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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화 159화


159화 “내가 말을 조심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니 용기 내서 말할게요. 당신 우리 집으로 들어오지 않을래요?” “뭐어?”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이 걱정이 되요. 다른 부분도 물론 걱정이 많이 되는데,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게 사실이에요.” “음...” “그런데 제가 매달 생활비를 준다든지 아니면 한 번에 큰 금액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거절할 거 아니에요?” “그렇기는 하겠지.” “그래서요. 그래서 저희 집으로 들어오는 건 어때요?” “음...” 난 그녀가 말하는 말의 속뜻을 이해했다.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지만, 자신이 장인과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오라는 말이 아니다. 당연한 거 아니겠나? 지금 그녀가 하는 말이 장인과 살고 있는 집에 들어와 장인이 출근하고 나면 현관 입구에서 섹스를 나누자는 말이겠는가? 여타 포르노처럼 장인이 출근하자마자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며 섹스를 하고 장인이 거실에 있을 때 부엌에서 그녀의 보지를 만지며, 장인이 목욕을 할 때 그 앞에서 입을 막으며 섹스를 하는... 무슨 택도 안되는 말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녀가 아무리 변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변하게 만들어도 그런 모습으로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과감하게는 변할 순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장인이 집에 없는 날에는 나와 데이트를 하면서 모텔에서 섹스를 하는 게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이 말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그러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또한 그렇게까지 장모와 섹스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뭐 섹스에 환장한 놈도 아니고, 그리고 장모 말고도 해야 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녀가 말하는 건 자신 소유의 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이다. 예전에 아내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장모는 원래부터 자립심이 강해 장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이 쓸 돈은 자신이 벌었다고 했다. 그렇게 살면서 장모는 자신이 번 돈과 장인이 번 돈을 합해서 자신의 건물을 몇 채 가지고 있게 되었고, 나중에는 그 수입이 장인이 버는 돈의 수준까지 된다는 말 말이다. 아마도 그 건물 중에서 빌라 정도에 들어와서 살면 안되겠냐는 제안일 것이다. 일단 내가 그 건물에 살게 되면 생활비가 안 들게 된다. 월세 등도 없을 것이고, 관리비, 가스비, 전기세 등 모든 관리비 등도 장모가 알아서 할 것이다. 그리고 냉장고는 항상 가득 차 있을 것이다. 결론은 내가 살면서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장모가 충족시킬 수 있기에 내가 직접 돈을 받지 않더라도 자신이 날 보살펴 줄 수 있을거라는 판단을 해서 그런 제안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그곳에 들어갈 일이 있겠는가? 내가 그리로 들어가게 되면, 밑집 여자 자매는? 제수씨는? 내가 장모의 집에 들어갈 일이 일어날 일은 전혀 없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단숨에 뿌리치는 건 별로 좋은 행동이 아니다. 장모의 기분이 상할 수도 있고, 또 내가 누군가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음... 엄청 좋은 제안이네.” “응. 괜찮은 생각이지 않아요? 그럼 당신이 싫다고 해도 내가 전부 해줄 수 있으니 말이죠.” “크크크. 강제로?” “응. 강제로.” “그래도...” “그래도?” “옛말에도 그런 말이 있잖아.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 한다는 말.” “아니죠. 그건 말이 안되죠.” “으응?” “그건 처가살이를 안 한다는 말이고, 지금 제가 하는 말은 애인의 덕을 좀 봐라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그거랑 같아요? 당신도 날 장모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아~ 이 여자 나에 대한 마음이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고, 진짜 진심이다. 날 애인으로 본다고? 그래? 그럼 좀 더 그녀를 떠볼까?’ “겨우 애인? 우리 사이가? 좀 실망인데.” “....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더 심하게 말해도 돼요?” “으응?” “전 솔직히 남편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건 차마...” 그녀의 얼굴에 번뇌가 가득해졌다. 그럴 것이다. 남편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순간, 그녀의 마음은 엄청 복잡해진 것이다. 지금의 남편, 그리고 나의 아내이자 자신의 딸이 생각날 것이다. “아~ 미안~ 괜히 놀리고 싶어서 말했다가 괜히 심각해졌네. 내가 생각이 짧았어. 정말 미안~” “아~ 아니에요. 당신이 농담으로 던진 말인 걸 알았고, 제가 가볍게 말할 수 있었던 건데, 제가 순간 너무 심각해졌어요. 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저에게 이젠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렸나 봐요. 이제는 제 마음 속의 당신의 존재가 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게 되었나 봐요.” ‘이제야 겨우? 그럼 그 전에는 그렇지 않았고? 그 전부터 남편을 배신하고 다른 남자, 그것도 사위에게 항문까지 빨리고 쑤셔졌는데 말이지... 휴... 어쩌면 남편이 있는데도 상사의 좆을 빨고 있는 아내는 장모의 피를 받은 게 아닐까?’ “아무튼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 길게 말해봤자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아.” “예. 그래요.” “아무튼 지금 답을 주는 것도 어렵고, 당신 집으로 들어가는 문제도 당장은 어려울 것 같아.” “예. 그 부분은 예상했어요. 당신같이 생각이 많은 사람이 금방 결론을 낼 거라는 기대는 안 했으니까요. 난 단지 내가 그렇게 할 준비가 되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응. 아무튼 말은 고마워.” “예.” “자~ 그럼 이제 그런 심각한 말을 끝났으니 이제 좀 놀아봐야지?” “아~ 그래요. 아까 풀이 너무 좋았는데,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나왔네요.” “응. 이제 서로의 몸도 즐겼고, 음식도 충분히 즐겼으니, 놀아볼까? 이렇게 큰 펜션을 빌리고 제대로 놀지 않고 가면 내일 가는 시간부터 내내 후회할 것 같은데?” “예~! 그래요~ 당신이 큰마음 먹고 빌렸는데,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우리, 정말 잘 놀고 가요~” 그녀의 굳었던 얼굴이 다시 환하게 밝아지며 말했다. “나. 이 수영복 벗을래.” “아니~ 왜? 보기 너무 좋은데?” “이잉~ 몸 구석구석에 막 끼어서 수영도 힘들고... 또 어차피 당신 나 오늘 이 수영복 집안에서도 계속 입힐 거 아니야?” “으응. 그건 그래.” “그러면 조금 말려야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입고 놀면 나중에 안에서는 못 입을 거 같단 말이야.” “음... 그래?” “응. 그리고 내가 뭘 더 입겠다는 거 아니야. 다 벗고 놀거야. 그래도 당신이 내 몸 막 만지는 건 문제 없잖아?” “그건 그렇지.” “음... 이 수영복 입고 있는 게 더 만지고 싶어져?” “아니. 그건 아니야. 물론 시각적으로 더 자극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걸 벗는다고 당신 몸이 덜 매력적으로 변하는 건 아니니깐.” “그럼 벗을래~” 그녀는 그렇데 말하곤 물 밖으로 나가 수영복을 다 벗어서 물을 짠 다음 썬 베드에 말리듯 걸어놓고선 다시 물속으로 들어왔다. “오오. 당신 알몸이 물속에 비치는 게 더 보기 좋은데?” “그래? 호호. 진작 벗을걸. 당신이 보기 좋다고 하니 괜히 입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 “하하하. 그렇군.” “호호호.” 우리는 본격적으로 풀장에서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왜 외국 부자들이 자신의 집에 관리도 힘든 수영장을 굳이 만드는 이유를 아는 것을 넘어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많은 기구들이 있는 물놀이 시설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훨씬 더 놀거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나, 혹은 남자들끼리, 여자들끼리 가는 경우에는 더 좋을지 모르겠으나, 부부나 연인들끼리는 이러한 독채의 풀장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왜냐고? 음... 물놀이와 농도가 짙은 행위를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면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을 하는데,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다고 하면? 그 이유만으로도 최고의 장소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환경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놀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수영을 하면 내가 그녀의 뒤를 따라가면서 고개를 들고, 그녀의 물장구를 치고 있는 다리를 타고 따라가 음모가 덮여 있는 가랑이 사이를 자세히 보기도 했고, 그러다 그녀를 만지고 싶으면 그녀의 다리를 잡아 일으키곤 그녀의 엉덩이를 내 양손으로 잡아 나에게 당기면 그녀는 자연스럽게 나에게 키스를 했다. 그렇게 한동안 찐한 스킨쉽을 하고 나면 서로 수영 대결을 하고선 끝에 먼저 도달한 내가 늦게 도달한 그녀가 도착하는 지점에 서 있으면 그녀는 마지막 호흡을 크게 한 다음 잠수해서 내 자지를 잠시 빨아주곤 올라왔다. 이런 시간을 보내는데, 어떻게 이 시간이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한동안 스킨쉽과 수영, 물놀이를 하고 나선 그 옆에 준비된 큰 튜브에 둘이 같이 올라가 내가 누우면 그녀가 딱 붙어 누운 채 서로 망중한을 즐기며 쉬기도 했다. 풀장은 물 자체 온도도 높은 것도 있었지만, 유리창으로 완전히 둘러 싸여져 있어 풀장 내의 온도 역시 물 밖에 있어서 전혀 춥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 우리가 알몸으로 있는 것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역시 돈이 최고다. 돈이 많으면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자유롭게, 그리고 최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와~ 여기 너무 좋아~ 정말로 너무 좋아요~” “응. 정말 좋네.” “당신이 무리했던 어쨌던 간에 여기서 지내는 시간 시간이 너무 행복해. 고마워~” “음...이제야 제대로 말하네. 아까는 너무 했어.” “응. 알아. 아까는 내가 말을 뱉어놓고도 심했다고 생각했어. 미안해~” “아니야~ 그렇게 했기 때문에 우리가 한 번 논쟁을 겪었고, 그러고 나니 더 가까워졌잖아.” “음... 그건 그래. 나도 마음속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 난 솔직히 두려웠거든. 당신이 날 싫어서 떠날까 하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어. 물론 그전에는 내가 당신과 이런 사이가 되어도 될까하는 생각이 가득했고. 이제는 그런 생각 안 하려고. 이렇게 힘들게 이제 당신 옆에 섰는데, 또 멀어지고 싶진 않아.” “응. 나도 그래.” “나... 차라리 죽어 버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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