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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화 25. 색다른 첫 경험 (4)


[후릅! 흐르릅!] 애액을 한껏 빨아들이는 소리가 귓가를 울리자 흥분이 급속도로 차오른다. “당신 정말 최고야. 아아! 쌀 것 같아.” 그 말과 함께 강시연의 허리가 부들거리며 떨리더니 허벅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켰다. 동시에 보지에서 분출된 애액이 강호의 얼굴을 적시고는 가랑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어제처럼 분수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웬만한 여자들 보다는 맣은 애액을 흘려내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그런 분수쇼를 매번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마다 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기도 했다. 강시연의 보지에서 새어나온 애액이 싱크대를 타고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것을 보며 강호 역시 목젖이 크게 울릴 정도로 꿀걱하며 마셔대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자 강시연이 양손으로 강호의 얼굴을 잡고는 키스를 하며 얼굴에 가득 묻은 애액을 혀로 핥으며 닦아 내었다. 그녀의 키스를 받으며 강호가 옷을 벗어 던졌다. 애초에 입고 있는 것이 팬티 하나 뿐이었기에 벗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천장을 향해 발딱 선 자지가 모습을 드러내자 강시연이 기다렸다는 듯 아래로 손을 뻗어 움켜쥐었다. “하아아! 뜨거워!” 자지를 움켜쥐는 것만으로도 몸 안이 벌써부터 뜨거워지는 느낌. 이 물건이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몸이 잘 알고 있기에 먼저 반응하는 것이다. 동시에 두렵기도 하다. ‘이런 걸 걱정한 거야.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어...’ 자지를 움켜쥔 강시연이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강호를 바라보았다. 어느새 그녀의 얼굴에는 열락의 꽃이 피어 홍조가 가득하다. 그 얼굴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귀여워 보이는지 강호가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구멍 안으로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흐윽!” 자지가 안으로 파고 들기 무섭게 강시연의 팔이 강호의 어깨를 강하게 휘감았다. [퍽! 퍽! 퍽!] [삐걱! 삐걱!] 살치는 소리가 거실에 울려 퍼지며 오래된 싱크대가 당장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요란한 소리를 토해내었다. “으윽! 대단해! 당신 정말 대단해. 아아!” 지난 밤 그렇게 해대고도 여전히 힘이 넘치는 움직임으로 거침없이 찔러오는 자지의 위용에 강시연의 입에서 그런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이 먼저 사정해 버린다는 것을 이미 지난밤의 경험으로 충분히 학습한 그녀다. 그리고 지금 몸 상태로 그런 식으로 격렬한 오르가즘을 연이어 맞이했다가는 정말로 며칠동안 앓아 누울 지도 모르는 일이다. 엉덩이를 휘감은 다리에 힘을 주며 당기자 거칠게 보지를 박아대던 허리의 움직임이 잦아들기 시작한다. 강호가 고개를 숙여 젖꼭지를 부드럽게 애무하자 강시연이 그의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흐으으음!” 거친 섹스도 좋지만 이렇게 잔잔하게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쓰다듬는 것은 강시연에게 있어서 새로운 흥분을 선사했다. 이전에는 단 한 번도 이런 식으로 남자와 교감을 나누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잠시 그의 등을 쓰다듬으며 젖꼭지를 유린하는 혀의 움직임을 음미하던 강시연이 슬쩍 그를 밀어 내고는 싱크대에서 내려섰다. 강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힘차게 끄떡거리는 자지를 양손으로 가볍게 움켜쥐었다. 지난 밤 몇 번이나 보고 또 보았던 자지건만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동양인답지 않게 양손으로 쥐어도 귀두가 튀어나올 정도로 큰 자지다. 게다가 굵기도 만만치 않은 것이 손으로 쥐면 한 손에 다 감기지도 않는다. 그런 자지가 단단하기는 또 어찌나 단단한지 마치 딱딱한 딜도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딜도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것이 그의 자지는 살아 있다는 점이다. 살아있는 뜨거운 쇠방망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듯, 그의 자지를 잡고 있으면 쉬지도 않고 꿈틀거리며 거친 맥동을 보내어 온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딜도 따위를 통해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감각이다. 그런 자지가 바나나처럼 휘어있기까지 하니 강시연이 생각하기에 이것은 하늘의 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생각을 하며 자지를 입에 물자 자신의 보지에서 묻어나온 애액과 쿠퍼액의 맛이 섞이며 흥분을 자극한다. [욱신! 욱신!] 흥분이 커질수록 보지에서 전해오는 저릿한 고통도 커져만 갔다. 그의 자지를 받아들일 때만 해도 쾌감에 의해 아픈 줄도 몰랐지만, 막상 자지를 빼고 나자 쾌감에 가려진 고통이 강하게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아으!” “많이 아파요?” “하아! 네. 제가 정말 보지가 아파서 섹스를 피하는 날이 올 줄을 몰랐어요.” 그렇게 말하며 강시연이 강호를 힐끔 올려다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빛에 무언가 고민을 하는 흔적이 역력하다. “왜요?” “그게... 다른 곳에 해 볼래요?” “다른 곳요?” 다른 곳이라는 말에 강호가 고개를 갸우뚱 했다. 하지만 이어진 강시연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네. 다른 곳이요. 항문요.” 항문이라 말하며 살짝 긴장한 듯, 그러면서도 살짝 들뜬 표정을 하고 있는 강시연의 얼굴을 보며 강호가 침을 삼켰다. 항문 섹스. 여자들은 잘 모르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성적인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여자들의 성적인 판타지가 로맨스와 같은 것에 치중되어 있다면 남자들의 판타지는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이다. 여자가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고 정액을 맛있게 삼켜 주었으면 하는 식인데, 항문 섹스도 그 중의 하나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항문 섹스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면 변태로 취급받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인해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강호도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가끔 항문에 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말을 꺼내어 본 적은 없다. 그런데 강시연이 먼저 항문 섹스를 언급하자 강호로서는 쉽사리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시... 싫어요? 아침에 깨끗하게 씻었는데...” 그녀의 눈빛이 살짝 떨리는 것을 보며 강호는 그녀도 이 말을 꺼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강호는 대답 대신 고개를 젓는 것으로 자신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강시연의 표정이 대번에 환해지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 앞에 엎드렸다. 식탁위에는 막 상을 차린다고 반찬이 담긴 접시들이 놓여 있었지만, 강시연은 개의치 않고 머리를 기대고는 양손을 뒤로 뻗어 엉덩이를 벌렸다. 그녀가 엉덩이를 벌리자 그 안으로 짙은 핑크빛을 머금은 주름진 항문이 모습을 드러났다. 손가락 하나 겨우 들어갈까 싶을 정도로 작은 구멍이 숨을 쉬둣이 움찔거리는 모습에 강호가 다시금 침을 삼켰다. “평소에 관장도 하고 깨끗이 관리해요.” 강시연의 말에 강호가 저도 모르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역시 그녀는 항문 섹스도 해 봤구나.’ 평소에 관리를 한다는 것은 항문 섹스에 대한 경험이 있다는 이야기였고, 언제든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둔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딱히 그녀에 대한 감정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항문이 움찔거리며 주름이 꿈틀거리는 모습에 흥분이 더욱 배가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자지를 움켜쥐고서 항문의 구멍에 귀두를 가져다 대고는 쿠퍼액을 잔뜩 바르기 시작했다. 항문 섹스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AV를 보면서 간접 체험은 해 본 강호다. 보통 항문은 애액이 생성되지 않기에 젤을 바르거나 혹은 침을 가득 묻혀서 삽입을 하고는 한다. 하지만 강호의 경우에는 시스템을 얻은 이후로 쿠퍼액의 양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그것이 꽤 불편했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어쩌면 항문 섹스를 수월하게 하라고 쿠퍼액이 많이 나오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설마 진짜 그럴려고.’ 물론 말이 안 되는 생각이지만, 막상 항문 섹스를 앞두고 보니 마냥 아니라고는 말 할 수 없었다. 실제로 쿠퍼액 만으로 그녀의 항문은 러브젤을 잔뜩 바른 것처럼 미끌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였다. “저 강호씨가 처음이에요. 그러니까 살살 해줘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강호의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과거에 비해 여자의 순결이나 처녀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지금도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처음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사실 숫처녀 보다 경험이 많은 여자와 관계를 가지는 것이 더 즐겁다는 걸 모르는 남자는 없다. 이것저것 신경 쓸 필요 없이 그저 행위 그 자체에만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왜 여자의 처녀성에 집착하고 처음이라는 말에 집착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쾌락 보다는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자 일종의 정복욕을 충족할 수 있는 심리적인 쾌감과 만족감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의 처음이라는 것에 극도로 흥분하기도 하고 격렬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강호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별다를 게 없는 남자일 뿐이었다. ‘처음이다. 내가 그녀의 똥구멍을 처음 따먹는 거야.’ 그런 생각은 숫처녀를 따먹는 다는 희열에 버금갈 정도로 강호에게 있어선 최고의 발정제 효과나 다름이 없었다. 작은 구멍의 중앙에 귀두의 끝을 대고 힘을 주며 서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러자 손가락 하나 들어갈 것 같지도 않던 구멍이 고무링처럼 확장하며 자지의 대가리를 삼키기 시작한다. 그런데 쿠퍼액을 잔뜩 묻혔음에도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 귀두까지 파고든다 싶더니 마치 무언가 벽에 막힌 것처럼 뻑뻑한 느낌과 함께 자지를 밖으로 밀어내려는 듯한 움직임이 전해온다. 애초에 항문이라는 곳이 무언가를 받아들이기 위한 곳이 아니라 내보내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당연히 이물질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신체의 기능이 본능적으로 밖으로 밀어내려고 움직이는 것이다. “허억! 우읍!” 강시연의 입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약간은 고통에 차 있는 듯도 하고 한 편으로는 색다른 흥분으로 가득 차 있는 듯한 신음이다. “아파요?” “잠시만요. 잠깐만 쉬어요. 그냥 당신 자지가 너무 굵어서 그래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큰 걸로 연습해 둘걸 그랬나 봐요.” 그녀의 말인 즉, 남자와 항문섹스는 처음이지만 언제가 하게 될지도 모를 날을 위해 평소에 연습은 해 봤다는 말이다. 강시연 같은 여자가 항문에 딜도를 박아 넣는 모습을 연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녀의 입으로 그런 말을 직접 듣고 보니 그녀가 꽤나 귀엽게 느껴지며 웃음이 흘러 나왔다. “왜요?” “아니, 시연씨가 혼자서 연습하는 모습이 연상되어서요.” “후후! 왜요? 싫어요?” “싫긴요. 오히려 귀엽게만 느껴지는 걸요.” 강호의 말에 강시연이 싱긋이 웃더니 고개를 살짝 돌려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제가 어떻게 자위하는 거 보고 싶지 않아요?” “보여줄래요?” “강호씨가 원한다면요. 후후후!” 항문 섹스는 처음이다 보니 사실 강시연도 살짝 긴장한 상태였다. 그것을 이런 식으로 농담 아닌 농담을 하며 풀고 있는 중이었다. “후우! 이제 됐어요. 다시 해요. 그래도 참을 만 하니까 이제 멈추지 말고 해요.” 그녀의 말에 강호가 다시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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