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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여자친구의 역할


1. 이번 외출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였다. 1. 나와 세레나의 전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것. 2. 좀비와 싸울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을 것. (당장은 후라이팬 밖에 없다.) 3. 1층 편의점에 가서 식량을 구할 것. 나와 세레나는 지금 현관문 앞에 서서 각자 후라이팬을 손에 들고 있다. 세레나는 좀비랑 싸우는 것이 두렵지 않은지 태연한 표정이었다. "세레나. 지금부터 명령을 내릴 테니까 내 말 잘 들어." "네!" 명령이라는 말에 세라나가 빠릿하게 반응했다. 어제 확인했던 세레나의 특성, [복종]과 [헌신]은 각각 내 명령을 들을 때와 나를 위한 행동을 할 때 보정 능력치를 받는 특성이었다. 이걸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세레나에게 명령을 해두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지금 내가 내리는 명령은 앞으로 내릴 그 어떤 명령보다도 우선순위에 있어. 법으로 따지면 헌법 같은 거야. 알겠어?" "네. 이해했습니다." "좋아. 첫 번째. 나와 너 자신의 신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할 것. 특히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절대 안 돼." "네. 목숨을 걸고 주인님을 보호하겠습니다." "아니 아니, 물론 내 목숨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세레나 너 자신의 몸도 지키라는 말이야. 너는 내 거니까 함부로 다치치 마." "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것이니까 허락 없이 다치지 않겠습니다." 너는 내 소유물이라는 선언을 했는데 세레나는 아무런 반감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흐뭇하다. 지금 바로 세레나를 엎어놓고 뒤에서 박고 싶었지만 참았다. 지금은 때가 아니야. "좋아, 두 번째. 앞으로 좀비랑만 싸우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어쩌면 사람과 싸우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그때는 우리 목숨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라면 함부로 죽이지 마." "네, 주인님. 하지만 죽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제압할까요? 팔다리를 부러트리거나 눈을 찔러도 괜찮은가요?" 세레나가 태연한 표정으로 흉흉한 말을 했다. 미리 말을 해두길 잘했다. 아마 이 명령을 해두지 않았다면 그녀는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는 사람이라면 무차별적으로 죽였을 것이었다. "아냐, 가능하면 다치치 않은 상태로 제압해. 물론 이건 그게 가능할 때의 이야기야. 너나 내가 다칠 수도 있다고 판단되면 얼마든지 죽여도 돼. 그리고 내가 죽여도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도 죽여도 돼." "알겠습니다. 첫 번째 명령을 우선하는 한도 내에서 두 번째 명령을 지키겠습니다." "좋아. 명령 끝. 아, 그리고 혹시 바깥에서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주인님이라고 부르면 안 돼. 존댓말도 하지 말고. 이상하게 볼 테니까." 세레나가 곤란한 듯 눈썹을 찡그렸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지금 미리 설정을 만들자. 그러니까……." 이름 : 김레나 나이 : 20살 특징 : 영국계 혼혈이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랐음. 영어 할 줄 모름. 특이사항 : 김도하의 여자친구. "예에에에에에———!? 제가 주인님의 여, 여, 여, 여, 여여……!!" "여자친구." "여자친구요———!?" 세레나가 엉덩이를 걷어차인 망아지처럼 펄쩍 뛰었다. 호들갑이 좀 심한데? "왜, 여자친구 싫어?" "아니요. 절대요. 시켜주세요, 여자친구!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 말했잖아. 세레나, 다른 사람 앞에서 너는 김도하의 여자친구 김레나야. 부를 때는 '도하야.'라고 하고, 존댓말도 하면 안 돼." "넵! 명심하겠습니다! 주인님의 여자친구로서 부끄러운 점이 없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여자친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언제나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인님이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세레나가 속사포처럼 빠르게 말했다. 얼굴에는 홍조가 발그레하고 입꼬리는 잔뜩 올라가서 내려올 줄을 모른다. 그녀는 지금 누가 봐도 눈에 띄게 기뻐하고 있었다. 하…… 못 참겠다. 한번 따먹고 나가자. "세레나. 지금부터 연습 시작이야. 미리 연습해둬야 밖에서 갑자기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넵!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여자친구로서 가장 큰 역할이 과연 뭘까? 한번 맞춰봐." "음… 잠시만 고민할 시간을 주세요, 주인님……!" "잠깐. 연습 시작이라고 말했지? 나를 부를 땐 주인님이 아니라 '도하야', 존댓말도 금지. 반말을 사용할 것." "아, 아……! 도, 도, 도, 도하야……." 세레나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 이름을 불리는 것만으로 자지가 120% 발기하며 응답하고 있었다. 참기 힘들다. 그러나 나는 혼신의 힘을 발휘해 태연한 척 남자친구 역할을 계속했다. "응, 왜? 레나야. 여자친구의 역할은 생각해 봤어?" "여자친구의 역할은……………… 미안해. 모르겠어……." 세레나는 정답을 맞히지 못한 게 분한 듯 눈물을 글썽였다. "아아, 울지 마. 내가 차근차근 가르쳐 줄 테니까." "흑, 고마워. 도, 도하야……." "잘 들어. 여자친구의 역할은 남자친구의 성욕을 풀어주는 거야. 한 마디로 너의 그 야한 몸을 사용해서 내가 정액을 싸게 만드는 거지." "어? 그거면 되는 거야……?" "응. 다른 역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거야." "와…… 좋다. 나 여자친구 열심히 할게!" "마음가짐이 좋은 걸. 그럼 어디 한번 해봐." "알겠어!" 세레나는 호기롭게 대답하고는 허리를 숙여 내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냈다. 그러자 힘껏 발기한 채로 드로즈 팬티 속에서 웅크려 있던 자지가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세레나의 뺨을 때렸다. 짝-! "앗!" "레나야, 괜찮아?" "아…… 미안해." "응? 뭐가?" "남자친구의 성욕을 풀어주는 것이 여자친구의 역할인데, 난 도하가 이렇게 발기한 줄도 모르고… 나는 여자친구 실격이야. 흑……." 세레나가 또 눈물을 글썽였다. 내 자지를 코앞에 두고 이러고 있으니 자지가 꼴리다 못해 아플 지경이었다. "아아, 괜찮다니까? 잘 몰랐으니까 그럴 수 있지. 지금부터 잘 하면 되는 거야." "흑, 정말? 아직 실격 아니야?" "실격 안 시킬 테니까 뚝 그치고, 빨리 내 성욕을 풀어줘야지." "응!" 세레나는 일어나서 까치발을 선 채로 마주 보고 자지를 붙잡았다. 부드러운 손길에 이끌려 귀두가 그녀의 보지 입구에 입맞춤한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아무래도 이대로 삽입할 생각인 것 같았다. 그러나 이미 자지로 세레나의 뜨거운 입김을 받아버린 나는 첫발은 펠라치오로 싸고 싶었다. "잠깐!" "응? 나 뭔가 잘못했어?" "아니, 그건 아닌데. 정액을 싸게 만드는 방법에는 섹스만 있는 게 아니야." "어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우선 보지에서 그것 좀 빼봐." "아……." 세레나는 아쉬워하면서 자지를 뽑아냈다. 그녀는 말하면서도 은근슬쩍 자지를 이용해서 보지 안쪽을 살살 문지르고 있었다. 귀두는 이미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진짜 음란한 보지네.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애액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와?" "도하랑 섹스한다고 생각하면 바로 이렇게 되어버려…… 잘못된 거야?" "아니. 아주 좋아. 일단 무릎 꿇고 앉아서 눈높이를 자지에 맞춰봐." "응. 이렇게?" 후욱. '이렇게?'라고 말할 때 나온 세레나의 입김이 애액으로 축축한 귀두에 닿았다. 오싹오싹한 기분이었다. "그래. 그대로 자지를 조심스럽게 붙잡아. 두 손으로 공손하게." "아… 따듯해. 도하의 자지, 늠름하고 멋있어서 좋아—♡" "흐윽!" 이런 무서운 아이!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치는구나…… 방심하고 있던 차에 훅 들어온 세레나의 고백에 쿠퍼액이 찔끔 나왔다. "조, 좋아. 그대로 자지를 살살 쓰다듬으면서 입으로 짧게 키스해 봐. 쪽, 하고." "도하의 늠름한 자지님. 나를 기분 좋게 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쪽♡" 세레나의 체리 같은 붉은색의 입술에 내 귀두가 닿았다. 귀두 끝에 맺혀있던 쿠퍼액이 세레나의 입술에 뭉개지더니, 입술이 떨어질 때 실처럼 길게 늘어졌다. 내 귀두와 세레나의 입술을 잇는 사랑의 실이었다. "음, 자지님한테서 뭔가 나왔어. 후룹." "허억!" 세레나가 돌연 자지를 입술로 물더니 빨대 빨듯이 쪽 빨아들였다. 자지 안에 고여있던 쿠퍼액이 세레나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등골에 소름이 올라오는 감각이었다. "레, 레나야. 아주 잘하고 있어! 너 재능이 있구나?" "에, 응? 뭐를?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각조차 없이 해내는 경지라니. 서큐버스냐? "아까 한 것처럼 자지를 쪽쪽 빨아봐. 나랑 키스한다고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세레나는 대답 없이 곧바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후릅… 쭙… 쪼옥…… 쭈웁, 쭙!" "좋아 좋아, 잘 하고 있어. 주의할 점은 이가 닿아서는 안된다는 거야. 자지가 부드럽고 쫄깃한 감각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 해." 그녀는 고개만 끄덕이면서 열정적으로 자지를 빨았다. "쪼옥… 쪼옥… 쮸르르릅! 쭈웁… 후루룹♡" 아, 좋다. 열과 성을 다해서 자지를 빨아주는 백금발의 미소녀. 가만히 서서 그녀가 열심히 펠라하는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나. 이 상황 자체가 최음제나 다름없었다. "쮸릅… 쮸릅… 후루룹! 쭈웁, 쪽, 쪽♡" 그녀의 펠라치오에는 정성이 담겨있다. 같은 된장국을 끓여도 대충 수돗물에 된장 풀어서 끓인 것과 정성스레 멸치육수를 우려서 끓여 낸 된장국이 다르듯이, 세레나의 펠라치오에는 남자친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육수처럼 진하게 우려져 있었다. 나는 그 마음이 담긴 펠라치오에 감동해 자지빨기에 열심인 세레나의 머리를 사륵 사륵 쓰다듬어 주었다. "……♡" 그러자 세레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입을 오므려 자지를 뿌리까지 쪽쪽 빨면서 나와 눈을 맞추고 눈웃음쳤다. "하윽!" 이제 한계다! 나는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세레나의 머리를 붙잡고 앞뒤로 거칠게 흔들었다. 말없이 시작한 강제 딥쓰롯에도 세레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더 적극적으로 빨아주기 시작했다. 자지 기둥과 불알을 쓰다듬던 손도 내 엉덩이를 붙잡고는 강하게 껴안는다. "으븝, 읍, 읍… 흡, 흐읍, 읍, 으븝♡!" "쌀게 레나야! 흘리지 말고 전부 받아먹어!" 한계까지 참았던 정액이 단숨에 쏘아졌다. 나는 세레나의 백금발을 붙잡고 내 사타구니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기나긴 사정을 시작했다. 세레나는 자지털에 파묻혀서 정액을 받아먹는 와중에도 두 손으로 엉덩이를 꽉 붙잡고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거기에서 왠지는 알 수 없으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모성애 같은 것이 느껴졌다. "으븝, 흡, 후루룹, 쮸웁, 쪼오오옥———♡♡♡" 꿀렁, 꿀렁. 10초쯤 지났을까? 영원과도 같았던 사정이 끝나고 세레나의 머리를 놓아주었다. 아, 깜빡했다. 정액 입안에 모아뒀다가 검사받고 삼키기도 시켰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그녀의 목구멍까지 깊숙이 박은 다음 위장까지 다이렉트로 사정해 버렸다. 덕분에 그녀의 입안은 이미 침만 잔뜩 고여있고 정액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헤헤, 나 잘했어? 이제 도하의 여자친구 자격 있는 거야?" 뿌듯해하는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는 세레나의 입에는 자지털이 한 가닥 들어가 있었다. 나는 세레나의 입술에서 자지털을 뽑아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주 잘했어. 오늘 배운 펠라치오만 잘 기억한다면 레나는 훌륭한 여자친구야." "응! 절대 안 잊어! 언제 어디서든 바로 할 수 있어!" 자신 있게 대답한 세레나는 내 눈치를 보면서 자지를 살살 쓰다듬었다. "지금 한번 더 해볼까? …연습하고 싶은데." "아니. 지금은 펠라치오를 한번 했으니 이제 섹스를 해야지. 연습하고 싶으면 매일 아침 나를 펠라치오로 깨워줘." "아침에?" "그래. 원래 뛰어난 여자친구들은 다들 남자친구가 아침에 못 일어날때 자지를 쪽쪽 빨아서 사정시켜서 깨워주거든." "정말? 나도 뛰어난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 앞으로 도하는 아침에 매일 늦잠 자야 해! 내가 일어날 때까지 몇 번이고 자지 쪽쪽 빨아줄게!" "좋아, 좋아. 아주 훌륭해." "헤헤……." "그럼 이제 섹스할까?" "할래!" 세레나는 곧바로 옷을 벗으려고 했지만 애액으로 푹 젖어버린 바지가 잘 벗겨지지 않아서 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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