇기에 이곳의 메이드들은 가끔 찾아오는 남자 손님과 집사장인 그레엄을 제외하면 남자를 만나 본 적이 거의 없었고 남자에 대한 큰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랑 마주하는 걸로 임신 당한다 생각하다니...' 도대체 이 세계의 상식은 어떻게 되어 먹은 것인가! [흠...유진 님, 제 생각은 조금 다른 데요?] '다르다고?' [네! 아마 메이드 들 사이에 이런 소문이 돈 거 아닐까요?] 미령의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처음 보는 낯선 손님이 저택에 왔다. 그 남자 손님은 낮이나 밤이나 영애의 가슴만 쳐다본다. 그 남자 놈은 항상 발정이 난 상태다. 그놈은 발정 나서 저택의 메이드 들을 임신시킬 것이다. 그 짐승 새끼와 한 공간에 오래 있으며 임신 당한다! [어때요? 삼단논법에 따라 정확하지 않나요?] '............' 대답할 가치도 못 느낀 나는 그렇게 두 차례정도 더 마주친 저택의 메이드들을 상상 임신 시킨 후, 다시 그레이스가 씻고 있는 목욕탕 밖에 자리를 잡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가? 목욕을 끝낸 그레이스와 그녀를 호위하는 멜리사가 밖으로 나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영애 양, 잠시만요. 그레이스! 잠깐만!" [끼이이익] 그리고 욕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하늘색, 검은색 머리색을 띈 두 명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 시원해요~ 너무 더웠어요~" [추울렁, 추울렁] "......꿀꺽......" 욕실 문을 박차고 나온 하늘색의 아름다운 머리색을 가진 그녀 그레이스, 그녀는 평소에 약간 백치미가 있는 고혹적인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막 씻은 물기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자 그 모습은 평소보다 더욱 야하게 느껴졌지만, 나는 그런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천천히 감상할 수 없었다. "유진! 눈 감아요!" 그녀의 뒤에서 멜리사의 목소리가 소리쳤다. 그레이스는 현재 수건 한 장으로 중요 부위만을 가린 살짝 가린 매우 개방적(?)인 상태였고, 그 모습을 본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껏 나는 착각하고 있었구나.' 그렇다. 나는 그레이스가 단순히 가슴이 크다는 착각하고 있었다. '그게 아니었어.' 옷을 벗고 있는 그녀의 가슴은 내 생각을 뛰어넘는 크기와 탄력을 가지고 있었고, 두 덩이의 수박이 달린 것 같은 그녀의 가슴은 작은 움직임에도 탄력있이 출렁거렸다. 그 모습에 나의 분신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그레이스! 옷 챙겨 입으세요!" "아....깜빡했다. 헤헷." 그녀보다는 수건으로 몸을 더 감싼 멜리사는 재빠르게 그녀를 감쌌다. 그러곤 나를 발견한 영애는 부끄러운지 자기 얼굴을 가리며 말했다. "어멋! 보면 안 되용~" [저...저...여우...저 비치녀...] 그녀의 행동이 아니꼬운 미령은 격분했지만, 나는 나에게 쏟아지는 주변 메이드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왜 나를 째려보는 거야... "영애, 일단 들어가서 옷가짐을 다시 하고 나오죠." "네에에~" 그렇게 그녀들이 다시 목욕탕으로 들어가자, 주변에 있던 메이드 들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저것 봐봐..영애 님의 가슴을 뚫어지게 보는 거 봤어?" "저택에 메이드들을 다 임신 시키고 다닌데...리나는 벌써 배가 불렀데..." "무서워..." 그녀들의 말에 낯이 절로 뜨거워진다. '억울하다...' [화이팅!] '넌 즐거워 보인다.' [가슴 뚫어지게 봤던 거 맞는 말인데요 뭘~] 아무래도 안 되겠다. 오늘 저녁은 그녀를 이용해 쌓인 욕구와 스트레스 좀 풀어야겠다. [저기요...저는 오나홀이 아니거든요? 저를 소중히 여겨 주세욧!] '......' 그렇게 저택에서의 일주일째 밤이 지나고 있었다... *** 그렇게 며칠이 더 지났지만, 특별히 위험한 상황은 없었다. 그리고 오늘은 오랜만에 영애가 외출하는 날이었다. '유진 님, 오늘은 백작 부인이 여는 사교 모임이 있습니다. 준비해주세요.' 잠에서 깨어나니 방 한 켠에는 정장스타일의 고픙스러운 옷과 편지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오후가 되자, 나는 저택의 메이드들이 준비한 옷을 착의 하는 중이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 말인가? "괜찮군." 거울을 보니 이전과는 다른 말끔한 청년이 거울 속에 있었다. '나 정도면 나쁘지 않지.' 적당히 큰 키와 건장한 체격,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대물... 이 정도면 상의 1% 아닌가? 하지만 나의 상념을 깨트리는 비웃음소리가 귀에 울려왔다. [풉, 남자들은 항상 그러죠. 좀 만 꾸미면 괜찮다고 착각해서 스스로에 취하는 버릇! 이제 외치세요! 거울의 나를 보며 건배에~] "닥...닥쳐!" 그녀와 한참을 투닥거리고 있자, 문을 두드리는 사용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진 님, 이제 출발하셔야 합니다." "나가겠습니다." 사용인의 안내에 따라 저택을 나서자 우리가 저택에 타고 온 마차가 있었고, 이내 그레이스와 멜리사가 저택에서 나왔다. 사교 파티에 참여하는 사람은 영애인 그레이스와 경호하는 나 멜리사 3명이었다. 많은 사람과 만나서인지 그녀들은 평소보다 꾸민 상태였다. 그녀들은 긴 머리를 땋아 올렸고, 그레이스는 푸른색의 드레스를 멜리사는 바지로 된 정복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자리에 착석하자 마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가씨 출발하겠습니다." "네, 출발하세요." 그렇게 30여분을 활기에 가득 찬 백작령을 이동하자, 그녀의 저택보다 조금 더 커다란 저택이 보였다. "유진 님, 저곳이 저희 아버지이신 아스텔 백작님의 저택이예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도착해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이번 사교 모임은 일 년에 한 번씩 이루어지는 큰 행사로 주변 영지의 귀족들, 백작령의 가신들을 비롯한 수많은 귀족들이 참여한 상태였다. "백작 영애 아스텔 그레이스 님이 입장하십니다." 그녀가 호명되자, 그녀는 이전과 같은 어벙한 모습이 아닌 품위있고 도도한 모습으로 파티장을 들어갔다. 그러자 사교계의 모든 시선이 아름다운 그녀를 향했다. "오오, 아스텔 그레이스 님." 누군가는 그녀를 경외했고, '쳇, 재수 없는 년.' 누군가는 그녀의 외모를 시셈했으며, '그녀를 가질 수만 있다면. 다음 아스텔은 나다.' 누군가는 그녀를 탐욕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그녀와 함께 나는 처음으로 귀족의 사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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