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화 024. 절대 짧게 안 끝낼 거야♥
현태의 병실.
현태는 지금 일생일대의 고민에 놓였다.
민서냐, 민효냐.
솔직히 둘 다 예쁘게 생겼고, 매력적인데.
하나만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문제였다.
“빨리 정해줘. 현태야. 언니보다는 나지?”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민서보다는 나지?”
“이, 일단 진정 좀 해봐. 민효 누나도요.”
현태의 말에 둘이 그를 노려봤다.
무서웠다.
“언니는 이 가슴밖에 장점이 없는 사람인데. 현태도 그렇게 생각하지?”
민서가 민효의 가슴을 움켜쥐며 주물렀다.
그러면서 손가락 틈으로 유두를 끼워 눌렀다.
“읏……. 그러는 민서 너는 칠칠치 못한 보지잖아!”
“하읏…… 뭐, 뭐라는 거야……!”
치열한 자매 싸움.
의외로 흥미진진했다.
“빨리 정해줘. 하아…….”
“현태야…… 흥읏…….”
차라리 저대로 두는 게 낫지 않을까.
서로 애무하다 보면 화해할 수도 있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현태는 머리를 굴렸다.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방법이 있었다.
“어느 한쪽만 고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게 무슨 소리야?”
“못 고르겠다니?”
그건 바로.
“제 거기가 둘 다 원하고 있으니까요.”
자신의 듬직한 자지였다.
현태는 바지를 벗어서 발기된 자지를 둘에게 보였다.
그러자 둘 다 볼을 붉히며 그것을 깊게 바라봤다.
‘어차피 둘 다 원하는 건 같으니까.’
이거야말로 현명한 선택이었다.
한 명보다는 역시 두 명이지.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자, 잠깐. 현태야. 무슨 말이니?”
“민효 누나, 누나가 가슴으로 해줄 때 정말 좋았어요. 거칠게 움직이는데, 진짜 최고였다니까요?”
“어? 으, 응.”
“민서 너도 뒤로 할 때 조임이 장난 아니었어.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다니까?”
“그, 그 정도였어……?”
갑작스러운 현태의 칭찬에 민서와 민효 둘 다 어쩔 줄 몰라 했다.
자신이 생각해도 진짜 병신 같은 말이었지만, 점점 분위기가 풀어지는 걸 보니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었다.
“응. 그러니까 화해하자. 민서도 민효 누나도. 화해하면 제걸 마음대로 하게 해줄게요.”
“마, 마음대로?”
“지, 진짜?”
민서와 민효가 서로를 쳐다봤다.
먼저 입을 연 쪽은 언니인 민효였다.
“미, 민서야. 미안해. 내가 말이 심한 것 같았어.”
“아, 아니야. 언니. 나도 말이 좀 심했던 것 같아. 언니는 예쁜데 스스로가 모르는 것 같아서 좀 아주 답답했거든.”
“나야말로 자유분방한 게 네 장점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네 괴로움도 이해하지 못하고…….”
효과는 대박이었다.
둘은 서로를 빤히 바라보다가 다시 가슴과 보지를 만졌다.
……북극곰 다 죽겠네.
“앗, 언니…….”
“민서야…… 으읏.”
흥분할 대로 흥분한 둘의 시선이 현태의 자지로 향했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지?”
“말 바꾸기 없기다?”
“어…….”
갑자기 오한이 들었다.
아무래도 말을 잘못 한 것 같았다.
순간 둘의 눈이 먹잇감을 노리는 육식동물처럼 보였다.
민서와 민효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절대 짧게 안 끝낼 거야♥.”
“이번엔 좀 더 기분 좋게 해줄게♥.”
⁕ ⁕ ⁕
D동 203호, 대현의 연구실.
현태를 지하 병동으로 보낸다는 소식에 서현은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왜 갑자기…….”
서현은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은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고, 대뜸 통보를 받았다.
물론 지하 병동에는 좋은 의료 기기가 있으니 동생의 몸 상태를 생각하면 동의하는 게 맞다.
하지만.
‘보내고 싶지 않아.’
불안한 기운이 없어지질 않았다.
서현은 고개를 내린 채 입을 꾹 다물었다.
“당황스러운 건 이해한다. 그러나 이미 결정된 사항이야. 미안하게 됐다.”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인정할 수가 없어요.”
서현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현태는 제 동생이에요. 그런데 저는 관련된 이야기를 한 번도 듣지 못했어요. 최소한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는 전달해 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녀의 말에 대현은 무덤덤하게 답했다.
“모든 건 병원장님의 뜻이다.”
“병원장님……?”
대현의 말에 서현은 당황했다.
병원장.
말 그대로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최고 책임자였다.
“종합 병원 오시리스. 모든 결정은 그녀가 하지. 난 그 명령을 들을 뿐이고. 그건 장서현, 너도 예외는 아니야.”
“……결정을 철회할 방법은 없을까요?”
대현이 고개를 저었다.
그가 저런 반응을 보인다는 건 정말 방법이 없다는 뜻이었다.
규칙과 방침을 중시하는 대현, 서현의 가슴을 답답할 뿐이었다.
“없다. 바이러스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지금 연구실과 가까운 곳에 환자를 두자는 게 병원장님의 결론이고, 만약 방법이 있다면.”
대현이 안경을 올리며 말했다.
“그건 환자가 더는 연구의 가치가 없을 때겠지.”
“……차가우시네요. 교수님은.”
서현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교수님은 딸이 있으시니까 제 마음을 이해 해주실 줄 알았어요.”
“…….”
“물론 현태의 존재가 바이러스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건 알아요. 알지만.”
서현이 주먹을 꽉 쥐었다.
“환자이기 전에 제 동생이에요.”
“그래. 그렇지. 이 병원에 환자인 것도 변함없고.”
대현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애초에 말로 그를 이길 수는 없었다.
“다른 병원으로 간다면 결정을 되돌릴 수도 있겠지. 장서현 의사, 너도 잘리겠지만.”
대현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보고서를 바라봤다.
그는 이번 사항 자체를 서현이 반박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오히려 좋은 일일 텐데. 바이러스의 정체가 빠르게 밝혀지면 장현태 환자의 몸도 그만큼 빠르게 회복할 테니까.”
서현은 화가 났다.
하지만 그걸 대현에게 분출할 수는 없었다.
그 또한 병원장의 말을 따를 뿐이었으니까.
“……그렇다면 현태에게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무슨 말이지?”
“현태가 싫다고 한다면 병원장님도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요?”
서현의 말에 대현은 보고서를 탁자에 놓았다.
“그만 돌아가도록. 추가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전달해줄 테니.”
“교수님!”
서현이 처음으로 대현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곧, 지하 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 두 명이 서현의 팔을 잡고 억지로 대현의 연구실에서 나가게 했다.
⁕ ⁕ ⁕
쭈읍― 쭈읍― 쭈읍―
현태의 병실에서는 무언가를 빠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언니, 혼자서 너무 차지하는 거 아니야?”
“그럼 너도 좀 더 가까이 붙어.”
다름 아닌 민서와 민효가 현태의 자지와 불알을 핥고 빨고 있었다.
민서가 육봉을, 민효가 불알을 맡고 있었다.
3p는 이 세계에 와서 처음이었다.
두 여자가 자신의 소중한 곳을 탐하고 있다니.
그만큼 느껴지는 자극도 두 배였다.
“현태야, 내 혀 기분 좋지? 언니는 요령이 너무 없다니까?”
“나, 나도 그 정도는 할 수 있거든?”
“부끄러워하는 거 다 티 나는데?”
민서는 혀로 현태의 자지를 부드럽게 핥으며 침을 묻혔다.
위쪽으로 향할수록 혀끝의 면적이 좁아지며 그녀가 혀끝으로 귀두 주변을 빠르게 왔다 갔다 했다.
‘일부러 약한 부분만…….’
게다가 민효가 입술로 불알을 쪽쪽 빨고 있으니 간지러워서 참기가 힘들었다.
“잘 먹겠습니다……♥.”
그러다 민서가 끈적한 입을 벌리며 현태의 자지를 천천히 입안으로 넣었다.
“앗, 민서 너 갑자기 그러기야?”
자지를 입에 넣은 민서는 말없이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첫 차례는 자신이라는 걸 자랑하는 듯했다.
분한 민효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현태를 힐끔힐끔 쳐다봤다.
“혀, 현태야.”
“읏, 네. 누나.”
“그럼 나는 키, 키스 해봐도 돼?”
키스란 단어를 겨우 말한 민효.
그녀의 심장은 쿵쾅대고 있었다.
현태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고, 고마워.”
스윽.
민효가 현태의 얼굴로 천천히 다가왔다.
그녀의 얼굴은 부끄러움 반, 흥분 반이었다.
“처음인데, 실망 안 할 거지?”
“누나가 해주는 거라면 뭐든지 좋아요.”
민효의 입술이 점점 현태의 입술에 가까워졌다.
뜨거운 숨결이 얼굴에 닿았다.
민효는 손으로 현태의 가슴을 더듬으며 입술 포갰다.
쪽.
“좀 더 깊게 해도 돼요.”
“응…….”
다시 한번 입술을 포개는 민효.
그녀는 혀를 살짝 현태의 입안으로 넣었다.
현태는 그런 민효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쌌다.
“읏…….”
민효가 몸을 움찔했다.
당황해서 내뺀 그녀였지만, 곧 다시 두 혀가 서로 만났다.
현태와 민효는 서로 뜨거운 숨을 공유했고, 입술과 입술이 서로를 껴안으려 들었다.
‘현태 키스 너무 잘하잖아. 정신이 멍해질 것 같아.’
아래쪽에서는 민서가 열심히 펠라치오를 하고 있었다.
손으로 불알을 주무르며 입보지로 자지를 따뜻하게 녹이는 그녀.
민서는 진한 키스를 나누는 현태와 민효를 보며 빠는 속도를 높였다.
자지를 목 끝까지 넣었다가 다시 멀리하며 자신의 타액을 묻히는 민서는 곧.
“우읍…….”
자지를 깊게 물고는 혀로 이리저리 굴렸다.
위에서는 민효가 스스로 혀를 길게 내밀며 입술을 꾹 붙였다.
‘너무 최고잖아. 이거.’
얼마나 딥 키스를 하면 침이 뚝뚝 떨어질까.
게다가 아래쪽에는 민서가 진공청소기 같은 입보지로 자지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큿……!”
퓨르르릇―!
현태는 침대 시트를 쫙 쥐며 민서의 입안으로 정액을 흩뿌렸다.
벌써 몇 번째 사정하는지 모르겠다.
체력은 한계인데, 멈출 수가 없었다.
“으읍―!”
목을 '탁' 치며 입안을 가득 채우는 정액.
민서는 자지가 움찔할 때마다 같이 몸을 움찔했다.
숨이 막힐 것 같았지만, 입을 떼지 않았다.
‘현태의 정액은 모조리 마시고 싶어.’
민서의 후두가 움직일 때마다 정액이 목으로 넘어왔다.
“푸하……. 하아. 하아.”
참았던 숨을 터트리는 민서.
그녀는 괴로웠지만, 미소를 짓고 있었다.
“현태의 정액 너무 최고야아…….”
민효는 그런 민서를 보며 부럽다고 생각했다.
‘저렇게나 많이……. 나도 해보고 싶어.’
민효는 한참을 키스하다 야한 숨소리를 내며 입술을 뗐다.
“내 키스는 어땠어?”
“좋았어요.”
“치사하게 언니만 키스하기야?”
민서가 현태의 왼쪽으로 바짝 붙으며 팔짱을 꼈다.
큰 가슴이 닿고 있었다.
“이번엔 내가 현태랑 키스할 차례야.”
“그, 그럼 이번에는 내가…….”
민효가 방금 막 사정한, 현태의 민서의 침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바라봤다.
몇 번의 사정에도 굳건한 자지는 민효를 놀라게 했다.
‘아까도 쌌는데, 원래 남자가 이렇게 오래 발기하던가?’
민효는 침을 삼키며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
둘의 위치가 바뀌었고, 민효는 정액이 질끔 찔끔 나오는 현태의 요도에 시선을 고정했다.
“후후, 현태야. 키스하면서 가슴 만질래? 마음껏 유두 괴롭혀줘.”
“나야 좋지. 그런데 일단 조금만 쉬지 않을래?”
체력이 문제였다.
어차피 시간도 많으니까 한 타임 쉬어도…….
“안 돼.”
“절대 안 돼.”
둘의 강력한 반박.
민서는 현태의 손목을 잡으며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고, 민효는 현태의 자지를 손으로 꽉 잡았다.
“민서야? 민효 누나?”
“우린 아직 만족 못 했어. 안 그래? 언니.”
“혀, 현태 너는 계속 자지나 새우고 있어.”
아뿔싸.
이럴 때는 꼭 합이 맞는 자매.
둘이 동시에 현태를 빤히 보며 말했다.
““우리가 기분 좋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