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화 야외 노출 _ 8화
야외 노출 _ 8화
나는 정신없이 박히는 와중에도 고개를 돌려 지수를 바라봤다.
그녀는 이미 만족한 듯 웃음 지으며 몸 이곳저곳에 정액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었고, 나도 곧 저렇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몸이 더욱 떨려오기 시작했다.
지수는 내가 섹스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곧장 미소 지으며 내게 다가왔고, 그대로 옆에 쪼그려 앉으며 물었다.
“섹스하고 싶었어요?”
나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응… 하… 하고 싶었어”
“그러면 미리 말을 하지 그랬어요?”
“그렇지만…”
“지금 꼴이 그게 뭐예요. 천박하게”
“하읏… 으응…”
그녀의 말에 따라 내 몸에 집중해 보니 팔은 한껏 들어 올려져 겨드랑이까지 훤히 드러내고 저급하게 다리를 벌리고는 자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말하는 중간중간 입을 벌려 대며 목구멍을 타고 흘러나오는 신음을 그대로 내뱉고 있었고, 눈에는 눈물자국까지 남아있어 더욱 초라해 보이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지수는 축축이 젖은 내 머리칼을 살짝 쓸어 넘겼고, 손이 점점 볼을 타고 내려와 그대로 내 양쪽 볼을 잡아 버렸다.
“으읏…하아…”
나는 그녀의 손길이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로 흥분해 버렸고, 내 모든 신경은 오로지 아래에서 들락날락하는 자지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자 지수는 내 볼을 꽉 누르며 입을 더 벌어지게 만들었고, 그대로 내게 다가와 말했다.
“선배 정신 차려요!”
“하아…하아…읏…”
“많이 고팠던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까지 정신을 잃으려고 하면 어떡해요?”
“아앙…! 하아!”
나는 그녀의 말대로 점차 이성과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고, 계속되는 피스톤질에 몸을 제대로 가눌 수조차 없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르겠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나는 점차 스스로 애널을 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손이 묶여있어 혼자서 애널에 손가락을 집어넣지도 못하는 나는 답답함에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았고,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이거…흣…수갑 좀 풀어줘… 제발…”
“왜요? 손은 어차피 쓸모없잖아요?”
“아니야… 제발… 아흣…”
“신음소리랑 섞여서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
“하흣! 으응… 제발… 만지고 싶어…”
“만지고 싶다고요? 어디를요?”
“부끄러운 곳… 민망한 곳…”
“부끄럽고 민망한 곳이라… 그게 어딜까요?”
그녀는 단번에 내가 말하는 것을 알아챘음에도 끝까지 모른 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분명 내 입에서 정확히 애널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까지 나를 안달 나게 할 심산이었고, 나는 차마 스스로 애널을 원한다는 얘기를 꺼내지 못해 끙끙 앓을 뿐이었다.
“제대로 얘기한다면 수갑을 풀어줄 수도 있는데…”
“읏… 하아… 부끄럽단 말이야…으응…!”
“이미 이런 모습까지 보여놓고, 인제 와서 부끄럽다는 것도 웃기지 않아요?”
하긴 그녀의 말이 너무나도 맞았다.
나는 이미 남자 화장실에서 수갑에 손이 고정 당한 채 모르는 남자의 오줌을 온몸으로 받기도 했고, 그다음에는 다른 남자에게 물고문 비슷한 것도 받으며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지수가 섹스를 마친 바람에 그녀에게 붙어있던 모두가 내 주변을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었고, 여러 명의 시선이 느껴지는 와중에 스스로 애널을 만지고 싶다고 수갑을 풀어달라고 하는 건 분명 수치사 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안달이 날 대로 나버린 나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며 속삭이듯 말했다.
“뒤…를 만지고 싶어…”
“뭐라고요?”
그녀는 일부러 자기 귀에 손을 가져다 대며 안 들린다는 행동을 취했고, 나는 결국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들며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애널이 너무나도 만지고 싶어! 그러니 제발 이 수갑을 풀어 줘!”
내가 너무 강하게 외쳤던 탓인지 다리 사이에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던 남자도 그대로 몸을 멈춰버렸고, 나를 구경하던 모두가 시간이 멈춘 것처럼 멍하니 나를 바라봤다.
나는 들어오던 자지가 멈추는 바람에 살짝 눈을 떠 주변을 바라봤고, 모두의 시선에 쏠려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다시 눈을 감아 버렸다.
너무나도 수치스러웠던 바람에 내 얼굴은 터질 듯이 달아올랐고, 아무리 한참이나 이런 꼴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마치 발가벗은 채 길거리에 떠밀린 듯 부끄러움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그러자 지수는 한참의 정적 후에 큰 소리로 박수까지 치며 웃어댔고, 나머지 남자들도 조금씩 웃기 시작했다.
지수는 한참이나 웃다가 조금 진정하고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우리 선배 그렇게 애널이 만지고 싶었어요?”
그러자 아래에서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를 깊은 곳까지 밀어 넣기 시작했고, 나는 다시 신음 섞인 대답을 하게 되었다.
“하아…읏… 응… 제발… 이제 더는 안 되겠어…”
“대체 애널을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까지 미쳐 하는 거지?”
“하아…읏…으응… 빨리… 빨리… 하아…”
“나중에는 저도 꼭 애널을 배워봐야겠어요! 이렇게까지 좋은 걸 보면 저도 놓칠 수 없죠!”
“응…읏… 내가… 내가 다 알려줄게… 하아… 그러니까…”
“흠… 그래도 이 수갑을 풀어주기는 싫은 거 알아요?”
“어…?”
“지금 선배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죠?”
“으읏…”
그러자 그녀는 내게 박아대던 사람에게 신호하고 자지를 빼내게 만들었고, 그대로 내 몸을 움직여 후배위 자세를 하게 만들었다.
나는 미끄러우면서도 딱딱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은 머리 위로 들려있는 모양새가 되었고, 거친 숨을 내뱉으며 빠져나간 자지를 금세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자 내게 한 번도 삽입하지 않았던 다른 남자가 다가와 내 뒤에 무릎 꿇어앉으며 단번에 자지를 밀어 넣었고, 아까보다 훨씬 더 깊게 들어오는 자지에 나는 그대로 숨이 턱하고 막혀 버렸다.
그리고 지수는 동그랗게 솟아있는 내 엉덩이를 천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점차 손이 내가 원하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하아..읏… 좋아…!”
그녀는 일부러 나를 더 안달 나게 하고 싶은 건지 애널을 살짝살짝 건들기만 할 뿐 좀처럼 안에 손가락을 넣어주지 않았다.
“하아… 넣어줘… 제발…”
그러자 그녀는 또 한 번 나를 보며 비웃듯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선배 애널을 살짝 건들 때마다 움찔거리는 거 알아요?”
“하아…아앙…”
“게다가 얼마나 개발을 한 건지 벌써부터 벌렁거리고 있는데요?”
“제발… 제발… 손가락이라도 좋으니…”
“그렇게 원해요?”
“응…읏…윽…”
그녀는 나를 내려다보며 씩 웃고는 그대로 손가락을 애널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손가락이라고 하기에는 좀 굵은 듯한 느낌이 들었고, 나는 머리에 전기가 통하는 듯 순간적으로 필름이 끊겨 버릴 뻔했다.
그녀는 내 애널이 개발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처음부터 손가락을 두 개나 집어넣은 것이었고, 그 덕에 절정에 올라 가버린 나는 다리가 사시나무 떨듯 부들거리게 되었다.
“겨우 손가락 두 개 넣은 것만으로도 이렇게 가버리는 거예요?”
“하아…하아…”
나는 대답조차 하지 못한 채 거친 숨을 내뱉을 뿐이었고, 지수는 오히려 그 모습이 즐겁다는 듯이 손가락을 휘젓기 시작했다.
“으앙…아아…읏”
나는 점차 그녀의 손가락만으로도 절정에 올라 정신이 나가 버렸고, 아마 눈까지 뒤집어 깐 상태였을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안을 찔러대던 자지 때문에 조금씩 정신이 강제로 돌아오며 입에서 말이 흘러나왔다.
“그만…! 하아… 아파… 너무 깊어…”
“선배 약한 모습 보이지 마요”
“너무 많이 가버렸어… 제발… 이제 그만…”
그러자 지수의 손가락은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며 애널을 넓히려는 듯이 행동했고, 나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지르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그만!!! 하앙…! 제발… 더 가면 몸이 부서질 거야…! 제발…!”
그런 내 반응이 오히려 그들을 자극했던 건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격렬하게 움직여 댔고, 나는 그대로 고개를 떨구며 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몸 전체를 떨어댈 뿐이었다.
잠시 후 지수의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아래에 삽입되어 있던 자지도 함께 빠져나갔다.
나는 그제야 숨 돌릴 틈이 생겨 몸을 가눴지만 계속해서 떨려오는 몸은 무릎을 세우고 자세를 유지할 수조차 없게 만들었다.
그러자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왔고, 나는 바닥의 물 때문에 철푸덕 쓰러졌지만, 그가 나를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그도 딱히 나를 도울 생각으로 그런 것은 아니었고, 그는 차가운 물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내 아래로 와 드러누워 버렸다.
그는 내 허리를 잡아 내리며 자기 위에 앉게 만들었고, 그대로 내 상체를 잡아당겨 자기 품에 겹치게 만들었다.
분명 안에 들어와 있는 자지 때문에 아직도 몸을 가누고 호흡을 고르기가 힘들었지만 나름의 안식처처럼 느껴진 나는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를 받으며 점차 몸이 녹아들어 가는 것처럼 받아들였다.
하지만 당연히 거기서 끝날 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