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13화 - 임아은 조교(2)
구출 작전이 처참히 실패해 세 명의 구출조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사로잡혔다.
붙잡힌 아은과 호연은 대한민국과 WHO 모두에게 버림받아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고 그들에게 남은 것은 신자유한국의 처분뿐이었다.
아은은 호연과 함께 수감실에 갇혀 있었으나 주형에게 심문을 겸한 조교를 받기 위해 심문실로 이감되어 더 이상 호연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부우웅~부우웅~
“하악…허윽…”
아은은 어제 주형이 심문실을 나온 후에 정보부 요원이 밥을 주고 갔지만 주형이 돌아올 때까지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주형은 음식을 먹지 않은 벌로 아은을 심문실에 비치된 구속대에 온몸을 묶어놓고 보지와 항문에 전동바이브를 고정한 채 그대로 아은을 방치했다.
24시간이 넘게 바이브로 철저히 유린당한 아은의 보지와 항문에서 애액과 장액이 줄줄 세어나와 바닥을 흥건히 적셨다.
이때 육중한 심문실 철문이 열리며 주형이 들어왔다.
“밥 먹는 게 그렇게 어려웠니? 암캐년아?”
아은은 신음을 겨우 참고 말했다.
“으윽…밥은 내가 알아서 먹어…”
주형은 주머니에서 컨트롤러를 꺼내 바이브의 강도를 높였다.
부우웅!!! 부우웅!!!
“흐아악!!!”
아은은 몸을 마구 움찔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아은의 눈이 점점 초점을 잃고 뒤집어지려하자 주형은 바이브 2개를 단번에 뽑아냈다.
그러자 아은은 허리를 격하게 튕기며 보지에서 조수를 뿜어냈고 호흡을 크게 들이쉬며 점차 안정을 찾았다.
“후으으…”
주형은 전원을 끄고 바이브에 묻은 애액과 장액을 탈탈 털며 말했다.
“앞으로는 밥 줄 때 남기지 말고 싹싹 먹어라”
주형은 아은이 묶여 있는 구속대 옆으로 간이 책상과 의자를 가져와 앉았다. 주형은 노트북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아은에게 물었다.
“니 친구랑 교차검증할 거니까 똑바로 대답해라. 얼마나 성실히 말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조교 할지 결정할 거니까.
신자유한국에 너희 요원 얼마나 더 있어?”
아은은 숨을 거칠게 쉬면서 주형을 쳐다 봤다. 아은은 호연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터무니없는 답했다.
“1억 명”
주형은 피식 웃으며 다음 질문했다.
“WHO 비밀연구소 위치가 어디지?”
“니 불알 속”
주형은 노트북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아직도 이렇게 비협조적이면 제일 높은 강도로 조교 할 수밖에 없잖니”
주형은 아은의 클리토리스에 걸린 링에 손가락을 걸고 살짝 잡아당겼다.
워낙 예민한 부위라 아은은 곧바로 이를 꽉 물고 신음을 냈다.
“흐으익!!!”
주형은 얇은 실을 꺼내 클리토리스 링과 양쪽 젖꼭지 피어싱을 팽팽하게 연결했다. 아은은 양쪽 젖꼭지와 클리토리스가 늘어나는 자극을 받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주형은 아은의 배꼽 부분에서 실을 이리저리 잡아당기며 아은의 반응을 살폈다.
실이 위로 당겨질 때 아은의 움찔거림이 제일 컸다.
주형은 천장에서 갈고리를 내려 실을 묶어 자극이 유지되도록 고정했다.
그러고는 도구함으로 가 주먹만 한 크기의 비즈 4개 달린 대형 애널 비즈를 꺼내 왔다.
주형은 각각의 비즈에 윤활제를 듬뿍 바르며 말했다.
“하루 종일 엉덩이에 바이브 꽂고 있었으니까 충분히 늘어났겠지? 그치 암캐년아?”
아은은 주형이 대형 애널 비즈를 자기 항문에 넣으려고 하자 겁에 질려 덜덜 떨기 시작했다.
“안 돼… 그런 거 안 들어간다고…”
“그럼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그랬어, 다시 대답할 생각있어?”
아은은 입술을 꾹 닫은 채 묵묵부답이었다. 하지만 아은은 여전히 겁에 질려 덜덜 떨고 있었다.
“그럴 줄 알았어”
주형은 아은의 항문에도 윤활제를 듬뿍 바른 뒤 애널 비즈를 천천히 항문에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은은 차가운 윤활제가 묻은 애널 비즈가 항문을 서서히 압박하자 괄약근에 힘을 주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주형은 억지로 버티는 아은에게 말했다.
“힘 빼, 계속 힘주다 잘못되면 너 평생 똥 질질 흘리면서 산다. 뭐 나는 힘 빼든 안 빼든 그냥 쑤셔 넣으면 그만이야”
아은은 잠깐 고민하더니 결국 힘을 풀었다.
그러자 곧바로 첫 번째 비즈가 아은의 엉덩이 안으로 쑤욱 들어갔다.
“흐아악!!”
아은은 항문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이물감과 압박감에 비명이 절로 나왔다.
주형은 차례차례 4번째 비즈까지 전부 밀어 넣었다.
아은의 배는 맨눈으로 봐도 불룩 튀어나올 정도로 부풀었다. 아은은 뱃속이 꽉 찬 느낌과 함께 엄청난 변의가 느껴졌다. 하지만 그 변의는 일반적인 변의와는 달랐다.
‘흐으윽…이거 느낌이 이상해… 빨리 빼내야겠어…’
아은은 비즈를 다시 내보내려 힘을 주었지만 비즈의 크기가 워낙 큰 탓에 스스로 밀어낼 수 없었다.
아은이 힘을 줄 때마다 항문이 벌어졌지만 4번째 비즈의 일부분만 그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주형은 뻐끔거리는 아은의 항문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푸하하~! 느낌이 이상해서 빨리 빼 버리고 싶지? 내가 도와줄게”
주형은 비즈 끝에 달린 고리를 붙잡고 4개의 비즈를 주우욱 뽑아냈다.
“우오오옭!!!!!!”
아은은 항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는 비즈의 굴곡이 전부 느꼈고 이상한 배설감에 요상한 신음을 뱉어냈다.
아은은 입이 벌어진 채 침을 줄줄 흘렸고 힘이 빠져 구속대 위에 축 늘어졌다.
주형은 애널 비즈에 다시 윤활제를 바르며 말했다.
“고작 한번 한 것 가지고 이렇게 늘어진 거야? 수사팀도 별거 없구나”
주형은 한껏 벌어진 아은의 항문에 다시 한번 비즈들을 밀어 넣었다. 비즈는 처음 넣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쑥쑥 들어갔다.
“으으으…”
항문으로 비즈가 한 개씩 들어올 때마다 아은의 움찔거림도 커져갔다.
주형은 4개의 비즈를 전부 넣은 후 곧바로 한 번에 전부 뽑아냈다.
“끄아아앍!!!”
주형은 몇 차례 비즈를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아은은 완전히 탈진하여 마지막에는 낮은 신음 소리만 낼 뿐 아무 반응도 없었다.
주형은 주먹만 한 크기로 벌어진 아은의 항문을 보며 말했다.
“그러니까 대답 좀 성실하게 하지 그랬어. 이거 회복되려면 며칠은 걸리겠네.
똥 마려우면 참지 말고 바로 요강으로 가라, 이 정도로 벌어지면 참으려고 해도 질질 세어나오니까. 바닥에 흘리면 전부 먹게 할 거야”
주형은 구속대에서 아은을 풀어 바닥에 던져두고 첫날처럼 목줄을 벽에 연결시켜둔 뒤 밖으로 나갔다.
아은은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채로 한껏 벌어진 항문을 뻐끔거리며 장액을 질질 흘렸다.
한편 연주도 지욱의 저택 지하실에서 꼬박 하루 동안 공중에 매달려 방치되었다.
지욱에게 반항한 벌로 은하의 모된 채찍질을 받은 연주는 이따금 스미레가 내려와 연고를 발라주었지만 아직도 온몸에 채찍 자국이 선명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은하가 메이드복과 밥을 가지고 지하실로 내려왔다. 은하는 연주를 바닥에 내려주고 복면을 벗겼다.
연주는 아직도 서럽게 울고 있었다.
“흐으윽…흑…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은하는 차가운 표정으로 연주에게 말했다.
“울지마, 주인님께서 안 좋아하셔”
“끄윽…알겠어요…”
은하는 바닥에 음식을 내려놓고 연주의 구속을 전부 풀어 주었다.
“빨리 먹고, 메이드복 입어”
“감사합니다…”
연주는 허겁지겁 은하가 가져온 음식을 남기지 않고 전부 먹고 메이드복을 입었다.
연주는 신자유한국으로 온 지 4일째가 다 되어가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씻지 못해 꼬질꼬질했고 냄새도 심했다.
은하는 연주에게 말했다.
“너 일단 좀 씻어야겠다. 냄새가 아주 지독해”
연주는 은하의 말에 머리카락을 잡고 냄새를 살짝 맡았다. 은하의 말대로 냄새가 지독했다.
연주는 부끄러워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은하는 지하실 계단을 오르며 말했다.
“따라와”
“네…”
연주는 채찍을 맞은 부위를 문지르며 은하를 따라 올라갔다.
은하는 연주를 이끌고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 1층을 지나 메이드 숙소인 2층으로 올라갔다. 은하는 2층 구석에 있는 방으로 연주를 데려갔다.
방안에는 벽 양쪽으로 침대와 옷장이 짝을 이뤄 5개씩 놓여 있었다. 방에는 9명의 메이드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문을 열고 은하와 연주가 들어오자 메이드들은 전부 연주를 쳐다 봤다.
문 바로 옆자리는 빈자리처럼 보였다.
“주인님 저택에는 널 포함해서 총 11명의 메이드가 있고 너가 그중에서 막내야. 메이드들은 저택에 들어온 순으로 서열이 정해져 있어.
그러니까 너보다 서열 높은 메이드의 지시를 잘 따라야겠지?”
“네…알겠습니다…”
“너 자리는 여기 문 바로 옆이야. 옷장에는 여분의 메이드복이랑 잠옷 있으니까 씻고 와서 잠옷으로 갈아입어. 이제 샤워실로 가자”
은하와 연주가 방을 나갈 때까지 9명의 메이드들은 연주를 계속 쳐다 봤다.
은하는 연주를 샤워실 앞으로 데려간 후 지욱의 침실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갔다.
오랜만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던 연주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려워 물소리에 숨어 흐느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