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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화 165화


165화 “괜찮아. 이제 내 몸을 보지도 않아. 아무 문제 없어.” “으응? 그럼 장인이랑 관계도 안가진다는 말이야?” “관계? 풉~ 관계라고 말하기 어색할 정도야. 관계를 안 가진 지는 오래됐어. 서로 따로 지낸 지 오래되었거든.” “각방을 쓴다고?” “응. 그 이야기는 그만하면 안돼?” “어.... 알았어. 내가 뭔가 민감한 부분을 건들었다면 미안해.” “아니~ 당신 잘못이 어디 있어. 내가 그거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은 거 뿐이야.” “응. 알았어. 당신하고 싶은 대로 해.” “고마워~ 그리고, 남편을 장인이라고도 하지 말아줘.” “으응?” “난 당신의 장모로써 여기 있는 거 아니야. 그저 한 명의 여자로서 한 남자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거니까.” “아~ 그렇지.” “응. 그래. 난 이제 당신이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 안 해. 그렇기 때문에 당신에게 이렇게 알몸으로 붙어 있을 수 있는 거야. 당신은 나에게 한 남자야. 내가 당신을 갈구하고 당신의 것을 내 몸에 넣고 싶어 환장하는 그런 여자일 뿐이야.” “......” “호홋~ 그런데 혹시 자극을 받고 싶어서 날 장모라고 부르는 거라면 그건 괜찮아. 남자들은 그런 상황도 좋아한다며. 일부로라도 그런 역할극도 하는 판국에 우리는 진짜 그런 사이잖아. 당신이 거기에 자극을 받는다면 그렇게 불러도 좋아.” 장모는 내가 조금은 심각하게 생각에 잠기자 갑자기 미소를 짓고 웃으며 나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크크크. 당신은 진짜~” “호호호. 어쩔 수 없다고 했잖아. 당신의 사랑을 갈구하는 한 명의 여자라고. 그 남자가 내 몸을 언제든지 쑤셔 줬으면 좋겠어.” “휴... 대단하다. 크크크.” “어머? 당신이 그렇면 안되지. 날 이렇게 만든 게 누군데? 이제 책임 못지겠다고 하는 건 아니지? 호호호.” “하하하.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책임은 어떻게 지는 거야? 같이 살기라도 해야 하나?” “어멋! 그게 프로포즈야? 호호호.” “아...” “그런 거 아니야. 당신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고 싶지 않아. 아~ 또 이렇게 말하면 내가 내가 가진 모든 건 지키고 싶고, 남자 좆만 필요한 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정확하게 말할게. 당신이 오늘 당장 당신에게 오라고 하면, 음... 솔직히 바로는 안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정리하고 당신에게 갈 수 있어. 마음은 바로 가고 싶지만, 나도 바보처럼 모든 것을 남편에게 뺏기고 가고 싶지는 않거든. 그래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 거야. 아무튼 그 시간 뒤에는 당신에게 갈 수 있어. 그런데...” “그런데?” “나 같은 여자가 어떻게 당신 옆에 있을 수 있겠어?” “당신 같은 여자?” “결혼도 했고...” “나도 했는데?” “풉~ 지금 그런 개그할 때야? 당신은 다르지. 당신이 원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거 아니잖아?” “......” “에이~ 또 분위기 무거워진다~ 오늘은 그만~ 난 단지 당신에게 바로 갈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을 뿐이야. 그렇지만, 당신 옆을 차지하고 싶지는 않아. 당신 발목을 잡고 싶지는 않거든. 그렇지만, 당신이 날 꼬셨으니 그래도 날 평생토록 사랑해 주는 책임은 줘졌으면 해.” “......” “안돼?” “안되다는 생각이 주저한 게 아니라. 나 같은 게 이런 복을 받아도 되는지...” “당신이 복을 받았다고? 참내~ 무슨 소리야. 당신은 아직 받아야 할 복이 많아. 그렇게 큰 시련이 있었고, 그렇게 힘들었는데, 나 같은 여자 하나가 그런 걸 잊게 만들만큼의 복을 준다고는 생각 안해. 다만, 조금만 당신이 즐거워졌으면 좋겠어. 당신이 조금만.... 나로 인해서 단순히 성관계 그 몇 분이라도, 또는 내 몸 속에 넣고는 있는 그 시간, 아니면 적어도 사정을 하는 그 몇 초 동안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어. 난 그걸 해주고 싶을 뿐이야.” “그러는 당신은? 당신은 그렇게 해도 괜찮아?” “아까 이야기 했잖아? 당신도 날 이렇게 만들었으니 적어도 최소한의 책임은 져 달라고 말이야. 날 평생동안 안아주기는 해야 돼. 내 보지에 당신 자지를, 자주는 아니더라도 잊지 않고 넣어주기는 해야돼. 그게 당신이 질 책임이야. 난 당신이 자지를 넣어주는 시간만을 가지고도 나머지 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지금 나에게는 말이야.” “지금 당신에게는?” “응. 그 책임만 져 준다면 날 가지고 어떤 걸 해도 돼. 당신은...” “......” 지금 감동이라는 것, 그리고 그 비슷한 단어의 모든 것이 내 마음속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난 감정이라는 것이 없는 물건일 뿐일 것이다. 그녀의 말은 내 마음이 울컥거릴 정도의 강함으로 내 가슴을 때렸고, 내 가슴은 그 아픔에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아까 전 그녀가 말했던 정보로 인한 것에 또 다른 정보가 더해진 것도 사실이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큰 트럭이 쓰레기를 부어 버리고는 다른 차가 또다시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부어 버리듯 내 머릿속에 정보들이 뒤죽박죽 쌓이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히 집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해졌다. 적어도 장인과 장모 사이에 문제는 말이다. 그리고 그 문제는 단순히 부부가 오래 살아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정도를 벗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도 들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시간의 부피가 그 생각을 감당할 수 없다. 이 문제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오래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확실해 보이는 것은 그 문제를 생각하는 내 뇌는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할 것이라는 예상은 들었다. “음... 좋은 생각 났어.” “무슨 생각?” “그래도 이렇게 몸에 얼룩이 져 있는 건 보기 않좋잖아?” “난 괜찮은데? 당신이 낸 자국이니 계속 보면서 당신 생각할 수 있잖아.” “그럼~ 저번에 속옷도?” “아~ 그 이야기는 하지마. 내 답장도 안했으면서.” “충분히 이야기했잖아.” “챗~ 안돼. 그걸로는.” “크크크. 알았어. 그럼 이제는 당신이 괜찮은 시간을 미리 알려줘. 그럼 그 시간 안에는 답장을 할 게. 됐지?” “음... 좋아. 그걸로 용서한 건 아니야~ 난 그때 너무 창피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사진을 보냈는데, 당신은 날 엄청, 엄~청~ 기다리게 했으니까.” “크크크. 알았어. 그 부분은 미안한 걸로 할 게.” “좋아~ 그런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거야?” “아~ 그게 몸에 몇 군데 얼룩이 져서 보기 좋지 않으니 해결방법이 있다고.” “뭔데~?” “음... 아주 좋은 방법인데. 내가 오늘 당신 몸을 하루 종일 빨아서 그 색깔의 몸을 만들면?” “휴... 진짜 못 말린다. 말도 안되는 소리에 내가 이렇게 장단을 맞추고 있다니... 아재 같아. 나보다 더 늙은 아재 같아.” “크크크.” “이제 뭐할거야? 또 섹스하기는 너무 심하잖아? 당신도 좀 쉬어야지.” “음... 그럼 이건 어때?” “또 아재 개그 하려고?” “앗! 정답~” “뭐야~” “그래도 개그이기는 하지만, 실현 가능한 거라. 해보려고 하는데.” “으응? 뭔데?” “이제 저녁 먹을 때가 되었으니 저녁을 준비하는 거야.” “응. 그런데?” “음... 음식을 준비하고 나서 그걸 거실에 차리는 거지.” “아하~ 그리고 영화 등을 보면서 먹자? 그것도 좋은데?” “응. 그런데 내 말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당신이 내 위에 있는 상태로 먹자는 거지.” “에에? 그럼, 당신 자지를 내 보지에 넣고 저녁을 먹자는 거야?” “바로 그거지.” “휴... 진짜 이런 발상은 어디에서 나오는 거야? 야동 같은데 자주 나오는 거야?” “음... 야동에 딱 하고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러한 것들이 내 상상력의 밑거름이 되기는 하지.” “풉~ 상상력의 밑거름. 작가 같아. 말하는 게.” “응. 작품이지. 당신은 완벽한 내 작품이고.” “응. 그렇게 만들어줘. 당신이 만들고 싶은 대로 날 만들어줘. 난 그렇게 될게.” “그럼 저녁은 그렇게 보내는 걸로 결정?”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 아참! 당신이 하고 싶은 걸 내가 해준다는 게 아니라. 당신이 하는 건 다 좋다는 뜻이야. 또 오해 하지마” “응. 오해 안 해. 알았어. 그런데 당신 바쁠 수 있어.” “내가? 왜?” “음... 입으로도 먹어야 하고, 보지로도 먹어야 하니깐. 입으로도 음식도 먹고 내 자지도 먹어야 하고, 보지로는 내 자지도 먹고, 내 정액도 먹어야 하는데.” “호호.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이젠. 걱정 말고 많이 줘도 돼.” “당신 정말 많이 바뀌었네. 정말로.” “바뀐 게 아니라. 원래부터 당신이랑 이러고 싶었는데, 참은 거야. 당신이 댐의 벽을 무너뜨린 거고. 이제 댐이 무너져 버려서 다시 물을 담지도 못해. 이젠 내가 부담스러워도 어쩔 수 없어. 이게 내 본 모습이야.” “오히려 환영이야. 완전...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거든. 본 모습 말이야. 그런데 이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네.” “그건 당신이 날 이쁘게 봐줘서 그런 거야. 다른 사람이면 싫어할 수도 있어.” “음... 그건 객관적으로 아닐걸? 물론 당신의 그런 모습을 싫어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 아까 들어보니 당신 남편을 포함해서 말이야. 그런데... 일어서봐. 잠깐만.” “응. 이렇게” 그녀는 물에서 일어섰고, 무기 같은 몸매가 내 앞에 그대로 드러났다. 난 말을 계속하기 위해서 일어나 욕조 난간에 앉았다. “이렇게 무기 같은 가슴과 무기 같은 엉덩이, 그리고 완벽한 허리, 쭈욱 뻗은 다리를 가진 여자가 남자에게 섹스를 원하다면 그걸 싫어할 남자는 많은 비율상 없다는 거지. 아까도 말했지만, 물론 극소수의 사람들은 싫어할 수도 있지. 예를 들어 슬림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거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는 거야.” “음. 그래?” “응. 그래.” “그럼... 당신은 어느 쪽이야?”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두 손으로 잡고 내 앞으로 다가오면서 말했다. “슬림한 여자야. 아니면 이런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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