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화 season2. 10. 모자상간(母子相姦)(3)
season 2
10. 모자상간(母子相姦)(3)
엄마와 아들의 욕실 정사는 꽤 오랜 시간 이어졌다.
마무리 시점마다 기찬이 정액에 젖은 엄마의 적나라한 모습에 자극을 받아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왜, 어째서….’
김정희의 다짐과 각오는 이번에도 무용지물이었다.
알몸으로 들어와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빨아댄 아들을 거부하지 못했다.
안 된다는 말은 끝내 공허했고, 결국 아들에게, 아니, 욕정에 몸을 맡겨 버렸다.
그렇게 시작된 정사는 어느 한순간 버릴 것 없이 황홀했다.
아들의 손끝에, 혀에, 속삭임에, 그리고 그 믿을 수 없는 자지에 몇 번이고 까무러쳤다.
정신을 잃을 정도의 쾌락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
처음 아들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난 이후, 그 며칠 만에 십 년 넘게 쌓인 욕구불만을 하얗게 불태웠다.
이젠 아들을 보기만 해도 아랫배가 시큰해진다.
그가 다가와 속삭이면, 어깨에 손이라도 올리면, 가랑이 사이가 벌써 촉촉해진다.
신기하게도 아들은 그런 자신의 감정과 신체 변화를 다 알기라도 하는 듯, 뒷골이 찌릿할 정도의 전희를 선사했다.
그러면, 그녀는 매번 새기는 각오가 무너지는 무력감을 느끼며, 무장해제 되어버렸다.
문제는 그게 싫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바랐다.
안 된다며 밀어내는 제 말이 무시되기를, 그래서 아들이 그 커다랗고 단단한 자지를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박아주기를….
솔직히, 아들과의 정사가 너무 좋았다.
밤만 되면 은근한 기대감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들과 몸을 섞으면, 절정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벅차오름이 있었다.
그럴 때면, 어금니를 꽉 물어 감정이 쏟아져 나오는 걸 막아야 했다.
안 그러면 왈칵 눈물이라도 쏟아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조차도 쾌락의 일부가 됐다.
그렇게 아들은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줬고, 정사를 나누는 매 순간 육체적, 정신적 절정으로 이끌어주었다.
그래서였다.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항상 거부하지 못하는 이유가 말이다.
하아, 하아아.
김정희는 몸을 가누지도 못한 채로 한계에 다다른 체력을 느끼며 겨우 호흡을 다독였다.
붕 떠 있던 마음과 몸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며, 다시 정신이 들었다.
그러면, 엄마 자격이 없다는 자책과 죄책감, 후회가 쾌락에 몸부림치던 그 환희의 공백을 빠르게 채웠다.
‘미친년.’
기찬은 그런 엄마를 다독이듯, 수건으로 정성스럽게 닦아 침실로 안아 옮겼다.
자주 있는 일이었다.
섹스의 심리적 마무리까지 완벽한 아들의 모습은.
그럴 때마다 김정희는 아들의 세심한 보살핌에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평안함을 느꼈다.
그건 남자의 넓은 가슴에 안기고 싶고 단단한 어깨에 기대고 싶은 여자의 본능 같은 것이었다.
그러니까 그녀는 아들에게서 오롯이 남자를 느끼고 있었고, 그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다.
“엄마. 오늘은 엄마랑 잘래. 안아 줄게.”
침대에 나란히 누운 기찬이 엄마를 뒤에서 안으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그 목소리에 그녀는 최면이라도 걸리듯 스륵 잠에 빠졌다.
스스로 죄책감이라는 목줄을 채우면서 말이다.
‘아들 자지에 정신 못 차리는 미친년.’
하지만, 아득해지는 의식 너머로 또 다른 마음이 무의식에 새겨졌다.
‘아무렴 어때. 죽을 만큼 좋은 걸….’
* * *
기찬은 제 품에서 잠든 엄마를 가만 내려다봤다.
그리고 주문처럼 속으로 읊조렸다.
‘괴로워해라. 내게 면목 없고 한없이 미안하기를….’
엄마를 복속시키겠다는 계획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고 있음에 고양감을 느꼈다.
그런 한편으로 안방 밖의 기척을 주시했다.
‘아무 기척도 못 느꼈으니, 괜찮겠지.’
혜나 때문이었다.
집안에서 거칠 것 없이 엄마와 정사를 나누지만, 막내 여동생이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었다.
‘하긴, 이모랑 그렇게 떡을 쳤어도 혜나는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기찬이 안방에서 자는 걸 혜나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가 사고로 죽기 전, 그러니까 우석이 빙의하기 전에도 기찬은 원래 엄마 방 침대에서 잘 뒹굴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여동생들 방도 노크 없이 덜컥 열던 예의 없는 오빠였다.
그래서 여동생들에게 지금의 기찬은 더할 나위 없이 매너 좋은 오빠가 됐다.
심지어 이제는 서울대 의대 다니는 똑똑하고 자랑스러운 아들, 오빠였다.
그게 아니더라도, 워낙 기존의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에 지금의 반만 됐어도 불만이라는 게 있을 수 없었다.
가족들에게 지금의 기찬은 이미 차고 넘치게 멋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해도 용납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걸 알기에, 기찬이 거리낌 없이 당당할 수 있는 이유였다.
“아, 잠깐 잠들었나 보네.”
기찬은 부스스 눈을 뜨며 밝아오는 창밖을 바라봤다.
그리고 여전히 제 품에 안겨 잠들어있는 엄마를 가만 안았다.
스윽.
살이 닿는 느낌이 참 좋았다.
단지 통통한 살집 때문만은 아니었다.
살결이 부드러웠고, 체취도 좋았다.
‘엄마가 건강이나 몸 관리를 잘 하기는 하지.’
샤워 후건, 잠자리에 들기 전이건,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서 까지.
엄마는 수시로 바디로션을 발랐다.
영양제나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건 기본이었다.
이 시기만 해도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높지 않을 때인데, 엄마는 꽤 공을 들였다.
그런 엄마가 특이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언젠가 이유를 물은 적이 있었다.
엄마의 대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늙는 게 싫다는 것이었다.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몸에 잡티가 생기는 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했다.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고 아줌마가 된 게, 일찍 미망인이 된 것이 그런 가치관을 갖게 한 것 같았다.
이유야 어찌 됐건, 몸 관리에 철저한 엄마가 기찬으로서는 고마운 일이었다.
‘되도록 오랫동안 먹고 싶은데, 젊음을 유지해 주면 나야 땡큐지.’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기찬의 시야에 들어왔다.
볼수록 매력적인 젖가슴이었다.
그렇게 주무르고 물고 빨았어도 또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 명품 가슴이었다.
그런데, 그 아래로 도톰한 뱃살이 살짝 눈에 거슬렸다.
그러고 보니, 늙는 건 싫다면서도 체중이나 몸매는 상대적으로 덜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아닌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그건 포기했는지도….’
사실 엄마의 두루뭉술한 뱃살이 성적인 흥분에 크게 방해되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포동포동한 살집이 엄마를 더 먹음직스럽게 하는 것 같았다.
삽입 후 허리를 흔들 때, 철떡이며 흔들리는 그 살집이 꽤 맛있기 때문이었다.
꿀꺽.
생각하다 보니 마음이 또 동했다.
자지는 이미 단단하게 서 있었고, 엄마의 토실한 엉덩이 틈에 끼워져 있었다.
마치 핫도그 번 사이에 끼워놓은 커다란 소시지처럼, 엄마의 갈라진 음부와 허벅지 사이를 꽉 채웠다.
으음.
기찬은 쫀득한 속살의 자극을 음미하며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 지나지 않아 자지에 촉촉한 물기와 온기가 느껴졌다.
‘잠결에 벌써?’
놀라움과 함께 엄마의 신음이 흘렀다.
흐음.
기찬의 굵고 긴 대물이 질 입구와 클리토리스까지, 전체를 자극하자 본능처럼 튀어나온 반응이었다.
‘정말이지, 내 대물은 축복이다.’
염라에 대한 감사를 떠올릴 틈도 없이 이미 흥분상태인 기찬은 엄마가 아직 잠들어있건 말건, 삽입을 생각했다.
스윽, 찌걱.
찔떡, 꾸욱.
엉덩이를 한참 뒤로 뺀 뒤, 귀두를 엄마의 젖은 구멍에 맞춰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응!”
엄마의 허리가 한 번 꼬이는 듯 틀어지며, 기찬의 굵은 자지가 쑥 들어갔다.
기찬은 따뜻하고 쫄깃한 감각에 흥분한 숨을 토했다.
하아.
삽입만 했을 뿐인데, 엄마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스스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때로는 양쪽으로 비틀었다.
그 움직임에 기찬도 흥이 올라 참을 수 없었다.
“엄마. 먹고 싶어.”
기찬의 큼지막한 손이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쑤셨다.
쑤욱, 찌억.
탁, 탁탁.
모로 누워있다 보니 움직임이 제한적이었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감각적인 자극이 됐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는지, 아직 잠에서 덜 깬 마른 목소리로 교성을 냈다.
“하아! 흥!”
두 사람의 허리 움직임이 합을 맞춰가며 조금씩 빨라질 때였다.
아응! 흠!
엄마의 물기 젖은 콧소리와 함께 애타는 목소리가 교성처럼 기찬의 마음을 자극했다.
“더! 세게! 하윽!”
순간, 기찬은 확 달아오르는 사정감에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다.
와, 씨발, 졸라 야해.
그냥 싸고 싶었다.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나 흥분을 증폭시켰다.
기찬은 아직 축 처져있는 엄마를 살짝 들어 제 몸 위로 올렸다.
후배위지만 기찬의 몸 위에 얹혀 사지가 불가사리처럼 사방으로 뻗었다.
“아흥.”
기찬의 손이 엄마의 사타구니 사이로 내려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은 여전히 젖가슴을 주물렀다.
“기찬아, 너무 좋아, 더 해! 더 쑤셔줘!”