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화 매혹적인 밤
예상치 못한 음식들로 배부른 한 끼 식사를 마친 뒤 취기에 의해 하나둘 그 자리에서 잠이 드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나는 조용히 방 밖으로 빠져나와 담배를 입에 물었다.
“이대로 몰래 도망쳐도 아무도 모르겠구먼 온종일 불침번을 서기는 개뿔...”
제일 먼저 잠이 드는것도 모자라 한심하게 코까지 골던 경찰관의 모습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쉰 나는 모퉁이 자리를 잡고 주저앉았다. 곧 무너져 내릴듯한 건물이긴 해도 언제 사람이나 좀비가 나타날지 모르는 이상 불침번을 서지 않으면 자신의 모가지를 좀비에게 가져다 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걸 왜 모르는 걸까?
“내가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는 거야? 아니면 그만큼 싸움에 자신있다 그런거야 뭐야 빌어먹을”
“....저기”
홀로 궁시렁 거리면서 다피운 담배꽁초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는 것과 동시에 누군가 내 뒤를 이어 방을 빠져나오더니 단번에 내 곁으로 다가왔다.
“...뭐야 잠든줄 알았는데 화장실이라도 가고 싶은 거야?”
“...그..아니요 그게...”
사서는 잠시 내 눈 치를 보다 조심스럽게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나갔다. 피가 튄 흰색 스웨터와 바지, 그리고 새하얀 브래지어와 팬티... 그 너머로 보이는 커다란 두 개의 살덩어리와 방금 음모를 민 듯 매끈거리는 깨끗한 보지가 거리낌 없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사서는 약간의 주저함도 없이 당황한 나를 끌어안았다. 뒤늦게 정신을 차려 힘으로라도 떨쳐내려 사서의 어깨를 붙잡자, 의도적인 건진 몰라도 사서가 변종에게 관통된 상처에 손을 대 우리는 그대로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랑은…. 완전히 반대가 되었네요”
“....처음만났던 날 말 하는거냐?”
“저도 처음에는 싫다고 했죠! 포기하세요 금방 기분 좋아지니까”
“니가 무슨 강간마냐...”
내위에 올라탄 사서가 꼬맹이를 따라하듯 장난스럽게 한마디 말을 내뱉고는 상처와 뒤통수의 통증 때문에 죽상이 되어 끙끙대던 나의 바지와 팬티를 단숨에 벗겨 저 멀리 날려버렸다. 하는것도 비슷하네...정말 꼬맹이가 없었다면 사서한태 기댔을지도 모르겠네
“행동과는 반대로 여기는 정직하네요...제 얼굴이 전부 가려질 정도에요”
“끄읍... 지금이라도 그만두는 게 어때? 너 나중에 꼬맹이한테 죽을 수도 있어 질투가 좀 심하거든”
“...죽고 싶지는 않아요...하지만 당신과 떨어지는 건 죽는 것보다 더 무서워요”
사서는 자신이 한심한건지 아니면 모든 것을 포기한건지 자조적인 웃음을 보인후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자신의 얼굴을 가릴 듯이 우뚝 솟은 내 자지를 단숨에 목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목구멍의 감촉과 함께 목젖이 자지를 쓰다듬었고 컥컥 거리는 신음을 내며 사서가 구역질을 토해냈다.
화상을 입을 것 같이 뜨거운 위액이 자지 전체를 휘감았기에 내가 놀라 몸을 일으켜 사서를 바라보자, 사서는 울음이 섞인 눈으로 나와 눈을 마주 보고는 아랑곳 하지않고 머리를 움직였다. 물컹거리는 젖가슴이 불알을 애무하듯 흔들렸고 필사적으로 자지를 빨아들이는 사서의 입보지는 마치 진공 청소기에 자지를 집어넣은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콜록,콜록...땀냄새가 엄청나게 심하네요 머리가 다 어지러울 지경이에요”
숨이 찼는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사서가 겨우겨우 입안을 가득 메우고 있던 자지를 끄집어냈다. 뜨거운 숨결이 귀두를 훑는 것에 등 뒤에서 소름이 돋은 나는 겨우겨우 성욕을 잠재우며 애써 웃어 보였다.
“하루종일 뛰어다녔으니까...싫으면 지금이라도 그만두는게 어때?”
“...오히려 좋아요”
킁킁 하고 자지에 붙어 냄새를 맡던 사서는 크게 심호흡을 하더니 다시금 자지를 입에 물었다. 방금까지 보다 더욱 격하고 깊게 얽혀드는 사서의 목구멍...참는건 이 정도로 충분하다는 악마의 속삭임이 들리는 것과 동시에 양손이 멋대로 움직여 사서의 머리카락을 붙잡아 버렸다.
“으읍!”
사서가 놀랐는지 신음을 토해내며 버둥거렸지만, 성욕에 지배당한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사서의 머리가 마치 오나 홀이라도 된 듯 깊숙이 자지를 들이박고 빼는 걸 반복했다. 핸들이 달린 오나 홀은 괴로운 듯 목구멍을 한층더 조여오는 것과 더불어 숨이 한계까지 막혔는지 불알에 붙어있던 젖가슴이 부르르 떨며 사정 욕구를 북돋아 주었다.
“싼다…. 전부다 마셔!”
뷰르륵하고 뭉텅이로 정액이 사서의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물을 마시듯 꿀꺽거리 음탕한 소리가 복도를 가득 메웠고 내가 말한걸 지키기 위해 입술에 한껏 힘을 줘 사서의 예쁜 얼굴이 길게 늘어져 심하게 망가지긴 했어도 거친 성욕을 더욱더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듯 정액이 쉼 없이 쏟아져 나왔다.
“끄읍...”
길고긴 사정 끝에 마침내 목구멍에서 자지를 빼내자 미쳐 다 삼키지 못했던 정액들이 사서의 입안에서 쏟아져 나와 바닥을 더럽혔지만, 사서는 잠시 내 눈치를 보다 바닥에 개처럼 엎드려 정액을 핥아 먹었다.
얼마나 버려지고 싶지 않은건지 한치의 망설임도 보이지않는 모습에 약간 무서울 정도였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아”
내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부 다 먹은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입을 벌린 사서의 빨간 입술과 아래쪽 턱에 진득한 정액이 떨어질 듯 말 듯 정액방울이 맺혀 대롱거렸고 쿠퍼 액과 위액 침 등으로 질척거리는 입안에서는 거친 숨을 몰아쉴 때마다 밤꽃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끄억...죄송해요”
“딱히...이번엔 내 차례야”
“읏...꼬맹이가 질투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뇌가 타오를 듯한 성욕에 몸을 맡겨 이번엔 내가 사서의 허벅지에 손을 뻗자 사서가 약간 주춤거렸다.
“솔직히 나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해. 넌 남자의 성욕을 너무 얕잡아봤어”
모델에 비견할 정도의 아름답게 각진 허벅지의 매끄러운 감촉이 한줄기 남아있던 이성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도서관에서 일할 때보다 많이 일하다 보니 조금 두꺼워져 버렸어요”
“난 이 정도가 딱 좋아”
허벅지 안쪽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조심스럽게 몸을 수그려 입을 맞추자 사서의 몸이 심하게 떨려오는 게 느껴졌다.
무서워 하는걸까?
사서의 반응에 순간적으로 주춤거리긴 했어도 나는 멈추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입을 맞추며 밑으로 얼굴을 파묻었고 마침내 사서의 핑크빛 보지가 코앞에 다가왔다. 애액으로 미끈거리다 못해 번들거리는 사서의 보지...약간 땀냄새가 나고있긴 했지만 나는 멈추지않고 슬그머니 입술을 가져다 댔다.
짭조름한 땀과 새큼한 맛이 섞인 형용할 수 없는 맛...맛있다고는 절대 말 못할 맛이었음에도 야한 맛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자지가 터지다 못해 쿠퍼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으읏”
사서가 달콤한 신음을 토해내자 조금 더 보지를 가지고 놀 생각이었던 나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말았다.
“그럼...슬슬 넣어도 되지?”
“네...부탁드려요”
아까 그렇게 추한 얼굴을 보여주고도 부끄러운 것인지 얼굴을 가린 사서의 행동에 피식 웃음을 터트린 나는 사서의 위에 올라타 내 터질 듯 화가 난 자지를 붙잡아 준비된 사서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아아...엄청 뜨겁네요”
“니가 하도 신나게 빨아 재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거 아니냐?”
“푸흣...그러네요”
나는 농담을 건네며 사서의 음부를 넓혀 그대로 자지를 단숨에 끝까지 박아넣었다. 위액으로 화상을 입을 듯 뜨거웠던 입 보지와 마찬가지, 아니 더욱더 가열한 사서의 음부는 침입자에 맞서기라도 하듯 힘차게 자지를 조여왔다.
“(...뭔가 야하네)”
“아악..”
내 자지가 들어가 있는 것이 훤히 보일 만큼 사서의 배가 내 자지의 형태로 부풀어 오른 게 눈에 들어와 손을 가져다 대자 입을 벌리고 부들부들 떨던 사서가 고통에찬 신음을 토해냈다.
“뭐야 갑자기 왜그래 괜찮아?”
“그...너무 오랜만이라서 놀라서 그런거에요..괜찮으니까 움직여 주세요”
“안 그래도 그럴 거야”
복부에서 손을 땐 나는 엉덩이에 힘을 줘 잠시 뒤로 빠졌다가 체중까지 더해 자지를 보지 안쪽으로 힘껏 박아넣었고 귀두 끝에 자궁이 걸리는 게 느껴졌다. 그것을 시작으로 파앙 파앙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자 자궁이 공격당하는 것을 느낀 질이 한층 더 강하게 조여와 자지에 붙들려 딸려 나올 정도였다.
“안...읏...아주세요”
내 움직임에 맞춰 고양이처럼 애처롭게 울부짖던 사서가 다리로 내 엉덩이를 감싸더니 손을 활짝 펼쳤다. 출렁거리는 젖가슴의 움직임이 야하기 그지없네...
“...그래”
그에 호응하듯 나는 사서를 꽉 끌어안고는 격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꼬맹이와는 달리 뜨거운 체온과 성숙한 몸매 여성 특유의 말랑거리는 촉감. 마치 천국이 있다면 이런장소가 아닐까 싶었다. 물론 밖에는 좀비들과 변종 인간말종들이 돌아다니고 있긴했지만...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